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영종구의 한 공원에서 흉기를 들고 부부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20여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영종경찰서는 공원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한 혐의(특수협박)로 30대 남성 A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인천시 영종구 한 공원에서 산책 나온 부부 앞에 흉기를 갖고 나타나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부부는 경찰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손가락 정도 길이의 흉기를 갖고 있었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흉기를 소지한 것은 맞지만 협박할 의도는 없었다"며 협박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피의자를 특정해 검거한 후 이날 법원에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A씨의 구속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