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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위·대구사회연·대구시, 민·관·학·연 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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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형 뉴딜'의 성공 추진 위한 분야별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졌다.

23일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구형 뉴딜' 추진 방향에 대한 정책토론회 자리에서다.

23일 대구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구형 뉴딜' 추진 방향에 대한 정책토론회.[사진=대구시] 2020.10.23 nulcheon@newspim.com

대구사회연구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 대구시가 '한국판 뉴딜과 지역의 대응-대구형 뉴딜, 성공의 조건'을 주제로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총론 격인 '지역혁신을 위한 자치분권과 지역뉴딜'에 이어 '휴먼 뉴딜과 지역의 대응', '그린뉴딜과 지역의 대응', '디지털 뉴딜과 지역의 대응'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지역의 민·관·학·연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해 백가쟁명식 다양한 전망과 비판들이 봇물처럼 제시됐다.

정순기 교수(경북대)는 "대구형 디지털 뉴딜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D(Digital), N(network), A(AI) 생태계를 강화하고, 교육 인프라를 디지털로 전환하며, 비대면 산업을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정 교수는 세부 방안으로 △대구시의 데이터 전주기 생태계 강화 △데이터 컨터롤 타워 마련 △ 대구전산업의 5G, AI 융합 확산 △초중고의 디지털 기반교육 인프라 조성 △대학과 직업훈련기관의 온라인 교육 강화 △스마트 의료 및 돌봄 인프라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재천 미래형자동차산업 혁신대학사업단장(계명대)은 △고장 예지 및 안전 빅데이터 센터 구축 △데이터 분석.활용과 전문인력 양성 △개방형 플랫폼 운영 전략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단장은 "고장 예지 및 안전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지자체와 기업 등의 데이터 분석 수요자로부터 빅데이터 분석 솔류션 전문기관과 연계할 수 있다"며 "헬스케어, 교육, 통신, 은행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희대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센터장은 대구의 현재와 미래가 반영된 뉴딜정책으로 '산업 뉴딜'과 '공간 뉴딜'을 주장했다.

김 센터장은 "ICT를 기반으로 한 지역의 5대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전통산업 구조고도화 정책에 디지털 융복합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축적된 대구자산을 활용한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발굴해 지역주도형 뉴딜을 견인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대구형 뉴딜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읍면동 중심의 풀뿌리 뉴딜 선행론도 제시됐다.

이창용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상임대표는 "전환의 시대에 새로운 삶의 방식과 새로운 생산.소비 방식이 요구되고 있다.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소통구조와 정치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역 뉴딜 정책에 맞춰 사회적 영역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마을 자치를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읍·면·동 자치단체화를 통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가 절실하다"며 "읍·면·동(마을)이 새로운 전환을 준비하는 단위이자, 에너지와 주체가 있는 장소이므로 지역 뉴딜의 기초단위로서 읍·면·동을 주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대구사회연구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구시가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민·관·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구형 뉴딜' 추진 방향 정책토론회'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대구시] 2020.10.23 nulcheon@newspim.com

정부의 뉴딜 정책 추진에 대한 비판도 강하게 제기됐다.

은재식 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은 "지자체의 뉴딜 대응이 우후죽순 격으로 기존 숙원사업이나 민원을 뉴딜로 포장하거나 기존 경제정책의 재탕일 가능성이 높고, 뉴딜이 새로운 사회적 협약인데도 성격상 경제와 성장에 종속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은 사무처장은 △전국민고용보험 도입 △비상경제회의 비상사회경제회의로의 확대개편 등을 주장하고 "노동위기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과 사회안전망의 강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임경희 전 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의 뉴딜 정책은 성인지성이 결여된 일자리 창출 사업이자,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고려하지 않은 백화점식 계획"이라고 지적하고 "중간평가를 통해 계획을 수정하거나 정책 소비자인 지역민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개편해야 뉴딜정책이 성공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채정균 대구북구미술협회장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서 인간의 감성과 자연의 신비를 찾을 수 없고 문화예술의 논의가 부재하다"고 비판하고 "지역의 자산과 공간을 최대한 발굴 활용해 지역민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뉴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재훈 대구사회연구소 소장은 "코로나 사태로 단순한 사업에 관한 사고를 뛰어넘는 사회경제적 재균형, 재구조전략을 온 사회가 힘을 모아 마련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하고 "이번 정책 토론회에 이어 새로운 탐색과 모색, 사회적 관심과 토론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대토론회가 민·관·학·연이 함께 참여해 대구형 뉴딜을 완성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이번 토론회의 의의를 설명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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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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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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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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