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11명의 이번주 금리전망 및 분석내용입니다. (가나다, ABC 순)◆ 현대와이즈애셋 김경식 채권운용본부장 : 3년국고채 4.90-5.05%, 5년국고채 5,10-5.25% 이번주는 금리가 움직일 것 같다. 월요일 20년국고채 첫 경쟁입찰, 화요일 FOMC, 수요일 2월 산업활동 동향 등 대형변수들이 있다. 선취매를 할지, 리스크관리를 할지 선택해야 한다. 국민은행의 외환은행 인수에 따fms 자금수요로 마찰적 요인이 될 수 있다. 금리의 하단을 단단하게 하는 것들이 많다. 금리의 박스권 하단은 단단하기 때문에 어디까지 올라올 때 선취매수가 들어오느냐가 관건이다. 전고점을 테스트할 수 있다. 외국인이 6월물로 롤오버한 평균단가가 108.0인데 FOMC 대비해 포지션을 정리할 가능성도 있다. 새 금융통화위원의 성향에 대한 경계감 등이 장을 지배할 수 있다. 20년 국고채입찰도 경쟁입찰로 바뀌기 때문에 스프레드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 CJ자산운용 박재기 팀장 : 3년국고채 4.85-5.10%, 5년국고채 5.08-5.37% 2월 산업생산지수(3/29), 미 FOMC(3/27-28), 2월 금통위 의사록(3/28), 4월 국고채 발행계획(3/29), 2월 서비스업지수(3/31) 등 굵직한 경제지표 발표. 산업생산지수는 기저효과로 명목수치 보다는 전월과 합산 / 평균하여 해석 해야 할 것. 명목수치 상 20%을 넘지 않는다면 선 반영 되었다고 판단 되고 전월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는 소비재 판매 또한 금리 선 반영 판단. 버냉키 FRB의장의 연방금리 인상지속여부가 주간 중요한 키 포인트가 될 듯함. 정책금리5.00%까지 반영하고 있는 미국 선물시장이 추가인상에 힘이 실릴 경우 외부충격 가능성도 있음. 월말 요인과 결산, 미국 정책금리 인상, 경제지표 발표 대기 등 불확실성 요인이 많은 가운데 금리 상승 시마다 유입되는 장기투자기관의 대기매수세는 금리의 상방 경직성을 강화시킬 것임. 그러나, 리스크 대비 수익을 고려할 경우 호재 보다는 악재, 금통위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매수세 유입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 주간약세 전망함. ◆ ING베어링 김태호 상무 : 3년국고채 4.90-5.05%, 5년국고채 5.10-5.25% 이번주는 좀 밀릴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20년물 입찰후 장기물 공급 없지만 10년물 쪽에 자신감을 못가지는 것 같다. 많이 움직일 장은 아닐 듯하다. 박스권을 깰 사건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 ◆ JP모건 최경진 이사 3년국고채 4.90-5.05%, 5년국고채 5.10-5.30% 이번주 채권금리는 미국장 움직임에 따라 움직일 것 같다. 힘을 비축하고 있어 중반쯤 방향을 짧게나마 잡을 것 같다. 새총재나 금통위원에 대한 분석이 나오면서 반영될 듯.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컨센서는 있는 데 얼마나 갈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횡보가 길어지면 힘이 세게 작용할 수 있어 주의를 해야할 것 같다. 기술적으로는 이번주 초중반이 중요하다. 기술적으로 중요한 107.94와 107.88이 위협을 받을 경우 차트매도에 의해 변동성이 늘어날 수 있다. ◆ SC제일은행 김문수 이사 : 3년국고채 4.85-5.05%, 5년국고채 5.05-5.25% 이번주 금리전망은 오리무중이다. 왜 파는 지는 알겠는데 왜 사는 지는 모르겠다. 숏커버 정도로 보고 있다. 산업활동 두자리 예상됐고 FOMC 금리 올릴 것 다 알고 있다. 그렇다고 밀리지는 않고 있다. 온갖 악재를 잘 견뎌냈다. 이번주 불확실성이 크다고 해도 잘 밀리지 않을 듯하다. 소문에 팔고 뉴스에 사라고 했는데 뉴스에 사야된다면 크게 밀리기는 힘들다고 본다. 국채선물 종가가 박스권 하단이라 레인지를 돌파하면 크게 갈 수도 있을 것 같다. 예고된 변수 보다는 신임 한은총재의 발언이나 금통위원 임명 등 사람 리스크가 클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