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10명의 이번주 금리전망 및 분석입니다. (가나다, ABC 순)◆ 태광투신 권순현 채권팀장: 3년국고채 4.65-4.85%, 5년국고채 4.87-5.07%10년입찰이 끝나면 레벨이 사고 싶은 수준에 와 있다. 10년물입찰이 관건이고 특별한 이슈는 없다. 연내만기의 단기물이 강해질 수 있다. MMF가 안정적이다. 9월에 나왔던 단기물로 매수가 유입될 수 있다. 은행도 단기물로 살 것 같다. 듀레이션을 늘리는 게 부담스러우면 단기물 위주로 캐리는 가져가는 게 맞다고 본다. 주가와 채권의 약세가 오래가지 않을 것 같다. 9월말 경제지표는 그렇게 좋게 나올 것 같지 않다. ◆ 하나은행 오세훈 팀장: 3년국고채 4.65-4.85%, 5년국고채 4.90-5.15% 이번주는 10년물 입찰후 단기 수급공백이어서 조금 안정될 것 같다. 글로벌인플레에 따른 미국 금리인상이 화두가 됐는데 이런 것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줬다. 콜금리인상이후 안정을 찾을 것 같았는데 외국인매도가 나왔는데 미국금리 상승 때문인 것 같다. 일단락 된 듯하다. 10년물 입찰 끝나면 수급공백. 공격적인 매도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 HSBC 손석규 상무: 3년국고채 4.70-4.84%, 5년국고채 4.89-5.04% 입찰 끝나고 어디쪽으로 갈지가 기로가 될 듯하다. 미국 금리도 이번주말 끝내면서 어디로 갈지가 판가름날 것 같다. 스왑시장은 조용했다. 예측이 어렵다. 예상하고 달리 움직여 의외로 약하다. 패러다임이 바뀌느냐의 단계일 수도 있다. 참여가 저조한게 가장 약세의 이유다. 크게 봐서 전환기라는 생각도 할 수 있어 매수주체가 없다. 이번주는 조금 강한 쪽으로 보고 싶다. 절대금리가 높다. 이벤트가 있을 때 되돌림으로 내려올 수 있다. ◆ ING베어링 김태호 상무: 3년국고채 4.70-5.0%, 5년국고채 4.90-5.20% 스왑은 전체적으로 페이가 많았다. 거래는 적고 한산했다. 수익률곡선 약간 스팁해졌다. 전고점까지 가보지 않을까 생각한다. 입찰직후 약간의 흔들림 있고 입찰후 안정될지는 봐야. 좀더 올라갈 것을 대비하는 게 편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막힐 것이라고 보기는 이른 것 같다. 스왑페이가 더 많이 나오면 오를 수 있지만 특별한 징후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역외도 관망하는 것 같다. ◆ JP모건체이스 최경진 이사: 3년국고채 4.70-4.90%, 5년국고채 4.95-5.15% 시장체력이 소진돼 있다. 가격메릿이 있어도 미국 국채수익률이 위로 열려있는 듯해 심리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월요일 10년국고채입찰이 관건인데 잘 될 것 같지는 않다. 매수를 고려할 때이기는 하나 레벨을 정해놓고 들어가기 보다는 유연하게 대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고점을 볼 듯하지만 3년물 4.80%가 그렇게 싸 보이지는 않는다. 반락은 기술적 반락에 그치고 상승은 미국 영향이나 무너진 심리로 인해 계단식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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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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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