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황서현이 25일 아시안게임 여자 평균대에서 금메달을 땄다.
- 한국 여자 평균대는 40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되찾았다.
- 여서정에 이어 황서현도 우승해 체조 금메달이 2개가 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작은 거인' 황서현(인천체고)이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체조의 40년 묵은 숙원을 풀었다.
황서현은 25일 일본 나고야 종합체육관 레인보우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평균대 결선에서 난도점수 6.600점, 실시점수 8.100점을 합쳐 14.700점을 기록하며 출전 선수 8명 가운데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여자 평균대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1986 서울 대회 서선앵 이후 무려 40년 만이다. 당시 서선앵이 금메달, 한경임이 동메달을 차지한 이후 한국은 이 종목에서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황서현이 긴 기다림에 마침표를 찍었다.
출전 선수 가운데 7번째로 평균대에 오른 황서현은 큰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연기를 이어갔다. 마지막 착지까지 실수 없이 마치며 14.700점을 받아 선두로 올라섰고, 이후 순위가 바뀌지 않으면서 금메달을 확정했다.
단체전과 이단평행봉에 이어 대회 3관왕을 노렸던 중국의 추치위안이 14.566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일본의 오카무라 마나는 14.300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북한의 한연미와 박은정은 각각 13.000점과 12.700점으로 7, 8위에 자리했다.
2009년생인 황서현은 한국 여자 체조의 차세대 기대주로 꼽힌다. 대한체육회 공식 프로필상 키는 133.8㎝로 작은 체구를 활용한 안정적인 중심과 높은 완성도가 강점이다.
지난해 시니어 첫 국제무대였던 제천 아시아선수권 평균대에서 정상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고, 전국체전에서도 이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 대표 선발전에서는 종목별 랭킹 포인트를 통해 추가 선발돼 생애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평균대 한 종목에 집중한 황서현은 첫 아시안게임을 곧바로 금메달로 장식했다.
한국 체조도 이틀 연속 금빛 소식을 전했다. 전날(24일) 여자 도마에서 여서정(제천시청)이 정상에 오른 데 이어 황서현까지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이번 대회 체조 대표팀의 금메달은 2개로 늘어났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