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金雙秀/www.lge.com)가 독일 현지서 전세계 300만 축구 관람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마케팅을 펼친다.LG전자는 축구 경기를 개최하는 독일 내 주요 도시의 공항, 지하철, 버스, 도로를 중심으로 랩핑(Wrapping), 대형 옥외광고 설치를 최근 완료했다.LG전자가 브랜드 마케팅 전략 지역으로 선정한 곳은 뮌헨,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등 3개 도시다.독일 IT산업의 중심지인 뮌헨은 개막전과 준결승이 열리며, 독일 수도이면서 최대 관광지인 베를린은 준결승과 결승전 경기가,독일 금융 중심지이자 유럽•독일의 허브 공항이 위치한 프랑크푸르트는 한국의 첫 경기인 토고전이 펼쳐진다.LG전자는 세계 언론이 경기 일정과 지정학적 위치를 고려해 이들 3개 도시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때문에,현지 마케팅 투자의 90% 이상을 이 지역에서 집행하고 있다.LG전자는 이러한 전략 지역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지난해 20% 수준의 독일 현지 브랜드 인지도(비 보조 인지도 기준)를 올해말 까지 4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또 LG전자가 공식 후원하는 독일대표팀의 클린스만 감독 및 대표선수단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5월 말부터 TV CF를 진행해 오고있으며, 8천만 독일 국민에게 LG의 “도전, 미래”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LG전자 독일법인(LGEDG)장 김원대(金原大) 상무는 “축구 관람객들의 동선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전략 도시를 선정하고 옥외광고 위치까지 결정했다”며 “세계인의 축구 축제를 기점으로 독일 현지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LG브랜드가 격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말했다.LG전자는 개막전이 펼쳐지는 뮌헨에 신문•방송 등 세계 미디어의 관심이 집중되고, 축구 관람객들의 독일 입국을 위한 관문이 될것으로 판단해, 뮌헨 공항 역사를 랩핑(wrapping)한 가로 173m, 세로 19m의 초대형 광고판을 설치했다.이 광고판은 LG전자가 올해 말까지 공식 후원하는 독일대표팀의 클린스만 감독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과, PDP TV, LCD TV, 휴대폰등 첨단 라인업을 보여줄 뿐 아니라 5월 광고판 설치 이후 뮌헨 방문객들의 기념사진 촬영 배경 장소로 이용되는 등 2006년 축구이벤트 명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LG전자는 뮌헨 공항 주요 게이트에 50인치 PDP TV 130대 설치를 최근 완료해 하루 약 3시간 분량의 LG 광고를 내보내며 연 4,000만명의 공항 이용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또 뮌헨 시내 주요 도로변과 지하철 역사에 약 80여 개의 대형 옥외광고도 설치해 개막식 개최 도시에 대한 미디어 프리미엄을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연 2,500만 명이 이용하는 베를린 공항에는 높이 12m의 광고탑 설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2008년까지 약 7,000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한다. 지하철, 호텔, 공원 등에 랩핑, 옥외광고도 준비했다.한편 LG전자는 유럽과 독일의 관문인 프랑크푸르트 공항 주요 게이트에 올해 초 180대의 42인치 PDP TV를 설치해 운영하고있으며 LG브랜드 노출 및 광고 독점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이 공항이 연 5,000만 명이 이용하는 독일의 허브 공항이라는 점을 감안해 공항 출구에 대형 옥외광고를 설치해 축구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첫 브랜드로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이외에도 뮌헨,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하노버 등 축구경기가 열리는 12개 도시에 LG전자 광고를 랩핑한 대형버스 30여 대를 마련,주요시내를 운행할 예정이다.[뉴스핌 Newspim]이규석기자 newspim200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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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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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