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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분석] 달러/원 급락, "작년 G7 이후 최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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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지난해 9월 G7 두바이 재무장관회담 이래 가장 크게 떨어졌다.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주식매수에 나선 데다 한동안 반등했던 글로벌 달러 강세가 다시 약세도 되돌림하면서 설 연휴 이후 한꺼번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그러나 정부의 NDF 규제 조치 이후 변동폭이 축소되고 박스권 저점 부근에서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커지면서 1,180원은 유지됐다. 시장에서는 달러화 약세 국면이 좀더 이어지면서 1,180원에 대한 하향테스트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초 이래 외국인 주식 순매수 기조가 여전히 강하게 시장을 압박하고 글로벌 달러 약세 환경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동양종금증권의 장창수 연구원은 "글로벌 유동성 강화가 지속되면서 신흥시장으로도 자금 유입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며 "한국 관련 펀드로도 자금유입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러나 정부의 개입 정책에 변함이 없고 오는 2월초 미국 플로리다 G7 재무장관 회담 등을 앞둔 정책 불확실성에 따라 조심스런 하향 테스트를 예견하는 시각이 많다.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기조가 이어지고 달러 물량 공급이 지속되는 한 하향세에서 탈피하기 힘들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당국의 개입노선 등에 따라 점진적인 하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정부의 돌발 개입에 따른 손실위험도가 크고 G7을 앞두고 해외 정책불확실성도 높아 아래쪽 일변도 태도만 고집하기 힘들다"며 "또 김진표 부총리 등 경제정책 담당자들의 총선 출마설 등으로 국내 경제정책도 변경 리스크도 있어 정부만 믿고 위로 시도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달러/원 1,180원대 하향 테스트 예상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80.50으로 지난 20일보다 7.50원 급락하며 마감했다. 달러/원 선물 2월물 역시 8.10원이나 하락한 1,182.70원으로 내려섰다.설 연휴 동안 국제 외환시장의 달러 강세가 약세로 반전된 영향 속에서 초반 갭 다운한 환율은 연휴 동안 유입된 자금을 바탕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공격적으로 국내주식을 매수하면서 공급 압박에 내몰리며 1,180원 하향돌파 직전까지 밀려났다.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거래소에서 무려 5,36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코스닥시장에서도 610억원 순매수했다. 올들어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는 4조원을 돌파,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의 최대 변동요인이 되고 있다. 그나마 재경부 NDF 규제 조치로 인해 환율 급변동이 제한된 점, 저점 근처에서 당국의 개입으로 판단되는 달러 매수세 유입 덕분에 1,180원선이 무너지지는 않았다.장 초반 설 연휴 전날일 20일 종가 대비 2.50원 하락한 1,185.50원으로 시작한 환율은 시가를 고점으로 다시 반등하지 못한 채 내리막길을 걸었다. 그러나 환율이 1,181원 밑으로 내려서면서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다시 1,182원 근처로 두 차례 반등시도가 나타나면서 1,180원 선이 유지됐을 뿐 계속 추가하락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양상이었다.이날 달러/원 환율의 장중 고점은 시가와 동일한 1,185.50원, 저점은 1,180.00원으로 하루 변동폭은 5.50원을 기록했다. 한편 현물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에서 16억5,950만 달러, 한국자금중개에서 8억5,200만 달러 등 모두 25억1,150만 달러를 기록했다. 내일(27일) 기준 환율은 1,181.60원에 고시된다.◆ 달러/엔 추가 하락, G7 앞두고 신중한 움직임지난 주초 107엔 대에서 다시 106엔 선으로 하락한 달러/엔은 이날도 일본 수출경기 호조 소식에 힘입어 전주말 대비 소폭 약세를 기록했다. 일본의 12월 무역흑자가 1조1,000억엔을 넘어서는 등 기대치보다 늘어나면서 수출 호조에 따른 일본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과 함께 달러/엔 하향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다만 유로/달러는 약보합 수준에서 오르내리면서 신중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최근 유럽중앙은행(ECB) 등의 개입 경계감으로 급등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국제외환시장은 2월 초 열리는 G7 회담을 앞두고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유로존 금리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G7 회담에서 중앙은행들의 외환정책 공조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고 있다.달러/엔의 경우 105엔선으로 엔화가 추가 강세를 보일 경우 일본 외환당국의 강력한 개입이 등장할 것이라는 경계감은 여전하다.이날 아시아시장에서 달러/엔은 106.20엔으로 전주말 대비 0.40엔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됐고, 유로/달러는 1.253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 대비 유로환율은 장중 소폭 상승세를 보이다가 막판에 다시 약세로 돌아선 상태다.◆ 종합지수 870선 육박, 외국인 대량 매수 설 연휴 기간 유입된 자금을 배경으로 외국인들이 6,000억원 가량 대량 순매수세를 보이면서 종합주가지수가 87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26일 종합주가지수는 869.04로 전거래일보다 7.67포인트, 0.89% 상승했고, 이날부터 세자리수로 지수가 바뀐 코스닥지수도 2.55포인트, 0.57% 오른 448.25로 마감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실적 모멘텀 속에서 외국인 매수가 집중되며 장중 5% 이상 급등하며 55만5,00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54만5,000원으로 전거래일보다 1만9,000원, 3.61% 올랐다.외국인들은 초반부터 대량 순매수세를 나타낸 후 장중 매수폭을 늘려갔고, 거래소에서 5,360억 원, 코스닥은 610억 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지난 21일까지 한 주 동안 미국의 뮤추얼 펀드에 56억 달러가 순유입됐고, 인터내셔널 펀드에도 자금 유입이 지속되는 등 주식 매수 기반이 튼튼해 최근의 외국인 주식 매수를 축으로 자금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대우증권의 이영원 투자전략파트장은 "삼성전자 등의 실적 모멘텀이 확인되고 있다"며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과 외국인 매수 종목 등을 중심으로 IT 이외 금융주 등으로 확산될 지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이기석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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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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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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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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