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남도는 13일 노인 일자리 사업에 3456억 원을 투입했다
- 올해 노인 일자리 8만여 개를 공급하고 2030년까지 10만 개로 확대한다
- 경력 활용 일자리와 통합돌봄 연계 사업으로 노년층 참여를 늘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30년까지 10만 개 일자리 확보 목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노년층의 소득 보전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한 일자리 발굴에 나선다.
도는 올해 국비 1629억 원, 도비 550억 원, 시군비 1277억 원 등 모두 3456억 원을 노인 일자리 사업에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에는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전담기관 운영, 경남형 선도모델, 신규 사업 개발 등이 포함된다.

올해 8월 말 기준 노인 일자리 참여자는 8만437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77명, 7.6% 늘었다. 도내 65세 이상 인구 77만6375명 가운데 10.4%가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노인 인구 대비 참여 비율은 2024년 9.6%, 2025년 10.0%에 이어 올해도 상승했다.
사업 유형별 참여 인원은 공익활동 6만79명, 역량활용 1만4044명, 공동체사업단 4267명, 취업지원 2047명이다. 도내 98개 수행기관은 1055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역량활용사업 참여자는 지난해보다 3086명, 28.2% 증가했다. 단순 활동 중심에서 벗어나 노년층의 경험을 지역사회 서비스와 연계하는 방식이다.
도는 지난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도입한 공익활동비 추가 지원도 이어간다. 올해 66억 원을 투입해 약 5만5000명에게 월 최대 1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민관 협력형 사업도 추진한다. '주거에너지 보안관'은 한국남동발전,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창원·진주·김해의 저소득층 40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조명과 전기 콘센트를 점검·교체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억8400만 원이다.
'배리어프리 문화동행' 사업에서는 어르신들이 시청각장애인의 영화 관람을 돕고 점자·음성자료 제작과 검수에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장애인 73명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점자·음성도서 134권을 제작·검수했다.
'고쳐드림 사업단'은 진주·밀양·함양의 주거 취약계층 474가구를 대상으로 소규모 집수리와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함양과 합천에서는 소방서와 협력해 어르신 49명이 취약계층에 연기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한다.
지역 맞춤형 신규 일자리 발굴을 위한 사업개발비도 지원한다. 경남도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16개 사업에 50억3000만 원을 투입해 1655개 일자리를 만들었다. 올해는 5억4000만 원을 들여 수행기관의 신규 사업 기획과 개발을 지원한다.
통합돌봄과 연계한 일자리도 확대한다. 9개 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480개 경로당에서 운영한 반찬 지원 사업은 내년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행복나눔 한끼' 사업은 운영기관을 3곳에서 5곳으로 늘린다.
참여자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도는 경남·창원소방본부와 함께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어르신과 수행기관 종사자 약 7000명에게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3월부터 8월까지는 교통안전공단 등과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도는 오는 12월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2027년 신규 사업 개발과 사업 승인 심사를 통해 일자리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안정숙 노인정책과장은 "노인 일자리는 소득을 보전하고 사회참여를 돕는 동시에 어르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정책"이라며 "2030년까지 일자리 10만 개를 확보하고 통합돌봄과 공공서비스, 민간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