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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분석] 달러/원 엿새째 하락, "달러/엔·개입으로 낙폭 줄어, 금통위 의장 데뷔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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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달러/원 환율이 장중 변동장세를 거친 후 막판 낙폭을 줄이며 약보합선에서 마감했다. 엿새 연속 하락했으나, 달러/엔 상승세와 당국의 개입으로 950원이 방어되었다.이날 장중 환율은 한 때 948.50원까지 밀려 지난 97년 10월27일 기록한 939.90원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외국인 주식매수가 지속되는 가운데, 역외세력들의 장중 매도포지션으로의 전환에 수출기업 네고물량이 가세한 결과로 평가됐다.그러나 재경부에 이어 한국은행 신임 총재가 환율급락에 대한 우려감을 표시하고, 달러/엔을 따라 낙폭을 줄이던 환율이 당국의 실질적인 개입이 효과를 나타내며 장막판 숏 커버를 이끌어 냈다. 한편 글로벌 금융시장의 관심이 유럽 금리인상 쪽에서 다시 美 고용보고서 결과와 연준의 정책 전망으로 이동함에 따라 달러/엔은 117엔 후반의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이에 따라 국내 시장 참가자들도 뉴욕 외환시장의 동향을 보고가자는 듯 적극적인 포지션을 잡지 못했다.다만 글로벌 달러가 연말까지 계속 하락압력에 시달릴 수 있다는 시각이 확산된 상황에서 최근 역외의 공격으로 인해 국내 환율 역시 불안정한 모습을 취하게 된 것만은 사실이다.이날 이성태 신임 한국은행 총재의 첫 금통위 의장 데뷔는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정책결정이나 기자회견에서 나온 발언 모두 시장에 무리없이 소화되었고, 특히 우려했던 부동산 문제에 대한 관심보다는 환율동향에 대해 무게를 둔 발언이 주목을 끌었으나 시장의 원활한 작동에 대한 신뢰감을 표시하는 등 우호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결과적으로 948.50원까지 밀렸던 환율이 낙폭을 줄이며 보합선에서 마감했고,금리가 반락하며 캐리 관점이 연장된 가운데 종합주가지수가 1,400선을 돌파한 채 마감하는 등 금융시장은 새 의장의 데뷔무대를 축하했다.7일 서울외환시장의 달러/원 현물 환율은 전일종가대비 0.30원 하락한 953.20원을 기록했다. 달러/원 선물 4월물은 0.40원 내린 952.80으로 거래를 종료했다.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로 전날보다 1.50원 오른 955.00원에 개장했으나 매물 부담에 밀리며 953~954원대 매매공방 이후 금리동결과 함께 약세로 전환, 공세적인 매물이 쏟아지며 948.50까지 급락했다.하지만 이성태 금통위 의장의 유연한 기존 통화정책 이어받기와 환율문제에 대한 관심 소식이 나오면서 이내 950원이 회복되는 모습이었다. 저점에서 당국의 개입 부담이 추가하락을 억제한 데다, 주말 美 고용지표 결과를 앞둔 상황에서 포지션 거두기도 이어졌다.952원 대로 반등이 막히자 다시 951원 대로 하락하기도 했던 환율은 막판 개입성 매수세를 따라 953원 대로 신속히 반등하여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에서 35억700만달러가, 한국자금중개가 21억4,250만달러 각각 거래되어 총 56억4,950만달러를 기록해 전날보다 7억달러 가량 거래규모가 줄었다. 다음 주초 기준환율은 952.4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외국인 투자자들이 엿새째 거래소 현물시장에서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기관투자자들이 이틀 연속 동반순매수에 나선 종합주가지수는 1,402.36으로 지난 종가기준으로 1월 말 고점을 돌파, 1월16일 1,421.79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장중 고점이자 마감가는 1월말 기록된 1,403선을 돌파하지 못했다.이날 역외세력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가 이어지는 등 공급우위 상황이 확인되고 나아가 콜 금리 동결결정이 나오자 매물을 쏟아내며 950선 선을 테스트하는 등 시장을 쥐고 흔들었다.이날 공급우위 장세 때문에 100엔/원 환율은 810원 밑으로 하락하는 등 엇갈린 모습이었다. 달러/엔이 한 때 117.90엔 선으로 상승했는데도 불구하고 달러/원이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결과였다. 다만 달러/엔 환율이 강세를 유지한 덕분에 950선이 유지되었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당국의 "신임 금통위 의장을 위한 발라드" 개입은 손절매수세를 촉발하는데 성공했다.도쿄외환시장의 달러/엔은 다시 미국 금리인상 전망이 강화되고, 주말 美 고용보고서를 앞둔 상황에서 상승 압력을 받았다. 118엔 부근에서는 수출기업의 네고가 나오면서 환율 상승세를 가로막았고, 유로/엔이 143엔 초반으로 계속 하락해 엔 약세를 억제했다.유럽시장이 개장한 7일 오후 4시10분 현재 달러/엔은 117.60엔으로 상승 폭이 줄었으나, 유로/달러는 1.22달러를 하향돌파한 1.2188달러까지 하락했고, 유로/엔은 143.34엔의 추가 하락조짐을 보였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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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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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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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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