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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환율전망] 美 금리인상 영향권, "달러/원 상승 추세 전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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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본격적인 추세 전환을 시도하는 국면으로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영향권에 진입하면서 글로벌 달러 강세가 강도를 더해가고 있고 전세계 주식시장이 조정폭을 더해가는 등 금융시장이 급격히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미국이 그동안 고용회복에 자신감을 보이지 못하면서 저금리에 따른 자산버블 현상을 회피해왔으나 고용회복이 가속화되는 신호가 제시됨에 따라 금리인상은 시기의 문제일 뿐 기정사실화되는 양상이다.달러/엔 환율은 112엔대까지 급등했고, 유로/달러 역시 1.18대로 다시 급락하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가 이뤄졌다. 달러/원 환율도 역외시장에서 1,186/1,187원대로 급등했다.이에 따라 이번주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금리인상 영향권에 처하면서 단기적으로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원 환율은 1,170원대 지지가 강화되면서 전고점인 1,180원대 돌파 시도에 이어 안착 가능성을 탐색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달러 급등, 주가 급락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도가 이어질 지 주목되고 있다. 7일 주가가 반등하면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380억원 수준으로 감소했으나 해외시장 충격에 따라 추가 매도가 이어질 공산이 크다. 이에 따라 이번주에는 외환 및 금융당국의 대응이 주목된다. 국내 경기가 취약한 상황에서 중국 쇼크에 이어 금리인상 쇼크가 패닉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고유가 부담이 큰 상황에서 환율 급등이 빚어질 경우 당국의 환율 급등 방어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 ◆ 달러/원 환율 컨센서스 1,164∼1,179원 전망, 추가 상승 테스트 외환·금융시장 분석예측 전문뉴스인 뉴스핌(Newspim)국내외 은행 딜러 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주 달러/원 환율은 단순평균으로 1,164∼1,179원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전망됐다.달러/원 환율의 예측 최저치는 1,160원으로 나타났으며, 예측 최고치는 1,182원으로 조사됐다.이번주 예측 최저치는 1,165원이 5명으로 주류를 이뤘다. 위쪽으로는 1,167원이 1명이었으며, 아래로는 1,160원이 2명, 1,163원이 2명으로 나타났다.예측 최고치는 전고점인 1,180원을 제시한 딜러가 7명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위쪽으로는 1,182원, 아래쪽으로는 1,175원이 1명, 1,177원이 1명으로 나타났다.전체적으로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속에서 달러/엔이 강세를 지속하면서 달러/원도 1,160원대 이상으로 레벨업 이후 하방경직성이 강화될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다.특히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도가 여드레째 이어지면서 수급상으로도 매수요인이 부각되면서 고점 매도보다는 저가 매수를 전략으로 채택하는 딜러들이 늘어났다.그렇지만 지난주말 해외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2엔 이상 급등했고,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선물도 1,186원까지 치솟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고점인 1,179.5원 이상을 돌파할 가능성이 잠재해 있다.이럴 경우 이번주에는 5월 예측 조사에서 나타난 1,190원대로 접근하면서 월중 최고치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뉴스핌의 5월중 달러/원 예측 컨센서스는 1,154∼1,189원이며, 최저치는 1,140원, 최고치는 1,195원이다.※관련기사 참조 [5월 환율전망] 상향 변동성 둘러싼 공방, "고점을 얼마나 높일까"[환율전망표] 2004년 5월 뉴스핌 환율예측 컨센서스◆ 미국의 고용 서프라이즈, 금융시장 충격 재연될 듯 미국의 노동부는 지난 7일 4월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수가 28만8,000개 증가, 8개월 연속 증가하며 4년만에 가장 길게 증가세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실업률도 5.6%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신규고용은 시장의 예상치인 15만∼17만개를 크게 웃도는 것이며, 지난 3월 신규고용도 당초 30만8,000개에서 33만7,000개로 증가했다. 이같은 '고용서프라이즈'에 따라 금리인상 시기가 당초 8월에서 6월로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게 됐다.미국의 조기 금리인상설이 부각됨에 따라 외환시장에서는 글로벌 달러가 급등세를 보였다. 주식시장에서는 유가 급등까지 더해지면서 주가가 급락하면서 조정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달러/엔 환율은 7일 뉴욕시장에서 110선을 넘어 112엔대까지 급등했고, 유로/달러 역시 1.20선에서 1.18대로 다시 급락하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가 이뤄졌다. 달러/원 환율도 역외시장에서 1,186/1,187원대로 급등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1% 이상 급락했다. 다우지수는 1만117선, 나스닥지수는 1,917선에서 추세 이탈에 따른 하락압력이 가중되고 있다.특히 달러 급등, 주가 급락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도가 이어질 지 주목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주 여드레째 2조5,000억원을 순매도한 바 있다.이에 따라 이번주에는 외환 및 금융당국의 대응이 주목된다. 국내 경기가 취약한 상황에서 중국 쇼크에 이어 금리인상 쇼크가 패닉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국내에 전파될 리스크를 줄이려는 대응이 주목된다.◆ 기술적 분석: 단기 상승세 이어질 듯, 추세 전환 탐색 챠트상으로는 달러/원 환율은 단기 상승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5일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1,170원대 초반의 120일, 200일 이동평균선을 주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위쪽으로는 300일 이동평균선이 1,185원대가 1차 저항선이 될 전망이다.피봇상으로는 중심가인 1,169.7원을 돌파한 상황에서 1,177.4원이 1차 저항선이며, 2차 저항선은 1,183.7원이 설정돼 있다. 이것이 뚫릴 경우 1,188원대, 1,200원대가 향후 저항선을 설정할 것으로 예상된다.여타 보조지표상으로 달러/원 환율은 볼린저 밴드 상단이 1,180원대 돌파 시도가 예상된다. 일목 균형표 상으로도 하락 구름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여 추가 상승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이럴 경우 달러/원 환율은 해외리스크에 따른 상승 추세 전환이 본격시도될 것으로 예상된다.달러/엔의 경우 단기적으로 주요 저항선을 돌파해 112선대 안착 여부가 관심이다. 고용서프라이즈가 작용하는 상황에서 닛케이 급락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에서 달러/엔도 강세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이동평균선상으로 달러/엔은 112엔대로 급등하면서 단기 이동평균선을 넘어 200일선도 단번에 뛰어넘는 장대 양봉을 시현했다. 300일선인 112엔대 후반이 저항선으로 설정된 상황이다.주간 피봇으로는 달러/엔은 중심가인 111.02를 넘어선 상황에서 단기 강세를 보이면서 1차 저한선인 113.75선을 공략하고, 이후 추가 상승할 경우 115.22가 2차 저항선으로 설정돼 있다. 지지선으로는 1차 지지는 109.55, 2차 지지는 106.82이다. 그 전에는 이전 저항선인 110.75선이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유로/달러는 단기 하락세가 예상된다. 주간 피봇 중심선이 1.1978을 하회한 상황에서 1차 지지선은 1.1778, 2차 지지선은 1.1672이다. 위쪽으로 1차 저항선은 1.2084, 2차 저항선은 1.2284에 놓여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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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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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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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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