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금리전망] 채권전문가 이번주 금리예측 종합② -뉴스핌

기사입력 : 2006년04월04일 17:05

최종수정 : 2006년04월04일 17:05

채권전문가 11명의 이번주 금리전망 및 분석내용입니다. (가나다, ABC 순)◆ 현대와이즈애셋 김경식 채권운용본부장 : 3년국고채 4.90-5.05%, 5년국고채 5,10-5.25% 이번주는 금리가 움직일 것 같다. 월요일 20년국고채 첫 경쟁입찰, 화요일 FOMC, 수요일 2월 산업활동 동향 등 대형변수들이 있다. 선취매를 할지, 리스크관리를 할지 선택해야 한다. 국민은행의 외환은행 인수에 따fms 자금수요로 마찰적 요인이 될 수 있다. 금리의 하단을 단단하게 하는 것들이 많다. 금리의 박스권 하단은 단단하기 때문에 어디까지 올라올 때 선취매수가 들어오느냐가 관건이다. 전고점을 테스트할 수 있다. 외국인이 6월물로 롤오버한 평균단가가 108.0인데 FOMC 대비해 포지션을 정리할 가능성도 있다. 새 금융통화위원의 성향에 대한 경계감 등이 장을 지배할 수 있다. 20년 국고채입찰도 경쟁입찰로 바뀌기 때문에 스프레드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 CJ자산운용 박재기 팀장 : 3년국고채 4.85-5.10%, 5년국고채 5.08-5.37% 2월 산업생산지수(3/29), 미 FOMC(3/27-28), 2월 금통위 의사록(3/28), 4월 국고채 발행계획(3/29), 2월 서비스업지수(3/31) 등 굵직한 경제지표 발표. 산업생산지수는 기저효과로 명목수치 보다는 전월과 합산 / 평균하여 해석 해야 할 것. 명목수치 상 20%을 넘지 않는다면 선 반영 되었다고 판단 되고 전월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는 소비재 판매 또한 금리 선 반영 판단. 버냉키 FRB의장의 연방금리 인상지속여부가 주간 중요한 키 포인트가 될 듯함. 정책금리5.00%까지 반영하고 있는 미국 선물시장이 추가인상에 힘이 실릴 경우 외부충격 가능성도 있음. 월말 요인과 결산, 미국 정책금리 인상, 경제지표 발표 대기 등 불확실성 요인이 많은 가운데 금리 상승 시마다 유입되는 장기투자기관의 대기매수세는 금리의 상방 경직성을 강화시킬 것임. 그러나, 리스크 대비 수익을 고려할 경우 호재 보다는 악재, 금통위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매수세 유입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 주간약세 전망함. ◆ ING베어링 김태호 상무 : 3년국고채 4.90-5.05%, 5년국고채 5.10-5.25% 이번주는 좀 밀릴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20년물 입찰후 장기물 공급 없지만 10년물 쪽에 자신감을 못가지는 것 같다. 많이 움직일 장은 아닐 듯하다. 박스권을 깰 사건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 ◆ JP모건 최경진 이사 3년국고채 4.90-5.05%, 5년국고채 5.10-5.30% 이번주 채권금리는 미국장 움직임에 따라 움직일 것 같다. 힘을 비축하고 있어 중반쯤 방향을 짧게나마 잡을 것 같다. 새총재나 금통위원에 대한 분석이 나오면서 반영될 듯.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컨센서는 있는 데 얼마나 갈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횡보가 길어지면 힘이 세게 작용할 수 있어 주의를 해야할 것 같다. 기술적으로는 이번주 초중반이 중요하다. 기술적으로 중요한 107.94와 107.88이 위협을 받을 경우 차트매도에 의해 변동성이 늘어날 수 있다. ◆ SC제일은행 김문수 이사 : 3년국고채 4.85-5.05%, 5년국고채 5.05-5.25% 이번주 금리전망은 오리무중이다. 왜 파는 지는 알겠는데 왜 사는 지는 모르겠다. 숏커버 정도로 보고 있다. 산업활동 두자리 예상됐고 FOMC 금리 올릴 것 다 알고 있다. 그렇다고 밀리지는 않고 있다. 온갖 악재를 잘 견뎌냈다. 이번주 불확실성이 크다고 해도 잘 밀리지 않을 듯하다. 소문에 팔고 뉴스에 사라고 했는데 뉴스에 사야된다면 크게 밀리기는 힘들다고 본다. 국채선물 종가가 박스권 하단이라 레인지를 돌파하면 크게 갈 수도 있을 것 같다. 예고된 변수 보다는 신임 한은총재의 발언이나 금통위원 임명 등 사람 리스크가 클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