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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분석] 달러/원 7일만에 반등, "정부, 개입의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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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이레만에 반등했다.지난 1월 2일 개장일을 제외하고 엿새째 하락하던 환율이 당국의 개입 영향 속에서 반등했다.중장기 주요 지지선으로 읽혔던 1,178원 선이 무너지면서 추세전환 가능성이 회자되는 와중에 당국은 개장 전부터 강력한 대응을 다짐하는 등 이날 전세의 역전을 예고했다. 이를 배경으로 역외세력이 매수세로 돌아섰고 장중 지속적인 달러매수(롱) 플레이가 우세했다. 또한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럽중앙은행(ECB) 쟝 클로드 트리셰 총재의 발언 여파로 달러가 반등세를 보인 것도 달러/원 상승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그러나 증시의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로 9일 연속 순매수하며 3,000억원 이상 대량 순매수세를 기록하며 상승폭을 견제했다. ◆ 정부의 개입 의지 확인, 공급우위 기조 속 박스권 전망 시장에서는 당국의 의지가 확인되면서 경계감이 다시 커진 상황이라는 점에 공감을 표했다. 당국이 공개적으로 역외 NDF 세력의 주식자금에 기댄 환투기를 경고하고 나서 역외세력도 주춤했다는 지적이다.그렇지만 시장의 구조 자체는 변한 게 없다는 지적이 많다. 달러/엔이 정체감을 보이고 있으나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연초부터 강력한 요인으로 부각된 외국인들의 주식 매수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시중은행의 딜러는 "정부의 공격적인 개입 선언이 반등세를 이끌어 냈고 이런 개입패턴 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러나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이어지는 한 네고와 함께 공급우위 기조 역시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날도 당국은 모든 레벨에서 개입선을 대면서 약 5억달러 가량은 흡수한 듯하다"며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 매수 여부가 방향성을, 그 규모와 역외 매매가 변동폭을 좌우하는 가운데 1,176∼1,185원선에서 거래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외환당국의 강한 입김 속에 반등, 1,180원 안착 실패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대비 3.40원 상승한 1,179.50원으로 마감됐다. 달러/원 선물도 3.20원 오른 1,180.70원을 기록, 1,180원 선을 회복했다.개장 전 최중경 재경부 국제금융국장은 주식시장에 편승한 환투기 우려와 역외세력의 NDF 악용에 적절히 대처 발언을 내놓으면서 전운을 감돌게 했다.이런 상황 속에 전일 종가대비 0.90원 오른 1,177.00원으로 개시한 환율은 일단 1,176.70원까지 저점을 기록한 후 당국의 적극적인 개입과 역외를 중심으로 손전매수세가 나오는 등 1,182.20원까지 쉽게 급반등했다. 특히 오퍼가 빈 상황에서는 당국의 환율 끌어올리기가 계속 시도되어 시장의 달러매수(롱) 심리가 강화됐다. 이후 외국인들이 계속 대량으로 주식을 순매수한데다 기업의 네고 물량이 출회되면서 1,180원 위로의 상승에 제동이 걸리면서 1,179원 선으로 내려선 환율은 당국의 하락저지 노력 속에서 1,179.50원으로 마감됐다.이날 달러/원 환율의 장중 고점은 1,182.20원, 저점은 1,176.70원으로 하루 변동 폭은 5.50원 수준이었다. 현물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에서 31억9,700만 달러, 한국자금중개에서 13억5,200만 달러 등 모두 45억4,900만 달러로 전일에 이어 큰 폭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편 장중 1,180원 선 위에서 거래가 많았던 관계로 내일(14일) 기준 환율은 종가보다 높은 1,179.90원에 고시된다.◆ ECB 트리셰 총재 발언 영향, 단기조정에 그칠 듯G10 회담 이후 유로 강세에 우려감을 표명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언 여파로 강세를 나타냈던 달러는 그린스펀 연준리(FRB)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일부 상승세를 되돌리고 있는 양상이다.아시아 시장에서 유로/달러는 한 때 1.2716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연준리의 입장이 저금리 기조유지에서 변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 속에서 1.2761달러로 반등했다. 이는 전일 뉴욕외환시장 종가에 비해서도 소폭 상승한 수준이다.달러/엔의 경우 닛케이주가가 엔 강세로 인한 수출기업 채산성 우려 속에서 급락했고 미조구치 젬베이 재무성 차관이 개입의지를 재천명하는 상황에서도 106.49엔으로 뉴욕시장 종가대비 약보합권을 맴돌았다.아시아 시장의 거래인들은 트리셰 ECB총재의 구두개입이 적극적인 시장개입 의지로 뒷받침되는 것이 아니고, 또한 국제적인 공조에 의해 지지되는 것도 아닌 만큼 일종의 스무딩 오퍼레이션 효과 수준에 그칠 수 있다는 평가를 제기했다.◆ 850선 부담 속 약보합세, 외국인 9일 연속 매수세이날 주식시장은 급상승에 따른 지수부담으로 인한 매물이 늘어나고 프로그램 매물 압박이 강화되는 등 소폭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장 중반 이후까지 46선을 상회하는 강세를 이어갔으나 개인매도세가 강화되면서 약보합선에 마감됐다.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2.36포인트(0.27%) 내린 848.43으로 마감했으며, 코스닥지수는 0.10포인트(0.21%) 하락한 45.70을 기록했다.외국인들은 9일 연속 순매수세를 유지하면서 거래소에서 2,900억이 넘게 순매수했으나 선물시장에서는 5,700계약 대량 매도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닥시장에서도 395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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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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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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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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