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식시장은 850선을 중심으로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1월 랠리 이후 2월 첫째주인 지난주 조정을 거치면서 반등했고 이런 와중에 환율하락 등에 충격이 일단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지난주 종합지수는 850.28로 시작돼 주중 855.43을 고점으로 834.70까지 저점을 낮춘 뒤 850.23으로 전주비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미국 시장에서 불어닥친 금리인상 시사 발언이 금요일 고용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자 시장 영향력이 다소 줄어들면서 주가가 반등했다.지난 3/4분기 이래 미국의 성장률과 생산성 등이 4/4분기에 다소 급격하게 둔화됐고 고용회복은 다소 거리가 멀다는 인식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그렇지만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지난 G7 재무회담에서 달러 약세에 대한 암묵적인 동의가 여전히 살아있는 상황에서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주식 위주의 유동성 장세가 좀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국내 수급의 경우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다시 재개되고 국내 기관을 축으로 하는 저가매수세가유입되고 있어 다소나마 안정을 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미국의 주식형 뮤추얼펀드 내 자금 유입이 전주대비 둔화되긴 했으나 13주째 연속 유입된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 종합지수 850선 전후 박스권 전망 금융시장 분석예측 전문뉴스 뉴스핌(Newspim)이 증권사 주식전략가 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주 주식시장은 대체로 박스권 장세가 이뤄질 것으로 나타났다.일차적으로 지난주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이 이뤄지면서 과열 부분이 다소 해소됐고, 외국인이 매도보다는 매수 관망세에서 다시 매수로 나섰다는 데 긍정적인 평가가 이뤄졌다.주식전략가들은 대체로 주초반에는 지난주 반등의 연장선상에서 업종대표주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봤으며 주중 이후에는 옵션 만기와 함께 대표주가 정체를 보이면서 정체 국면을 예상하는 시각이 많았다.종합지수는 지난 1월 랠리를 이끌었던 외국인 매수강도가 다소 완화되고 기술주가 조정 등락을 보임에 따라 1월중 고점인 870선 돌파는 다소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다. 삼성증권의 오현석 연구위원은 "종합지수가 850선을 회복한 것은 과열 해소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면서도 "그러나 금융시장 불안 해소 등의 악재 해소만으로 전고점을 돌파하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현재 시장은 업종대표주를 축으로하는 저가매수가 유효하다"면서도 "그러나 반등의 촉매나 상승 모멘텀이 다소 부족해 870선 돌파보다는 850선을 축으로 한 박스권이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러나 옵션 만기와 관련해서는 옵션 연계 매물이 크지 않고 현재 외국인 매수 등에 따른 시장베이시스 호전 등으로 시장에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LG투자증권의 강현철 연구위원은 "외국인은 매도보다는 매수를 줄인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자금사정이 나쁘지 않고 옵션 연계 물량도 적어 재상승 모멘텀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주 종합지수는 850선을 안팎으로 20일선지지 여부가 관심인 가운데 기술주, 비기술주, 중소형주 등으로 다소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화증권의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주초반 상승이 예상되고 있으나 시장은 조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며 "중소형주 테마가 활개를 치면서 시장의 투기수요에 따른 테마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국내외 경기 논란 재개될 듯 이번주에는 국내외 경기논란이 다시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는 과정에서 추가 경기 모멘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주 국내에서는 은행주 실적 발표가 주목되고 있다.국외에서는 주중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앨런 그린스펀 의장의 통화정책에 대한 상하원 증언이 최대 이벤트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주중 이후에는 미국의 소매판매, 무역수지 등 경제지표가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국내적으로는 지난주 금융통화위원회는 콜금리를 동결했다. 여전히 수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소비와 설비투자 등 내수가 부진하고 내수부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감이 여전히 제기됐다. 이번주 석유수출기구(OPEC) 회담에서 유가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물가 상승 우려감이 제기되고 유통업체 1월 매출과 소비자전망조사에서 내수와 가계소비 침체가 이어진다면 경제정책에 대한 논란이 빚어질 소지가 있다.한국은행 박승 총재의 말처럼 원자재 가격상승 등에 따른 선제적인 물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물가부담으로 내수기업이나 서민경제의 골은 깊어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아울러 환율변수는 좀더 눈여겨 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주말 G7 회담에서 '변동폭 축소'라는 유럽의 주장이 5년만에 삽입됐으나 아시아 통화절상론이 유효한 가운데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상론도 제기돼 환율하락 압력이 잠재돼 있다. 국제적인 환율절상 압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정부의 개입위주의 환율정책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를 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이번주 주식시장은 850선을 중심으로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1월 랠리 이후 2월 첫째주인 지난주 조정을 거치면서 반등했고 이런 와중에 환율하락 등에 충격이 일단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지난주 종합지수는 850.28로 시작돼 주중 855.43을 고점으로 834.70까지 저점을 낮춘 뒤 850.23으로 전주비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미국 시장에서 불어닥친 금리인상 시사 발언이 금요일 고용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자 시장 영향력이 다소 줄어들면서 주가가 반등했다.지난 3/4분기 이래 미국의 성장률과 생산성 등이 4/4분기에 다소 급격하게 둔화됐고 고용회복은 다소 거리가 멀다는 인식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그렇지만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지난 G7 재무회담에서 달러 약세에 대한 암묵적인 동의가 여전히 살아있는 상황에서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주식 위주의 유동성 장세가 좀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국내 수급의 경우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다시 재개되고 국내 기관을 축으로 하는 저가매수세가유입되고 있어 다소나마 안정을 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미국의 주식형 뮤추얼펀드 내 자금 유입이 전주대비 둔화되긴 했으나 13주째 연속 유입된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 종합지수 850선 전후 박스권 전망 금융시장 분석예측 전문뉴스 뉴스핌(Newspim)이 증권사 주식전략가 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주 주식시장은 대체로 박스권 장세가 이뤄질 것으로 나타났다.일차적으로 지난주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이 이뤄지면서 과열 부분이 다소 해소됐고, 외국인이 매도보다는 매수 관망세에서 다시 매수로 나섰다는 데 긍정적인 평가가 이뤄졌다.주식전략가들은 대체로 주초반에는 지난주 반등의 연장선상에서 업종대표주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봤으며 주중 이후에는 옵션 만기와 함께 대표주가 정체를 보이면서 정체 국면을 예상하는 시각이 많았다.종합지수는 지난 1월 랠리를 이끌었던 외국인 매수강도가 다소 완화되고 기술주가 조정 등락을 보임에 따라 1월중 고점인 870선 돌파는 다소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다. 삼성증권의 오현석 연구위원은 "종합지수가 850선을 회복한 것은 과열 해소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면서도 "그러나 금융시장 불안 해소 등의 악재 해소만으로 전고점을 돌파하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현재 시장은 업종대표주를 축으로하는 저가매수가 유효하다"면서도 "그러나 반등의 촉매나 상승 모멘텀이 다소 부족해 870선 돌파보다는 850선을 축으로 한 박스권이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러나 옵션 만기와 관련해서는 옵션 연계 매물이 크지 않고 현재 외국인 매수 등에 따른 시장베이시스 호전 등으로 시장에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LG투자증권의 강현철 연구위원은 "외국인은 매도보다는 매수를 줄인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자금사정이 나쁘지 않고 옵션 연계 물량도 적어 재상승 모멘텀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주 종합지수는 850선을 안팎으로 20일선지지 여부가 관심인 가운데 기술주, 비기술주, 중소형주 등으로 다소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화증권의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주초반 상승이 예상되고 있으나 시장은 조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며 "중소형주 테마가 활개를 치면서 시장의 투기수요에 따른 테마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국내외 경기 논란 재개될 듯 이번주에는 국내외 경기논란이 다시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는 과정에서 추가 경기 모멘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주 국내에서는 은행주 실적 발표가 주목되고 있다.국외에서는 주중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앨런 그린스펀 의장의 통화정책에 대한 상하원 증언이 최대 이벤트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주중 이후에는 미국의 소매판매, 무역수지 등 경제지표가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국내적으로는 지난주 금융통화위원회는 콜금리를 동결했다. 여전히 수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소비와 설비투자 등 내수가 부진하고 내수부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감이 여전히 제기됐다. 이번주 석유수출기구(OPEC) 회담에서 유가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물가 상승 우려감이 제기되고 유통업체 1월 매출과 소비자전망조사에서 내수와 가계소비 침체가 이어진다면 경제정책에 대한 논란이 빚어질 소지가 있다.한국은행 박승 총재의 말처럼 원자재 가격상승 등에 따른 선제적인 물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물가부담으로 내수기업이나 서민경제의 골은 깊어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아울러 환율변수는 좀더 눈여겨 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주말 G7 회담에서 '변동폭 축소'라는 유럽의 주장이 5년만에 삽입됐으나 아시아 통화절상론이 유효한 가운데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상론도 제기돼 환율하락 압력이 잠재돼 있다. 국제적인 환율절상 압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정부의 개입위주의 환율정책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를 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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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에만 작년 2배 벌어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또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넘어 서버용 D램과 범용 메모리 수요까지 끌어올리면서 반도체 사업이 전사 실적을 사실상 견인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2배를 넘어섰다. 한 분기 만에 지난해 1년 치 이익을 훌쩍 웃도는 수익을 거둔 셈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실적 체력이 과거 메모리 슈퍼사이클 때와는 다른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매출·영업익 모두 최대치 경신
삼성전자는 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56.2%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29.3%, 영업이익은 1810.3% 급증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3조6011억원의 약 2배 수준이다. 직전 분기인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7조2328억원도 크게 웃돌았다. 매출 역시 1분기 133조8734억원을 넘어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 AI 투자 확대에 메모리 전방위 수혜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반도체 사업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잠정실적 발표에서 사업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전사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메모리 수급이 빠르게 개선된 영향이다. 엔비디아 등 주요 AI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HBM 수요가 늘어난 데 이어, 서버용 D램과 범용 D램, 낸드까지 수요 회복세가 확산됐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도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PC용 범용 D램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5% 상승하며 조사 시작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서버용 D램과 HBM도 AI 서버 투자 확대에 힘입어 높은 가격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세계 최대 메모리 생산능력을 갖춘 삼성전자가 이번 사이클의 수혜를 크게 누린 것으로 본다. HBM처럼 고부가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동시에 범용 메모리 가격도 오르면서 메모리 사업 전반의 이익률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 충당금 반영하고도 90조 육박
이번 실적에서 또 하나의 변수는 반도체 사업부 특별성과급 충당금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에 DS부문 특별성과급 지급을 위한 충당금을 반영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와 노사는 DS부문 특별성과급 지급에 합의했다. 증권업계에서는 관련 충당금 규모를 10조원 후반대로 추산한다. 이를 감안하면 회계상 비용을 제외한 기준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0조원을 넘어섰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충당금 부담을 반영하고도 영업이익이 90조원에 근접했다는 점은 메모리 업황의 강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단순한 가격 반등이 아니라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장기 공급계약과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이어지면서 수익 구조 자체가 개선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반도체 쏠림 커진 실적 구조
반면 완제품 사업은 반도체와 온도차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스마트폰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와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수익성이 둔화했을 가능성이 크다.
증권가에서는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 사업부의 2분기 영업이익을 5000억~1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1분기 신제품 출시 효과가 약해진 데다 주요 부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TV와 생활가전도 수요 회복이 더디면서 실적 개선 폭이 제한적이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 사업부 영업이익을 1000억원 미만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5000억원 안팎, 전장 자회사 하만은 2000억~3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kji01@newspim.com
2026-07-0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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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