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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초점] "맥시멈 커패서티", 美 증시 약?강세 전망 충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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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옛말에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이 있는데 지금 미국 증시에 이 말이 맞아 떨어지고 있는 것 같다.美 월스트리트저널의 데이빗 랜디스(David Landis) "다른 한편(On the other hand)" 칼럼의 저자는 우리 표현 대신 "맥시멈 커패서티(maximum capacity)"란 표현을 사용한다. 최대용량, 혹은 최대수용량을 가리키는 이 말은 주로 물리학이나 통신분야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일종의 '포화상태'를 가리키는데, 최근에는 경제학이나 시장에서도 가끔 사용되는 용어다. 랜디스는 이 용어를 빌어 현재 미국 증시에는 "약세론자"와 "강세론자"가 너무 빽빽히 들어서 오도가도 못하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올 연초에는 증시에 낙관론이 우세했지만, 2005년 미국증시는 연초 다소 큰 폭의 조정과 함께 시작했다. 먼저 증시 낙관론은 지난 해 10월 이후 S&P500지수와 다우존스 지수가 각각 연말까지 11% 급등했다는 점에서 잘 확인된다. 이런 추세를 몰아 이른바 산타랠리 및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겹쳐 있었다.그러나 투자자들은 연말까지 강세를 보인 주식시장에서 차익을 실현하고 포트폴리오를 변경하는 쪽으로 거래했다. 하지만 지난 주 시장의 흐름을 보면 항상 장 초반에는 지수를 위로 끌어올리려는 시도가 강하게 나타났다.랜디스 칼럼니스트는 시장이 주목하는 투자심리지표인 "투자자 지능지수"(Investors Intelligence)가 지난 12월말 현재 1987년 이후 최대 수준의 낙관심리 우세로 나왔다는 점은 이중적인 의미를 가진다고 지적했다.이는 시장의 강력한 낙관심리를 반영하는 것인 한편, "역발상 투자자(Contrarian)"에게는 둘도 없는 경고지표(red flag). 역발상 투자자들은 시장의 낙관 및 비관 심리가 한 쪽 방향으로 극단화되는 것은 주로 시장의 추세가 변화될 것임을 보여준다고 지적하고 있다.물론 이런 주장에 대한 비판자들은 "투자자 지능지수"가 얼마나 예측력이 있었느냐고 반문할 것이다. 한편 랜디스는 또다른 지표를 보면 낙관적인 신호가 드러나 있다고 덧붙인다. 지난 연말 全美 개인투자자협회(American Association of Individual Investors) 주간 서베이 결과 강세전망이 약세전망을 3대1 정도로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수치는 지난 해 4월 이후 최고수준으로, 통상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이 지수의 흐름과 나란히 변화한다고 한다.사실 연말에서 연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기 및 시장 전망은 대부분 "점진적인 경제성장"의 지속과 "주가지수의 지속 상승"을 첨치고 있었다. 랜디스는 이런 결과에 대해 과연 "앞으로 가득찰, 물이 반이나 찬 컵"이 될 것인지, 아니면 "절반 밖에 차지 않은 잔"이 될 것인가라고 질문을 던지고 있다.◆ 약세론자들, "반대지표"와 "내부자거래 동향"에 주목먼저 그는 약세론자들의 주장에 귀를 기울인다. 앞서 본 것처럼 이들은 연초 주식 매도공세를 보면서 투자신뢰지수가 극단적으로 높은 것이 일종의 전환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설명한다. 과거 닷컴 버블이 붕괴될 때도 마찬가지 였다고 이들은 환기시킨다. 대표적인 역발상 투자자이며 "중요한 소수 대 사소한 다수의 법칙(The Vital Few vs. The Trivial Many)"란 책을 저술한 조지 뮤지어(George Muzea)는 "모두들 시장이 상승할 것이라고 보면 정작 주식을 살 사람은 누구인가?"라고 묻는다. "지수가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이미 주식을 매수한 사람들의 얘기일 뿐"이라는 것이다.지난 해 8월 美 증시가 바닥을 쳤을 때 투자자 지능지수는 낙관심리가 40%에 불과했는데, 지금은 63%로 비관심리 21%를 압도하는 중이다. 나머지 16%는 장기적으로 강세전망을 유지하면서도 지금은 조정국면에 있다고 보는 사람들이었다.낙관심리가 비관심리를 42%나 앞선 경우는 거의 드문 경우라고 한다. 뮤지어는 자신도 역시 美 개인투자자자 협회의 서베이 결과와 이 지수를 주목하고 있지만, 여기에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독립 투자자문업체 전문가들의 투자심리를 파악하는 낙관심리지수(Bullish Sentiment Index)라는 것도 함께 소개했다.컨센서스-인스닷컴(Consensus-Inc.com)이 제출하는 이 지표는 낙관지수가 75%에 도달하면 잠재적인 시장의 추세 전환 지표로 받아들여진다고 하는데. 최근 72%까지 상승한 상태라고 한다.한편 그는 기업 내부자거래 동향에도 주목한다. 앞서 살펴본 투자심리지수들은 보통 시장의 역전 지표가 되는 반면 내부자거래는 주식의 건전성을 알리는 정확한 바로미터로 받아들여진다.뮤지어에 따르면, 지난 해 내부자거래는 매수는 거의 실종된 반면 적극적인 차익실현 움직임이 강하게 나타났다. 톰슨 파이낸셜(Thompson Financial)에 따르면, 기업 내부자들은 지난 해 매 1달러 주식을 살 때마다 28달러의 주식을 매도했으며, 이는 1990년 이 동향을 살펴본 이후 연간 추세로는 가장 취약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세론자들 "낙관심리 과도하지 않다"다른 한편, 강세론자들은 최근 월가의 투자심리가 보통 때보다 훨씬 낙관적인 사실은 인정하지만, 전혀 걱정할 것이 못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랜디스는 지적했다.이런 주장을 제출하는 사람들은 통상 매년 초인 1월 전후로는 시장의 낙관심리가 극대화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런 점에서 보자면 올해의 낙관정도는 보통 수준이며 1년전에 비해서는 상당히 저조한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한다.소비자신뢰지수와 뮤추얼펀드 자금 흐름, 공매도, 풋콜 비율 등등 모든 지표를 살펴보아도 낙관심리가 과도하게 형성되었다는 징후가 없다는 것이다.한편 지표 기술분석 전문업체의 대표인 존 볼링거(John Bollinger)는 강세전망이 " 대단히 광범위하게 형성된 대중적 견해"라는 점에 동의하면서 그러나 단순하게 대중적인 판단을 거부하는 것은 "역발상 투자의 기본정신에 어긋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랜디스는 소개했다.그는 "대중들은 매우 장기적인 시각으로 보면 올바르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예를 들어 18년 강세장이 도래하던 지난 1982년에도 대중적인 투자낙관심리가 극대화된 적이 있었다고 한다.볼링거는 "광범위하게 형성된 대중의 견해"를 확인하고 그 견해가 잘못되거나 변화되는 시점을 포착하는 것이 "역발상 투자"의 핵심인데, 현재로서는 그런 변화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기의 둔화와 기업수익의 악화 그리고 환율의 급락 등의 요소가 강하게 나타나야 추세전환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랜디스는 메릴린치의 수석 美시장 전략가인 리차드 번스틴(Richard Bernstein)은 또다른 시장의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인 포트폴리오 내 주식편입비중 지표를 보면 현재 심리는 "중립적인 수준"에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한다.셀사이드 전문가들이 권고하는 포트폴리오 내 주식편입 비중은 현재 61%로, 과거 평균 57%보다는 높지만 통상 매도지표로 받아들여지는 "과도한 낙관수준"인 63% 기준선에 비해서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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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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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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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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