전자공시시스템(DART)의 홈페이지가 7월중 새롭게 개편된다. 금융감독원은 3일 투자자가 각종 공시자료를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홈페이지를 대폭 개편해 7월 중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공시이용자에 대한 설문조사(05.11) 결과 나타난 개선요구사항을 수용해 투자자들이 각종 공시자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공시자료 다운로드 서비스 이용시간 확대와 회사명 검색기능 및 메뉴체계 등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주요 개편 내용으로는 먼저 '찾기 쉽고 보기 편한 DART 홈페이지'를 구현하기 위해 오늘 조회한 자료를 재검색없이 바로 볼 수 있는 '바로가기 기능'과 여러 회사의 주요 공시내용을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는 '회사별 비교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또한, 검색조건에서 회사명의 일부 글자만 입력해도 원하는 회사명을 찾아주는 '회사명 자동완성 기능'과 '약식명칭 검색기능'을 추가하고 화면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해상도를 현행(800×600)보다 30%이상 확대(1,024×768)할 계획이다.아울러 'DART 홈페이지의 정보제공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공시자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24시간으로 확대하고 기업공시 관련제도 및 공시관련 보도자료를 공시자료와 함께 일괄 제공함으로써 공시정보 종합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토록할 계획이다.[뉴스핌 newspim] 김동희 기자 rha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