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11명의 이번주 금리전망 및 분석입니다. (가나다, ABC 순)◆ 국민은행 박형로 팀장: 3년국고채 4.70%-4.80%, 5년국고채 4.75-4.85%예상대로 낮게 나올 전망이지만 7월 산업생산에 대한 부담감은 있다. 현재는 어느 정도 레벨이 유지된 듯 하다. 금리 상승 요인을 찾기는 어렵다. 다음 주 3년물은 4.70%를 깨고 내려가기는 어렵고 4.80% 이상 올라가기도 쉽지 않다. 좁은 레이지를 지속할 것 같다. 시장을 길게보기가 어려운 장이다. ◆ 기업은행 신주현 과장: 3년국고채 4.70-4.82%, 5년국고채 4.73-4.85% 이번주에 조정이 한번 올 수 있을 것 같다. 20년물입찰과 소비자물가가 나온다. 조정을 한번더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조정폭이 커 보이지는 않는다. 답답한 박스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삼성투신 박성진 채권운용팀장: 3년국고채 4.67-4.75%, 5년국고채 4.70-4.77%시장이 관망하고 조심스러워하는 것은 아직까지 스프레드를 이유로 조정받기에는 시장이 전반적으로 숏이기 때문이다. 스프레드가 부담되는 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변동성이 낮을 수록 장기채에 대한 보유요인은 있다. 강세기조를 소폭이나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산업활동동향은 컨센서스보다 낮게 나올 것으로 본다. 20년국고채 입찰은 빡빡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투자기관들이 적응돼 있지 않아 약간 부진할 것 같다. 단기물에 대한 수요는 꽤 있다. 단기물이 빠지면서 스프레드가 스팁해질 수 있을 것 같다. ◆ 신한은행 김경일 부부장: 3년물 국고채 4.73-4.80%, 5년물 국고채 4.75-4.85%이번주 산업생산 발표시점에 차익실현 매도가 나올 것 같다. 수출지표나 물가지표에 대한 부담도 있어 보인다. 장기물은 9월 금통위에서 금리인하 시그널을 주는 등 금리인하가 전제되지 않고는 더 내려가기 힘들다고 본다. 더욱이 다음주 후반부터는 8월 경제지표를 신경써야돼 장기물로 가기는 어렵다. 다음 주 초반까지 강보합을 유지하고 후반에는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외환은행 남궁원 팀장: 3년물 국고채 4.70-4.80%, 5년물 국고채 4.74%-4.85%다음주 특별한 모멘텀과 이슈가 없다. 산업생산 발표가 단기적인 방향을 결정 할 수는 있다. 산업생산이 예측가능한 수준이라면 현 레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리상승도 막혀있고 하락도 스프레드와 가격부담으로 쉽지않다. ◆ 현대와이즈자산운용 김경식 채권운용본부장: 3년국고채 4.65-4.80%, 5년국고채 4.70-4.85% 벤 버냉키 연준의장 발언의 파고를 넘으면 7월 산업생산과 9월 수급과 연결되면서 전저점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ISM제조업지수가 분기점인 50 아래로 갈지도 주목된다. 외인이 일방적인 국채선물 독주를 풀어줘 금리하락의 수혜 폭이 더 넓어질 수 있다. 금리하락의 기조를 만들어 줄 수 있다고 본다. [뉴스핌 Newspim] 민병복 김동희 기자 bbmin9407@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