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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애플TV도 드라마 제작 박차...넷플릭스 위주 OTT 지형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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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웨이브에 이어 카카오TV와 애플TV도 자체 제작 콘텐츠로 승부수를 띄운다. 현재 넷플릭스, 왓챠로 대표되는 국내 OTT 시장이 오리지널 콘텐츠 위주로 재편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 정우·오연서부터 이민호·윤여정…카카오·애플도 '제작 콘텐츠' 승부

국내에서는 넷플릭스, 웨이브를 시작으로 이제는 카카오TV, 애플TV+도 오리지널 콘텐츠 생산에 전면 나섰다. 기존에 드라마들이 지상파와 케이블TV 방송을 통해서만 생산되고, 소비됐다면 이제는 바야흐로 손 안의 플랫폼, OTT를 통해 소비되는 시대다. 각 업체들은 유명 스타들과 직접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작하면서 콘텐츠 유통 주도권 잡기에 뛰어들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카카오M] 2020.11.18 jyyang@newspim.com

최근 카카오TV는 배우 정우, 오연서를 주연으로 한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 제작 소식을 알렸다. 이 작품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분노조절 0%의 '노휘오'와 분노유발 100%의 '이민경', 이른바 '이 구역의 미친 X'를 다투는 두 남녀가 펼쳐내는 과호흡 유발 로맨스다. 작품의 연출은 '청춘시대' 시리즈와 '검사내전' 등의 이태곤 감독이 맡았다. 매회 25분내외, 총 12부로 구성되며, 현재 촬영에 돌입해 내년 상반기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TV는 그동안 예능, 스타들의 라이브, 공연 실황 중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했지만 최근에는 본격적으로 드라마 시리즈 제작에도 손을 댔다. 오는 21일부터 공개되는 유명 웹툰 원작 드라마 '며느라기'에는 박하선과 권율, 문희경이 출연하며 방영 전부터 이미 뜨거운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여기에 애플TV+도 국내 배우들과 함께 오리지널 콘텐츠 작업에 돌입했다. 윤여정과 이민호가 출연하는 드라마 '파친코'는 8부작 드라마로 이들 외에도 일본 배우 안나 사와이, 소지 아라이, 가호 미나미 등이 출연한다. 해외 출신 제작진이 합류한 만큼 국내 유명 배우들의 해외 진출로도 받아들여진다. 윤여정은 이미 영화 '미나리'로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인 고섬 어워드 최우수 연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더욱 전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넷플릭스] 2020.11.18 jyyang@newspim.com

◆ 넷플릭스·웨이브, 제작 박차 동시에 타 OTT 콘텐츠 유통도 열어둬

국내에서 지상파, 케이블 방송이 주도권을 잡았던 드라마 제작과 유통은 점차 넷플릭스, 웨이브 등 모바일 강자들에게 넘어가는 추세다. 넷플릭스가 2-3년 전부터 국내 유명 배우, 작가, 감독들과 협업해 고퀄리티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이같은 경향이 짙어졌다. '킹덤' 시즌 1, 2와 현재 제작 초읽기에 들어간 '킹덤-아신전', '보건교사 안은영'이 대표적이다.

대규모 구독자수와 탄탄한 자본력을 필두로 한 넷플릭스의 공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최근 김혜수와 김무열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의 제작을 알렸으며, 인기 시리즈 '종이의 집' 한국판에는 김윤진이 출연을 확정했다. 정해인, 구교환이 출연하는 'D.P.', 이제훈 주연의 '무브 투 헤븐' 역시 줄줄이 제작 수순을 밟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며느라기'에 출연한 배우 박하선 [사진=키이스트] 2020.11.18 jyyang@newspim.com

지상파 3사와 SKT가 합세한 국내 토종 OTT 웨이브 역시 지상파 TV드라마 제작에 참여하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꾸준히 나서고 있다. KBS '녹두전'을 시작으로 최근 SBS '앨리스'의 제작에 참여했으며 내년 초 MBC에서 방영되는 '러브씬넘버#'의 제작에도 나선다.

특히 웨이브는 최근 경쟁 OTT 업체인 카카오TV의 오리지널 드라마도 단독 제공에 나서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TV의 '연애혁명' '아만자' '며느라기' '아직 낫서른'은 웨이브를 통해서도 전편 모두 만날 수 있으며, 새로이 공개되는 에피소드는 12시간 후 웨이브에서 시청 가능하다. 유료 구독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경쟁사의 콘텐츠도 수용하겠다는 파격적인 행보다. 한계없는 경쟁에 돌입한 OTT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이유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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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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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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