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KIC)를 페지하고 한국은행이 직접 외화자산을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심상정 의원(민주노동당)은 23일 "한은이 외화자산운용을 KIC에 맡기고 KIC는 다시 이를 자산운용사에 위탁하는 것은 예산낭비, 비효율성, 운용결과의 불투명성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한은이 인력보강 등을 통해 직접 외화자산을 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외화자산 운용조직을 기능에 따라 Front, Middle, Back office 등으로 구분, 1국 2실 체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 현재 외화자산 운용조직이 모두 77명, 국외운용데스크(8명)를 포함할 경우 85명에 이른다.
또 민간부문 전문인력에 대한 외부채용을 지속적으로 실시, 지난해 MBS 투자 등 자산운용 분야의 외부전문가 5명을 채용했으며, 올해에도 리스크관리 분야 등의 외부전문가 4명을 채용했다.
한은이 현재의 외화자산 운용능력을 보강하고 외부의 전문가를 영입한다면 충분한 운용능력이 있으며 굳이 엄청난 세금을 투입해 KIC를 따로 두고 있을 필요가 없다는게 심 의원의 주장이다.
심 의원은 "KIC는 직접 운용하기 보다는 대부분의 자산을 별도의 자산운용사에 위탁, 운용하기로 했는데 위탁의 필요성이 있다면 한은이 직접 위탁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은 자산을 KIC에 위탁하고 KIC는 또다시 자산운용사에 위탁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면서, 국민의 부담만 가중시키고 운용결과도 회의적인 마당에 KIC는 굳이 존재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심상정 의원(민주노동당)은 23일 "한은이 외화자산운용을 KIC에 맡기고 KIC는 다시 이를 자산운용사에 위탁하는 것은 예산낭비, 비효율성, 운용결과의 불투명성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한은이 인력보강 등을 통해 직접 외화자산을 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외화자산 운용조직을 기능에 따라 Front, Middle, Back office 등으로 구분, 1국 2실 체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 현재 외화자산 운용조직이 모두 77명, 국외운용데스크(8명)를 포함할 경우 85명에 이른다.
또 민간부문 전문인력에 대한 외부채용을 지속적으로 실시, 지난해 MBS 투자 등 자산운용 분야의 외부전문가 5명을 채용했으며, 올해에도 리스크관리 분야 등의 외부전문가 4명을 채용했다.
한은이 현재의 외화자산 운용능력을 보강하고 외부의 전문가를 영입한다면 충분한 운용능력이 있으며 굳이 엄청난 세금을 투입해 KIC를 따로 두고 있을 필요가 없다는게 심 의원의 주장이다.
심 의원은 "KIC는 직접 운용하기 보다는 대부분의 자산을 별도의 자산운용사에 위탁, 운용하기로 했는데 위탁의 필요성이 있다면 한은이 직접 위탁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은 자산을 KIC에 위탁하고 KIC는 또다시 자산운용사에 위탁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면서, 국민의 부담만 가중시키고 운용결과도 회의적인 마당에 KIC는 굳이 존재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