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11명의 이번주 금리전망 및 분석내용입니다. (가나다, ABC 순)◆ 국민은행 박형로 팀장: 3년국고채 5.0-5.10% 5년국고채 5.20-5.35% 4월말까지 약세흐름이 이어질 듯하다. 전세계적으로 금리가 오르는 걸 우리나라만 단순히 수급만으로 과소 평가하는 것 같다. 5월 금통위는 4월처럼 원론적인 수준에서 머물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CD와 1년짜리 통안증권 스프레드가 너무 좁다. 작년말에 58bp였는데 지금은 29bp로 줄어있다. 짧은 쪽이 막히고 은행에서 은행채를 발행하고 있어 단기물부터 수급이 안 좋을 듯하다. 개인적으로 5% 안착했다고 본다. 5% 아래면 추가로 매도를 하고 싶다. 10년국고채입찰은 그런대로 되는데 금리가 강하지는 않을 것 같다. 리스크관리를 하는 시점이 된 것 같다. ◆ 기업은행 이규윤 과장: 3년국고채 4.95-5.10%, 5년국고채 5.20-5.35% 장기물은 장기기관의 매수세가 꽤 있었다. 정통부 연금 보험사 등의 매수세가 골고루 있었던 것 같다. 1.5년물도 콜금리인상을 대충 반영한 것 같다. 금통위 부담은 있어 약간 높아진 박스권 움직임이 될 듯하다. 10년만기 국고채입찰에서의 수요가 어느정도일지가 키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금리 고공행진이나 국내 저가매수에 따라 박스권 트레이딩이 될 것 같다. ◆ 맥쿼리IMM자산운용 김한조 이사: 3년국고채 4.95-5.20%, 5년국고채 5.18-5.50%채권시장이 좀 안 좋아 보인다. 주변여건은 안 좋다. 미국 금리가 올라갈 듯하고 지표는 좋아질 것 같다. 수급이 유일하게 기댈 곳이지만 3-4개월 금리가 횡보하면서 에너지가 소진된 듯하다. 이번에 금리가 올라가면 전고점을 깰 수 있다. 5.07%가 뚫리면 5.25%이상으로 갈 수도 있을 것 같다. 한은 총재의 성향을 떠나서 본질적인 문제가 안 좋을 듯하다. 유동성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몸을 좀 낮추는 게 맞을 것 같다. ◆ 삼성투신 김형기 채권운용본부장: 3년국고채 5.0-5.10%, 5년 5.22-5.35% 10년만기 국고채입찰이 부분적인 의미 있지만 큰 의미 가질 정도는 아니다. 투자계정 중심으로 소화될 듯하다. 이틀간 가파른 조정을 받아서 횡보할 가능성이 있을 듯하다. 단기급등에 따라 5.0% 흘러내릴 여지는 있어 보인다. 반면 미국 금리가 오르면 5.10%까지는 갈 수 있을 것 같다. 5월 금리인상 요인 선반영돼 있어 월말요인도 선반영된 듯하다. ◆ 신한은행 김경일 부부장: 3년국고채 5.0-5.15%, 5년국고채 5.25-5.40%그동안 믿었던 부분이 허물어 지면서 금리는 당분간 좀 어려울 듯하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도 장단기 스프레드 벌어지면서 상승하고 있다. 콜금리를 한번이나 두 번까지도 올릴 가능성이 있을 듯하다. 미국 국채수익률 5.0% 방어될 것으로 봤고 주식 그저그럴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다. 캐리로 버티기는 어렵고 당분간 보수적으로 봐야할 것 같다. 5.20-5.30%까지 올릴 가능성을 열어놓고 보고 싶다. 5월까지는 보수적으로 보고 싶다. 10년국고채입찰은 장기기관은 들어올 수 있지만 딜링기관은 조심할 듯하다. 하단은 5.0%에서 막힌 게 확실하고 상단은 5.10% 이상 갈 수 있을 듯하다. 커브는 약간 더 스팁해질 수 있을 듯하다. ◆ 우리자산운용 김기현 채권운용팀장: 3년국고채 5.00-5.10%, 5년국고채 5.20-5.35%10년만기 국고채입찰은 밀리다 진정되는 기미가 있지만 시장금리 보다는 1-2bp 높은 수준에서 될 듯하다. 콜금리부담 있고 다음주 20년물 입찰이 있어 강하게 들어오지는 못할 듯하다. 마감 무렵 다소 회복한 것은 기술적 반락정도로 보고 싶다. [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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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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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