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SPO는 지난달 15일 ESG 혁신정책 대상 사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국민체력100 파트너스를 264개소로 확대하고 AI 운동처방을 도입했다
- 체력측정·교실 참여와 건강체력 향상 인원이 모두 증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KSPO)이 ESG경영을 대표사업의 혁신으로 연결해 국민이 체감하는 스포츠복지의 가치를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KSPO는 지난달 15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2026 한국정책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민체력100 서비스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대국민 스포츠복지 실현' 사례로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 사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은 공공기관의 우수한 ESG 정책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2022년 제정된 상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에서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수상은 KSPO가 ESG경영에서 강조하는 사회적 책임을 대표 스포츠복지사업의 개선과 연결하고,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SPO의 2025년 ESG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이중중대성 평가에서 '대국민 맞춤형 스마트 스포츠복지 서비스 고도화'가 핵심 이슈 1순위로 선정됐다. 이는 국민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넓히고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기관의 지속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있어 중요한 과제임을 보여준다.

이러한 ESG경영 방향에 맞춰 KSPO는 국민체력100의 접근성, 운동처방의 정확도와 일관성, 지속적인 참여를 위한 동기부여 등을 주요 개선과제로 삼았다. 현장과 이용자의 요구를 구체적인 혁신과제와 성과지표로 연결하고, 서비스 제공 방식부터 참여 지원체계까지 개선해 왔다. ESG경영에서 도출된 핵심 과제를 본업의 혁신과 연결해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구현했다.
먼저, KSPO는 국민이 생활권 안에서 체력관리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체육시설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했다. '국민체력100 파트너스'를 기존 140개소에서 264개소로 늘려 헬스장 등 가까운 시설에서도 간편체력측정과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국민체력100의 측정·인증 기준을 활용하는 '서울체력9988'과의 연계해 지역의 체력관리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도 했다.
협력시설의 서비스 품질도 함께 관리했다. KSPO가 축적한 전문성을 민간시설에 전수하고, 서비스 매뉴얼과 체력증진 가이드를 제공해 공통된 기준에 따라 서비스를 운영하도록 지원했다. 서비스 제공 장소를 확대하면서도 체력관리의 전문성과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다.
체력관리 서비스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혁신도 추진됐다. KSPO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축적된 체력측정 데이터 184만 건을 분석해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운동처방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체력 수준과 연령, 성별, 운동 목적 등을 반영해 운동을 추천하고, 건강운동관리사가 AI의 결과를 검토·수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축적된 데이터와 전문가의 판단을 결합해 개인별 운동처방을 지원하고, 센터와 담당자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서비스 편차를 줄이도록 설계했다.
데이터와 전문가의 역량을 결합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함으로써 공공 스포츠복지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자 했다.
체력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운동에 참여하고 성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KSPO는 2025년 6월부터 체력인증등급을 기존 1~3등급에서 1~6등급으로 세분화했다.

기존 3등급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이용자도 자신의 현재 체력 수준과 다음 목표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단계별 성취를 통해 운동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지속적인 체력관리로 이어지도록 인증체계를 개선했다.
측정 이후의 관리도 보완했다. 웹과 모바일을 통해 체력 변화 추이를 확인하고, 주간 운동계획과 대체운동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건강운동관리사의 상담과 함께 자신의 변화를 살펴보고 운동계획을 실천할 수 있도록 관리 방식을 개선한 것이다.
체력증진교실의 운영 범위도 온라인과 민간 협력시설, 주간보호센터 등으로 확대했다. 어르신과 암 생존자, 치매 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체력관리 지원도 강화해 운동을 시작하거나 지속하기 어려운 국민까지 참여 기회를 넓혔다.
이러한 서비스 개선과 함께 실질적인 참여 확대와 체력 향상 성과도 확인됐다. KSPO가 제시한 성과자료에 따르면 직접 체력측정 참여자는 전년 대비 13.9%, 체력증진교실 참여자는 38.1% 증가했다. 건강체력 향상 인원도 17.7% 늘어나 서비스 이용 확대와 함께 체력 개선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주목할 점은 서비스 제공의 편리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국민의 실제 참여와 건강체력 향상까지 성과관리의 범위를 넓혔다는 것이다. KSPO는 서비스 이용실적과 만족도, 체력 변화 등을 확인하고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후속 개선과제에 반영하는 등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ESG경영이 선언이나 보고서에 머무르지 않고, 공공기관의 핵심사업과 연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과 사회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ESG경영을 통해 확인한 주요 과제를 현장의 서비스 개선으로 구체화하고, 그 성과를 검증해 다시 정책과 사업 운영에 반영하는 지속가능한 혁신의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KSPO는 "앞으로도 ESG경영을 바탕으로 국민의 체력관리 접근성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 스포츠복지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