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로킷헬스케어가 빅데이터 혁신공유 대학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는 지난 17일 포항시 소재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에서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 글로벌 바이오프린팅 과정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 이재영 산학협력단장, 이상산 AI융합교육원장, 안태진 생명과학부 교수와 로킷헬스케어 유석환 회장, Bio Intelligence 본부 구용남 사장, BioInk 본부 김재윤 사장과 함께 4D 바이오 프린팅의 권위자인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 제임스 유 교수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의 비전실현을 위해 인적, 기술적 장점 교류,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전략 공유 및 협력, ▲디지털 신기술 분야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 인프라 구축의 세부사항 협의,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인력의 현장실습 및 인턴 등에 대한 협력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한동대학교의 우수한 인적자원들이 최첨단 바이오 기술인 4D 바이오프린팅 직접 체험을 통해 연구실 뿐 아니라 향후 진로로 택할 기업과 의료현장에서 이 기술을 폭넓게 사용하길 바란다"며 "바이오 프린팅을 활용한 장기재생 의료 분야 교육과정을 수료한 졸업생들이 장기재생 및 생명공학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바이오 인재로 성장하고 나아가 졸업생 중 한국의 노벨상 수상자까지도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한동대학교에서는 로킷헬스케어의 교육플랫폼 Dr.INVIVO EDU(닥터 인비보 에듀)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바이오, 메디컬 분야에서 이미 폭넓게 활용되는 바이오 프린터의 원리와 소재에 대한 이론 뿐만 아니라 로킷헬스케어가 제공하는 바이오 프린터로 최상위 수준 실습까지 포함됐다. 장기재생 및 생명공학 수업이 이뤄지도록 실습과정까지 포함돼 학생들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4D 프린팅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해당 플랫폼은 글로벌 바이오 프린팅 과정에 걸맞게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호주, 이탈리아, 뉴질랜드 등 세계 유수 대학교 교수들이 포진한 것이 특징이다. 모든 강의는 영어로 진행되며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 주요 대학으로 교육플랫폼이 확대될 예정이며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로킷헬스케어는 자체 개발한 4D 바이오 프린터 닥터 인비보(Bio Printer Dr. INVIVO)와 AI기술을 통해 난치병인 당뇨성 족부궤양(당뇨발) 치료 플랫폼을 개발했다. 퇴행성관절염으로 손상된 무릎연골 재생 및 신장 재생까지 가능하도록 임상, 연구개발 및 글로벌 상용화를 진행중이다. 이 회사는 최근 헝가리 안티에이징 웰니스 센터 사업의 핵심 경쟁력으로도 주목받은 바 있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우)와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좌)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로킷헬스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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