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3일 경남과학고의 UNIST 부설 영재학교 전환을 촉구했다
- 과기부는 7개 시·도 대상 영재학교 3곳 내외를 12월 최종 지정한다
- 경남도 등 5개 기관은 우주항공 특화 교육과정 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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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과학기술 인재 육성 환경 마련해야"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경남과학고의 울산과학기술원 부설 영재학교 전환을 촉구했다.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3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경남과학고등학교를 UNIST 부설 영재학교로 선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영재학교가 없는 강원·경남·경북·울산·전북·제주·충남 등 7개 시·도를 대상으로 3개교 내외를 지정·전환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16일까지 받고 11월 평가와 12월 교육부 중앙영재교육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2025년 기준 경남의 영재교육 대상자는 5358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다섯 번째이며 공모 대상 지역 가운데 가장 많다. 교육위는 "경남에 영재학교가 없어 지역 학생들이 심화교육과 연구 경험을 쌓을 기회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교육위는 "경남과학고는 과학고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UNIST 교수진과 연구시설을 연계하면 학생의 탐구·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다"며 유치를 준비 중인 경남도교육청에 힘을 실었다. 우주항공·방위산업·기계·원전 등 지역 산업 기반을 활용해 우주항공 특화 교육과정도 운영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경남도·경남도교육청·진주시·UNIST·경상국립대는 지난 4월 전담팀을 구성해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경남과학고에서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 전문가가 참여한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다.
영재학교로 전환되면 중앙정부와 지역이 시설·운영비를 7대 3으로 분담한다. 과기부는 최대 45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재욱 교육위원장은 "경남은 과학영재교육 수요와 우주항공 등 산업·연구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관계기관이 협력해 지역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과 연구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