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11명의 이번주 금리전망 및 분석 내용입니다. ▲ 아이투신 김경식 채권운용본부장: 3년국고채 3.80-3.95%, 5년국고채 4.05-4.20%채권에 최적의 조건이 박승 한은총재의 ‘한미 금리역전 우려하지 않는다’ 발언을 계기로 지나가는 듯하다. 금리 변동성이 올 가능성이 있다. 숏세력의 환매와 이익실현매물이 지난주에 부딪쳤다. 국채선물 기준으로 111.30 언저리가 고점일 가능성이 있다. 이번주 통안증권 만기는 일요일(17일) 2조5천억원을 포함하면 4조5천억원에 이른다. 통안입찰 규모도 이정도는 될 듯하다. 채권시장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없고 절대금리는 부담이다. 이틀간의 국고채 및 통안증권입찰은 현물의 매수헤지 기회로 이용될 것 같다. 통안증권입찰후 금리가 약간 더 내려갈 가능성이 있지만 주후반으로 접어들면 다음주 1조7800억원의 10년만기 국고채입찰 부담으로 리스크관리 모드로 들어갈 수 있다. 주초반에는 강세, 주후반에는 약세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태광투신 권순현 부장: 3년국고채 3.80-3.95%, 5년국고채 4.05-4.20%이번주 금리는 지난주말 수준에서 횡보할 것으로 본다. 약간씩 아래쪽을 탐색하는 정도가 될 듯하다. 한국은행의 통안증권입찰물량은 그렇게 줄기 어려울 듯하다. 3월 산업생산은 2월처럼 나쁘게 나오지는 않을 것 같다. 유가상승의 경우에는 경기부진 효과로 나타날 수 있다.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미국보다 약간 역전돼 있다. 금리의 업사이드 리스크는 여전히 있다. ◆ 하나알리안츠투신 김기현 수석: 3년국고채 3.80-3.95%, 5년국고채 4.0-4.20%금리가 오를 모멘텀이 부족하지만 박스권 하단에 있는 듯하다. 금리가 박스권 하단을 확인하는 흐름이 연장될 것 같다. 금통위의 코멘트가 모멘텀이 된 게 사실이지만 새로운 건 없고 생각했던 것을 확인하는 정도였다. ▲ 한국시티은행 장재혁 차장: 3년국고채 3.75-3.90%, 5년국고채 4.0-4.15%이번주 채권시장은 변동성이 줄어들 것 같다. 금리가 밀리기를 바라지만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 보인다. 기관들은 사보려 하지만 많이는 못 산 것 같다. 큰 이슈가 없고 10년만기 국고채입찰 때 다소 조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ING베어링 김태호 상무: 3년국고채 3.78-3.95%, 5년국고채 4.03-4.20%10년물은 보험사와 스왑뱅크의 매수가 있는 데 2004-6보다는 잔존만기 6-9년물을 중심으로 2004-3호 등에 수요가 있는 것 같다. 수요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매물이 없다. 투자계정으로 거의 들어간 것 같다. 힘겨운 걸음걸이로 좀더 금리가 하락하며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이 3.80%는 한번 볼 수 있는 정도로 본다.▲ JP모건체이스 최경진 이사: 3년국고채 3.80-4.0%, 5년국고채 4.0-4.30%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기준 3.75-3.85% 사이에서 저점을 찍을 것으로 보고 있다. 5년만기 국고채입찰은 무리없이 넘어갈 것으로 본다. 통안증권 입찰물량이 많으면 화요일부터 조정이 예상된다. 그렇지 않으면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조정을 받을 수 있다. 10년만기 국고채입찰이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기 때문이다. [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