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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전략] 환율 6일째 하락하며 4개월 최저 기록, "달러/엔 폭락 충격, 美 물가+자본수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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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엿새째 하락하며 4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글로벌 달러가 미국의 금리인상 중단 우려 속에 폭락함에 따라 약세 국면이 이어졌다.그러나 최근 단기 급락 이후 낙폭과대 인식이 생겨나고 향후 달러/엔의 향방을 주목하면서 다소 숨을 고르는 양상을 보였다.수급상으로는 정유사 항공사 등의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싼 맛에 달러 매수에 나섰으나 네고나 시장 매물이 지속되면서 혼조 공방을 보였다.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14.00으로 전날보다 2.40원 하락, 지난 8일 이래 엿새째 하락했다. 달러/원 선물 12월물은 1,013.80으로 2.60원 하락했다.달러/원 환율은 1,014.00에 약세 출발한 뒤 1,012.40까지 저점을 낮춘 뒤 저가 수요로 반등하며 1,015.50까지 상승하기도 했다.그러나 달러/엔이 반등 탄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업체 네고와 시장 매도세가 출회되며 추가 상승하지 못한 가운데 1,014원을 중심으로 상하 50전 수준에서 혼조되다 1,014원으로 마감했다.달러/원 환율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8월 12일 1,013.80원 이래 4개월여 최저치이며, 장중 기록한 1,012.40원도 지난 8월 12일 1,012.20원 이래 최저 수준이다.장외 외환파생시장에서는 달러/원 환율의 옵션 변동성이 하락 경계감 속에서 5%대로 반등했다. 오후장 현재 1개월물이 5.15/5.35%, 2개월 5.2/5.6, 3개월 5.3/5.7, 6개월 5.8/6.2, 12개월물이 6.3/6.65%에서 호가됐다.또 시장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리스크 리버설은 1개월짜리의 경우 풋옵션 가격이 콜옵션가격보다 비싼 '풋오버'로 전환되는 등 하락 경계감을 보였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48억1,450만달러로 전날 49억달러 수준과 비슷했다. 16일(금요일) 기준환율은 1,013.90원으로 가중평균됐다.시장은 달러/원 환율이 지난 8월 이후 넉달 최저치 수준으로 급락하자 향후 타겟을 1,000원으로 잡는 상황이 전개될 지, 방향성을 둘러싸고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그렇지만 시장은 최근 20원 가량 급락한 상황에서 추가 숏을 잡기가 다소 부담스럽고 저가 수요가 유입되자 매수단가 관리를 위한 포지션 조정에 주력한 것으로 분석된다.국내 시장의 '쏠림 현상'이 재연되면서 달러/원 환율이 달러/엔보다 한발 앞서 급락하는 '선행성'을 보였으나 하락 속도가 너무 급하다는 인식도 제기되고 있다.결과적으로 달러/엔이 급락하면서 어쨌든 100엔/원 환율이 급반등세를 보이면서 엔/원 관련 커버 매수세도 숨고르기에 일조한 측면이 엿보인다.100엔/원 환율은 최근까지 853원대까지 하락 추세를 보였으나 달러/엔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10원 가량 급등, 단숨에 860선대를 회복했다.달러/엔 환율이 일단 117.20선대를 보이면서 마감 무렵 100엔/원 환율은 864~865원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현재로서는 달러/원 환율이 향후 안정될 지, 아니면 추가 하락할 지는 전적으로 글로벌 달러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국제금융시장이 미국의 통화정책 변경 가능성을 두고 큰 '패러다임'의 전환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벌써부터 일각에서는 미국의 경기 호조와 금리인상 지속을 전제로 시도됐던 '엔캐리 트레이딩의 종언'을 고하고 있기도 하다. 미국이 지난해 이래 13차례 연속된 금리인상을 향후 간헐적인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반면, 내년도 일본이 경기회복과 함께 '양적 완화정책'을 단념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그럴 경우 미국 금리는 현재 4.25%에서 향후 4.50%나 4.75% 수준에서 정점을 맞고, 일본은 제로(0) 금리의 긴 터널을 벗어나 금리인상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관측들이다.한국도 마찬가지지만 현재 세계 경기를 끌어가는 미국과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고, 특히 미국의 금리 견인력이 전세계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점증시켜 왔던 것이 사실이다.이런 가운데 최근 유럽중앙은행은 지난 12월 1일 5년여만에 금리를 인상했고, 일본의 금융정책 변화 논란 속에서 호주, 캐나다 등도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이른바 미국의 경기 및 금리인상 견인력이 여타국을 끌어들이면서 아시아의 경제성장 모델을 비유하는 '기러기형'처럼 통화정책 변경 압력을 가중시키는 모습이다.일단 미국의 금리인상 중단과 관련해서는 단기적으로 11월 소비자물가 발표가 최대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제외환시장에서 돌출 악재로 충격을 더해줬던 10월 무역수지 적자 확대 발표 이후 자본수지가 추가 악재로 부상할 지도 관심사다.미국이 통화정책이 변경되는 국면에서 10월 무역수지 적자가 689억달러로 급증한 것은 향후 금리테마 이후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는 일이어서 자본수지(대내외증권 매매동향)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만약 11월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여기에 미국 내 자본유입이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는 한차례 다시 폭풍우와 같은 공포감이 금융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보인다.금융시장의 속성은 리스크(Risk)를 회피하려는 것이고 현재와 같이 위험천만한 상황을 겪고나서는 호재에는 덜 반영하되 추가되는 악재에는 아주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기 때문이다.한국 속담에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상황이 재연될 수 있으며, 또한 '떨어지는 칼날은 받지 않는다'는 시장격언도 다시금 새겨봐야할 시점이다.달러/엔의 경우 121선에 육박하다가 고점을 120선대로 낮춘 뒤 장중 116대까지 폭락, 4년만에 최대의 폭락 장을 경험했다.이날 아시아 시장에서는 낙폭과대 인식 속 저가 매수가 유입되고 엔이나 유로에 대한 차익실현이 빚어지긴 했으나 아직도 누적된 달러 '과매수' 포지션은 넘치는 상황으로 파악된다.기술적으로 보면 달러/엔의 경우 지난 9월 이래 가파르게 상승했던 20일 이동평균선(119.60)의 지지력이 일순간 붕괴되며 초대형 '장대 음봉'이 출몰했다.장중 60일선이 놓인 116.70선대까지 무너졌다가 일단 낙폭과대 인식 속에서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117선대가 사수되는 양상을 보였다.이같은 상황에서 내일 미국의 경제지표가 금리인상 중단 관점을 강화하고 자본유입이 부진할 경우 반등 시도는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특히 미국 중앙은행은 경기 호조 속에서 인플레 압력이 지속돼 왔다는 관점에서 금리인상을 해왔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영향력은 클 것으로 보인다.물론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상승하고 또 자본유입도 기대 이상으로 유입될 경우라면 반등 탄력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나 이전처럼 120선대 회복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달러/원의 경우 이미 주요 지지선이 무너진 상황이어서 기껏해야 지난 8월이나 6월중 바닥을 다졌던 1,010원대 직전 저점을 살필 수밖에 없다.그러나 당시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강화되는 상황이었고, 또 상반기 1,000원 붕괴 이후 외환당국의 개입이 힘을 발휘할 때였다는 점과 차이가 있다.또한 수급차원에서는 KTF가 NTT도꼬모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면서 제3자 유상증자와 자사주 매입방식으로 지분 10%를 매각키로 해 향후 5억달러 이상의 달러매물이 더해질 전망이다.따라서 미국의 경제지표와 더불어 글로벌 달러의 단기 급락 리스크에 일단 대비하면서 보수적으로 시장에 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KB선물의 오정석 투자전략팀장은 "달러/원의 향방은 달러/엔에 달려있다고 본다"며 "물가와 자본유입이 악재로 등장할 수 있어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글로벌 달러의 하락세 전환에다 연말 수급 부담으로 다시 세자리수를 보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다"며 "단기적으로 반등시점이 된 것 같지만 아무래도 반등시 매도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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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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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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