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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전략] 환율 이틀째 상승, "970원 중심 박스권 수급 공방, 일본 통화정책 변경 여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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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이틀째 상승하며 970원선을 회복했다.2월말 들어 960원대 박스권 하단에 대한 지지력이 강화된 상황에서 정유사 등 결제 수요가 뒷받침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글로벌 달러 역시 혼조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달러/엔이 115선대로 급락했다가 116선대로 반등하면서 시장 심리를 북돋웠다.특히 2월 하순 들어 강화된 지지력을 바탕으로 1월 경상수지 흑자 급감, 3월 배당수요 기대 등이 합세되면서 상승쪽에 편향된 흐름이 보였다.그렇지만 달러/엔이 일본 당국의 통화정책 변경 가능성 등으로 하락 리스크가 큰 상황이고 월말 네고도 지속 출회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2월 마지막 거래일을 맞은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70.90으로 전날보다 1.90원 상승하며 마감했다. 달러/원 선물 3월물은 971.00원으로 2.00원 올랐다.달러/원 환율은 전날 달러/엔 급락으로 970원을 하회한 탓에 969.00으로 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이를 저점으로 정유사 등 매수세가 유입되며 970원을 상회, 장중 972.20까지 상승했다.달러/엔이 116선대를 회복하면서 추격 매수세도 일부 작용하긴 했으나 추가 반등이 막히고 월말 네고가 출회되면서 고점을 하향하며 970~971원대 공방이 지속됐다.정유사 등의 결제 수요가 유입되며 970원 밑으로는 좀처럼 빠지지 않았으나 971원대로 밀고 내려온 월말 네고 덕분에 오후장에서는 970원 안팎에서 공방하다가 970.90선으로 마감했다.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55억1,600만달러로 전날 55억4,550만달러와 비슷한 수준의 거래를 보였다. 3.1절 휴장 이후 개장되는 오는 3월 2일 기준환율은 970.6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현물환 중개사별로는 서울외국환중개에서 32억4,450만달러가 체결됐으며, 한국자금중개에서는 22억7,150만달러가 거래됐다. 국제시장에서는 특히 달러/엔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이 바햐흐로 '잃어버린 10년' 이후 경기 회복과 인플레이션 압력 증대에 처하면서 통화정책의 변경 가능성이 논란의 핵심으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과거 일본은 중앙은행이 직접 나서서 기업들의 증권까지 직매입하고 은행권은 '버블시기' 부실채권 털기에 급급했던 상황에서 이제는 통화량 방출 등 양적 완화 정책이 종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만만찮다.연초 이래 경기 회복 기대 속에서 일본 내에서는 중앙은행과 정부간 물가 상승 압력을 둘러싼 논란이 가일층 진행돼 왔다.일본은행(BOJ)는 인플레 압력과 그를 차단하자는 주장을 해 온 반면, 일본 재무성은 경기회복을 인정하면서도 인플레지표를 '소비자물가'에서 '핵심 소비자물가' 수정 제시하기도 했다.핵심 소비자물가지표(Core CPI)는 한국에서는 '근원 소비자물가'로 불리며 이는 식료품과 에너지 등 가변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지표를 말한다. 달러/엔이 주말 발표될 1월 일본의 소비자물가지표와, 다음주 월례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하락 가능성이 주시되고 있는 상황이다.일본의 1월 핵심 물가지수가 상승 압력으로 나타나고 다음주 일본이 양적 완화 정책 중단을 선언할 경우 '엔화 강세' 기조가 금융시장의 핵으로 등장할 것이기 때문이다.이날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에서 115선대까지 급락하기도 했으나 반등하며 116선대를 회복한 뒤 도쿄시장에서 116.30선까지 반등폭을 키우기도 했다.그렇지만 120일선이 포진된 116.40선을 하회한 뒤 이를 회복하지 못했으며 이에 따라 100엔/원 환율은 833~835원선의 상승세를 유지했다.달러/엔의 하락과 더불어 유로/엔 역시 엔 매수세가 강화되며 137선대로 하향세를 이어가면서 유로/달러도 약보합세에서 제한되는 양상을 보였다.시중은행 딜러는 "달러/엔이 116선대로 반등하면서 숏을 내기가 다소 힘들다"며 "그러나 116.40선대의 120일 이평선을 다시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장중 수급에 따르면서도 추격 매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번주 주말 일본의 소비자물가 발표를 보고 다음주 일본의 양적 완화 정책의 종결 가능성을 주시할 수밖에 없다"며 "3월중 본국 송금 증가와 더불어 양적 완화가 종결된다면 달러/엔 반등은 힘을 잃고 엔 바이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국내 시장은 3월중 수급 변화 가능성에 기대를 하고 있으나 달러/엔 약세 움직임과 상쇄되며 아직까지는 박스권 장세를 지속하고 있다.지난 2월 15일 이래 이틀 걸러 상승과 하락이 교차되는 상황이고 아직까지 대기매물을 뚫어갈 만한 강력한 수요가 부각되지는 않기 때문이다.지난주 후반 이래 주가가 1,350선을 돌파하고 외국인과 기관들의 대량 순매도가 거치면서 주가 불안정에 따른 달러/원 상승 시도는 불발로 돌아갔다.그렇지만 박스권 내에서 960원대 하단부 지지를 바탕으로 한 매수세가 유입됐고 정유사 등의 계절 수요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일단 970원선 안팎으로 달러/원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향후 달러/엔의 급락 여부가 고점 상향을 제한하고 있다.아울러 3월중 수급 변화, 특히 무역흑자 감소나 3월 배당금 수요 기대도 있으나 이는 3월 1일 발표되는 2월 수출입동향과 배당금 규모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외국계 은행 딜러는 "달러/원 환율은 아직까지 970원 중심의 박스권 장세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라며 "2월 하순 이후 결제 수요 등에 따른 지지력이 강화됐으나 3월 수급을 좀더 면밀하게 봐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3월 이후에는 정유사 매수의 지속 가능성, 배당금 규모 등이 관심거리"라면서 "그렇지만 막상 규모나 집중력이 떨어질 경우 시장의 상승 기대감이 충족되지 않을 가능성도 크므로 기대보다는 실제 수급을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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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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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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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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