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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분석] 환율 1,000원선 반등, "불확실성 속 주가도 조정, 美 무역적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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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1,000원을 회복하며 상승했다.중국 위안화 조기 절상론이 들어가면서 눌렸던 달러/엔이 반등하고 주가 조정세가 이어지자 달러 상승세가 유지됐다.특히 수출업체 네고가 출회되면서 1,000원 이하에서 주춤했으나 장후반 전자 등 네고물이 정리되고 역외 매수가 유입되자 숏커버가 촉발되며 1,000원을 회복했다. 장외 옵션시장에서는 환율이 크게 밀리지 않자 6%대에서 변동성이 다소 줄어들었으나 상승보다는 하락 기대감은 여전히 작용하는 양상이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00.20으로 전날보다 1.10원 상승하며 마감했다. 달러/원 선물 5월물은 1,000.40으로 1.40원 상승했다.이날 달러/원 환율은 999.50에 상승 출발한 뒤 998.70까지 밀렸으나 대체로 999원대에서 보합세를 보였다.역외 매수가 유입되며 하락이 제한된 상황에서 달러/엔 상승으로 롱플레이가 재개된 뒤 1,000원대 상승시도가 있었으나 전자 등 수출업체 네고로 밀려났다.그렇지만 장후반 역외 매수가 추가 유입되고 주가 조정 상황이 진행된 가운데 달러/엔이 추가로 오르자 숏커버가 촉발되며 막판 1,000.40원까지 일중 고점을 높였다. 그렇지만 장중 1,000원을 넘은 것은 짧은 시간이어서 목요일(12일) 기준환율은 999.40원으로 1,000원 밑에서 정해졌다. HSBC의 이주호 이사는 "외국인의 주식 관련 달러 매수세가 유입됐고 시장포지션이 적은 상황에서 장후반 커버매수가 유입됐다"며 "그러나 미국 무역수지 발표, 위안화 절상 문제 등 변수가 많아 반등력은 제한됐다"고 말했다.◆ 외환 및 자본시장 불확실성이 지배, 환율 주가 당분간 박스권 장세 예상 시장은 여전히 방향성을 설정하지 못하고 좁은 거래폭에서 등락하고 있다. 중국 위안화 절상 문제, 북핵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헤지펀드 위기론 등이 '사실화'하지 못하면서 불확실성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미국의 3월 무역수지 발표를 앞두고 다시 미국의 적자 누증에 따른 대외 불균형 문제가 다시 부각될 소지가 있어 하락 가능성은 잠복된 상태다. 미국의 대외불균형이 심화되면서 1/4분기처럼 성장률 둔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대외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해 미국의 중국 위안화 절상 압박수위가 고조될 수도 있다.중국 위안화 절상은 중국 내외에서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이나 5월 조기 절상론이 사라지면서 향후 5월 18일 중국 내 이종통화 거래의 확대, 6월 G7 재무장관 회담 전후, 3/4분기 등등 '백가쟁명식' 논란만 무성한 상태이다.이에 따라 중국 위안화 문제가 어떻게든 처리되지 않는다면 그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리하게 시장을 괴롭힐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도쿄미쯔미시의 정인우 팀장은 "제반 변수가 불투명해 시장 자체적으로 모멘텀이 별로 없다"며 "1,000원은 별다른 의미는 없으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조흥은행의 우동범 대리는 "거래통화 다양화 등을 보면 중국도 점차 복수통화제 도입을 고려한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며 "그러나 중국의 자발적인 시기 선택이 언제 나올 지 모르기 때문에 심리적 영향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런 분위기는 당장에 거래량 급감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 16억3,900만달러, 한국자금중개 8억100만달러 등 모두 합쳐 24억4,000만달러에 불과했다. 국민은행의 노상칠 과장은 "시장에 변수가 많으나 뚜렷한 해법이 나오지 않고 있어 거래가 쉽지 않았다"며 "장세가 잡혀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거래는 자제했다"고 말했다.주식시장 역시 이런 분위기가 이어지며 약세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종합지수는 923.38로 10.90포인트, 1.17% 급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북핵 변수로 매수세가 줄어든 가운데 중국 위안화 문제로 화학, 철강 등 중국 관련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IT 업종을 중심으로 33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대신증권의 양경식 스트래티지스트는 "주변의 불확실성으로 주식시장은 당분간 기간 조정을 보이고 상승속도를 내기는 힘들 것"이라며 "종합지수는 좁게는 920∼940, 좀더 넓게는 900∼950선대에서 오르거나 빠지지 않는 기간 조정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북핵이나 중국 위안화 등이 확인되는 시점이 바닥일 것 같으나 사실이 아직 확인되지 않아 불확실성이 크다"며 "그러나 외국인이 북핵 문제 등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밸류에이션상 IT업종을 매수하고 내수 업종도 사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라고 말했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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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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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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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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