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문체부·콘진원·코엑스가 21일 BCWW 2026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 올해 행사에는 39개국 1292개사가 참여해 1만2484명이 찾았다.
- 2540건 상담과 MOU로 공동제작·유통 협력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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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코엑스는 '2026 국제방송영상마켓(BroadCast WorldWide, BCWW)'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26회를 맞은 BCWW는 '일루미네이트 이브리 파시빌리티(Illuminate Every Possibility)'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급변하는 글로벌 방송영상 산업 환경 속에서 콘텐츠가 만들어낼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가능성을 발굴하고 연결하는 데 집중했다.

총 1만2484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39개국 1292개사가 참가사 및 바이어로 비즈니스에 참여했다.
전시마켓에서는 총 2540건의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콘텐츠 유통을 넘어 공동제작, 포맷, 지식재산(IP) 비즈니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와 후속 비즈니스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 BCWW에는 MENA 지역 최대 미디어 그룹인 사우디아라비아의 MBC 그룹의 신규 참여를 비롯하여, 일본의 NHK, 후지TV, 중국의 아이치이, 미국의 폭스 엔터테인먼트 등 유수의 해외 콘텐츠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국내에서도 주요 방송사와 콘텐츠 제작사는 물론, 주식회사 인쇼츠, 주식회사 비에이블컴퍼니 등 신기술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앞세운 기업들의 참가가 두드러졌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에 구축된 콘진원 해외비즈니스센터의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바이어와 국내 콘텐츠 기업 간 접점 확대에 주력했다.
브라질의 티비 글로보, 멕시코의 이마헨 티비, 캐나다의 벨 미디어, 인도의 지 등 신흥시장의 유력 바이어들을 초청해 국내 기업과의 새로운 비즈매칭 기회를 제공하며 현장에서 총 254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되었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성과도 이어졌다. 국내 참가사 키맥엔터테인먼트는 인도 주요 방송·콘텐츠 기업인 지를 포함한 해외 6개사와 콘텐츠 유통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스튜디오에스는 싱가포르 미디어콥, 글로벌 숏드라마 플랫폼 순샷과 최소 4편 이상의 마이크로드라마 공동제작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콘텐츠 기업과 글로벌 파트너 간 공동제작·유통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창출했다.
공동제작 등 높아지는 글로벌 협업 수요를 반영, 국내외 방송영상 업계 실무자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전년 대비 대폭 확대한 국가별 글로벌 워크숍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일본 총무성 및 영상산업진흥기구와 협업해 진행한 한·일 드라마 공동제작 워크숍에는 양국 방송사 및 제작사 100여 명이 참석, 한국과 일본의 드라마 프로젝트 15건의 피칭과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해 양국 간 공동 기획·제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싱가포르 워크숍에서는 비치하우스 픽쳐스, 미디어콥 등 현지 주요 산업 관계자가 참여해 공동제작 모델을 소개하고 블린튼이 실제 협업을 통해 싱가포르에 진출한 경험을 공유했다.
중동 워크숍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UAE 기업 스타즈플레이가 각각 현지 정부와 업계의 관점에서 K콘텐츠의 중동 방송영상 시장 진출 기회와 전략을 다각도로 소개했다.
김윤지 콘진원장은 "전 세계 콘텐츠 산업은 익숙한 경계가 허물어지는 변화 속에서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이하고 있다"라며, "BCWW에서 이루어진 수많은 만남과 논의가 아직 발견되지 않은 K콘텐츠의 가능성을 밝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