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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각] 기술분석가들, 美 증시 약세장 도래 가능성 검토 중 -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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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말부터 4월초까지 상승시도 이후 최근 미국 증시가 기운이 빠지고 있으며, 수급과 투자자들의 태도에 주목하는 일부 기술분석가들 사이에서는 앞으로 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는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 보도했다.신문은 특히 일부 분석가들의 경우 올해 후반 및 내년 초반까지 약세장, 즉 주가지수가 무려 20% 정도 급락하는 사태도 예상다고 있다고 강조했다.물론 다른 분석가들과 마찬가지로 기술분석가들의 예측이 정확하다고 할 수 없지만, 이들 기술분석의 원리는 상당히 단순한 특징이 있다.원래 약세장이 종료되고 강세장이 시작되는 동안 투자자들은 여전히 약세장 동안 겁먹고 움츠렸던 분위기를 유지하게 된다. 하지만 주가가 크게 하락한 뒤에야 다시 매수세로 돌아설 용기를 가지게 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기대감이 점차 확산된다.이 과정에서 주가가 좀 더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게 되면, 투자자들은 다시 차익실현을 고려하게 된다. 이 경우 수요가 약화되고, 매도심리가 매수심리를 압도하게 되면 다시 약세장이 시작되는 것이다.그런데 기술분석은 기업의 실적이나 현금흐름, 제품의 예상수요 등에 주목하는 펀더멘털 분석과는 달리 기업 외부 시장요인, 투자자들의 심리 그리고 가용주식 규모 등을 중시한다.WSJ는 최근들이 이들 기술분석가들이 매수 압력은 점차 야위어드는 반면, 매도압력이 증가하기 시작했음을 발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약세장 전망까진 아니라 해도 조정 조짐 완연일례로 전 시티그룹 수석 기술분석가 출신인 루이스 야마다(Louise Yamada)는 "약세장이라고 부르기는 뭣하지만, 일단 시장은 휴식을 원하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그녀는 향후 증시가 다시 반등할 것이며, 올해 하반기에 약세장에 접어들 것이라고 보지는 않지만, 당장은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사실 야마다는 최근까지만 해도 증시 전망에 낙관적이었다. 그런데 최근 며칠간 하락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를 약간 앞지르게 된 것이나, 신고점을 기록한 기업주가가 그 반대인 경우를 앞도하는 힘이 지난 해 여름 이후 계속 약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게다가 주식매수세가 주로 주가 상승 때보다는 주가하락 때 이루어졌다는 점도 부정적인 요소라고 한다. 이 모든 것은 주식 매수세가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들이다.한편 WSJ는 일부 기술분석가들이 최근까지 강세장의 종료를 예상했다가 틀리게 되면서 현 강세장의 지속성에 대해서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지만, 어떤 식으로든 시장이 이미 노후한 지친 기색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지적했다.강세장은 원래 초기에 가장 강력한 특징을 보이지만, 이번 美 증시 상승세는 좀 예외적이다.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이어진 약세강이 2002년 10월에 종료된 이후 다우지수는 2003년까지 25% 급등했다. 그러나 2004년 상승률은 4%에 불과했고, 지난 해에는 1% 미만으로 소폭 하락했다. 그리고 올해들어 지금까지 3.9% 정도 반등한 상황. 3월과 4월에 다수 주요지수들이 수년래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계절적 패턴일 뿐, 경기확장 및 금리상승세는 약세전망과 대립" 주장도한편 필 로스(Phil Roth) 밀러 타박(Miller Tabak) 수석 기술분석가의 경우 올 봄 지수하락세가 통상적인 계절적 패턴을 반영한 것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통상 주가는 연초에 강한 출발을 보인 뒤 지금처럼 차익실현 시기가 도래하게 되며, 여름 전후로 다시 랠리를 보인 후 다시 9월~11월에 조정을 거치는 패턴을 보인다고 그는 설명하고 있다.로스 분석가는 결국 약세장이 전개될만큼 주식수요가 약하지 않다고 본다. "올해 연말까지 더 큰 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말했다. 다만 그는 11월 선거 영향으로 지수가 다소 변동성을 드러낼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또 그는 최근까지 경기확장 추세가 예상을 뛰어넘었고, 이 때문에 인플레 및 금리인상 우려가 강화된 것이 차익실현에 나서도록 강제하는 요인이었다며, "강한 경제성장과 금리상승은 강세장의 종료를 예고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참고로 야마다 분석가는 강세장은 약 4년 안에 종료되는 것이 통상적이고 올해 10월이면 그 기간이 채워지지만, 일부 경우에는 강세장이 5년 정도까지 기간을 연장하는 수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이번 강세장이 200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는 중이다.물론 약세장이 필연적인 경로인 것은 아니다. 다우지수는 90년대말부터 2000년초 사이 20% 급락했지만, 이 경우가 오히려 예외적인 것이어서 다시 반복되지는 않을 것이란 시각이 많다.◆ 분석업체, "다우지수, 과거처럼 고점 지날 때 특징 선보이고 있어"한편 또다른 리서치업체인 '로우리 리포트(Lowry's Reports)'의 폴 데스몬드 대표는 자신들이 최근 연구한 결과 주식시장이 고점을 지날 때는 매우 비슷한 양태를 드러낸다는 것이 확인되었다며, 지금 다우지수는 아직 고점을 지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보통 지수가 고점을 지날 무렵에는 지수 상승 폭이 상당히 줄어들고 또한 지수상승세를 이끄는 종목 수가 점점 적어지면서 하락종목 수가 늘어나는 특징을 보이게 된다고 한다.과거의 경우 다수지수가 고점을 지나 약세장으로 접어들 때 30개 종목 중에서 평균 6% 정도가 고점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며, 이미 22%의 종목은 고점대비 20% 내외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그런데 최근 다수지수가 이런 방향으로 움직이는 특징이 발견된다고 데스몬드 대표는 지적했다. 지난 해 여름 다우지수가 4년래 최고치를 기록할 때 구성종목 중 25%가 동일한 고점을 경과했으나, 올해 3월에 고점을 칠 때는 같이 고점을 기록한 구성종목 수가 10%에 불과했다.그는 아직 과거와 같이 고점 기록 종목 비중이 6% 수준으로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에, 강세장이 종료된 것으로 보지는 않지만, "강세장으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더구나 그는 대다수 투자자들이 특별한 종목들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지수가 다시 고점을 향해 간다고 해도 개별 종목이 이를 추종하지는 않을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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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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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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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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