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10명의 6월 금리전망 및 분석내용입니다. (가나다, ABC 순)◆ 국민은행 박형로 팀장: 3년국고채 4.70-4.90%, 5년국고채 4.85-5.05% 금통위가 콜금리를 올릴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본다. 선거후라 콜금리를 올릴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콜금리를 올리면 금리가 한번 올라갔다가 커브가 플랫해질 듯하다. 선거후 콜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는 이유는 이번이 아니면 올해 콜금리를 올릴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콜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이 4.50%까지 하락할 수 있을 듯하다. 지금 경제지표가 좋지 않게 나오는 게 아니다. 지금도 계속 가계대출이 늘고 있다. 한국은행이 아무 대책을 세우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 시장은 콜금리인상을 대비하지 않고 있다. 올리면 선물이 반빅이상은 떨어질 수 있을 것 같다. ◆ 기업은행 이규윤 과장: 3년국고채 4.60-4.90%, 5년국고채 4.70-5.0% 한국과 미국의 통화정책이 중요하다. 큰 방향은 이걸 보고 잡을 것 같다. 한국은 펀더멘털이 꺾여 저가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듯하다. 6월에는 콜금리를 동결할 것 같다. 그이후 펀더멘털이 어떻게 방향을 잡느냐에 따라 통화정책도 방향을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6월에 수급은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지만 주식이 1300선에서 조정을 받으면 채권형으로 자금이 이동할 수도 있을 듯하다. ◆ 삼성투신 김형기 채권운용본부장 : 3년국고채 4.60-4.90%, 5년국고채 4.80-5.07%콜금리 동결되더라도 가격에 상당부분 많이 반영돼 있다. 4.65-4.75%의 박스권이 잘 안깨지는 지리한 장세가 될 듯하다. 7월이후에도 콜금리를 올리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콜인상 가능성이 있어 6월 채권시장은 5월과 별차이가 없을 듯하다. 6월 콜금리는 동결가능성이 좀더 높아 보인다. ◆ 신한은행 김경일 부부장: 3년국고채 4.60-4.85%, 5년국고채 4.78-4.98% 콜금리 결정이 방향을 결정할 것 같다. 콜금리 동결할 가능성에 좀더 무게를 두고 싶다. 금통위가 큰 관건이다. 5월 코멘트로 보면 6월 금통위가 콜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만 논란은 있을 것 같다.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이 나올 때까지는 일단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 우리자산운용 김기현 채권운용팀장: 3년국고채 4.60-4.80%, 5년국고채 4.75-5.00% 금리는 오를 만한 요인이 별로 없다. 국채만기가 별로 없어 순공급물량이 늘어난다. 하반기국고채 순발행 규모 적은 추세다. 펀더멘털에 대한 기대감이 꺾여 있고 주가하락으로 6월 심리지표도 여전히 좋지 않다. 강보합 기조가 유지될 듯하다. 콜금리는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쪽 관심은 여전히 있을 것 같다. [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