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질병관리청은 6일 털진드기 지수가 전주보다 2.5배 늘었다고 밝혔다.
- 털진드기 증가 후 1~3주 뒤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늘어 주의가 필요하다.
- 야외활동 때 긴 옷·장갑을 착용하고 귀가 후 세탁·샤워해야 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발열·오한·두통·근육통 특징
"증상 생기면 의료기관 방문"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올해 44주차 감시에서 털진드기 지수가 전주 대비 2.5배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2026년 8월부터 쯔쯔가무시증 매개체인 털진드기 발생 추이를 분석한 결과, 털진드기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접어들고 있어 본격적인 환자 증가에 앞서 농작업과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환자가 가을철에 집중되는 만큼 털진드기 활동이 증가하기 전부터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청은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유행에 대비해 매년 털진드기 발생밀도를 감시하고 있다. 호남권질병대응센터, 3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7개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가 협력해 털진드기 유충 밀도와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기간인 지난 8월 26일부터 12월 16일까지 전국 18개 지역에서 16주간 매주 조사하고 있다.
국내에서 쯔쯔가무시균을 매개하는 털진드기는 총 8종이 보고되고 있다. 활순털진드기는 남부지역과 경기 일부에서 확인되고 대잎털진드기는 강원 북부와 충남 지역에서 주로 발견된다.
최근 5년 감시자료에서 털진드기 지수는 대체로 10월 중순 이후 평균기온이 약 20℃ 아래로 내려가는 시기부터 증가해 10~20℃에서 높은 수준을 보인 뒤 10℃ 미만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털진드기 발생이 증가한 후 약 1~3주의 시차를 두고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올해 44주차 감시에서 털진드기 지수는 전 주 대비 2.5배 상승했다. 향후 환자 발생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털진드기 활동이 증가한 뒤 환자 발생도 시차를 두고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지금부터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긴 옷과 장갑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주기적으로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 청장은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옷을 털어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가피 등 물린 흔적을 확인해야 한다"며 "10일 내 발열·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 달라"고 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