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 하반기중 기업의 설비투자가 작년보다 높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은 23일 국회 재경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올 하반기중 기업의 설비투자는 수출의 꾸준한 신장세와 민간소비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높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한은은 고유가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데다 설비투자의 구조적 제약요인 등도 단기간 내에 해소되기 어려워 설비투자의 회복속도는 다소 완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한은은 설비투자가 외환위기 이후 부진했으나 최근들어 GDP 성장률(4.0%)에 비해 빠른 증가세(5.1%)를 보이면서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외환위기 이후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강도높은 기업구조조정과 외형확장 등 성장 위주에서 수익성 중시의 경영 등으로 투자행태가 보수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고비용 구조 및 수익성 취약 등으로 투자기회도 축소되면서 설비투자 활력은 크게 저하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한은은 덧붙였다.
한은은 23일 국회 재경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올 하반기중 기업의 설비투자는 수출의 꾸준한 신장세와 민간소비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높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한은은 고유가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데다 설비투자의 구조적 제약요인 등도 단기간 내에 해소되기 어려워 설비투자의 회복속도는 다소 완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한은은 설비투자가 외환위기 이후 부진했으나 최근들어 GDP 성장률(4.0%)에 비해 빠른 증가세(5.1%)를 보이면서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외환위기 이후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강도높은 기업구조조정과 외형확장 등 성장 위주에서 수익성 중시의 경영 등으로 투자행태가 보수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고비용 구조 및 수익성 취약 등으로 투자기회도 축소되면서 설비투자 활력은 크게 저하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한은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