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찬민이 18일 골프존 오픈 2라운드 선두에 올랐다.
- 보기 없이 7언더파 64타, 중간합계 13언더파를 기록했다.
- 강윤석은 코스레코드로 공동 2위에, 문도엽은 컷 탈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구미=뉴스핌] 이웅희 기자=정찬민이 빈틈없는 플레이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 둘째 날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우승 갈증을 해소할 기회도 잡았다.

정찬민은 18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열린 골프존 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뽑아내며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전날 6언더파를 쳤던 정찬민은 중간 합계 13언더파 129타를 작성해 단독 선두로 주말 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에 자리한 강윤석과 박준섭에 3타 앞섰다.
이날 정찬민은 초반부터 무리하게 승부를 걸기보다 안정적으로 경기 흐름을 만들었다. 1번 홀부터 4번 홀까지 파를 지켜낸 뒤 5번과 6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으며 본격적으로 타수를 줄이기 시작했다. 이어 9번 홀(파5)에서도 한 타를 더 줄여 전반을 3언더파로 마쳤다.
승부처는 경기 막판이었다. 10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파를 이어가며 기회를 엿본 정찬민은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것을 시작으로 16번, 17번, 18번 홀까지 내리 버디를 기록했다. 마지막 4개 홀에서만 4타를 줄이며 경쟁자들과의 간격을 벌렸다.
무엇보다 보기 없는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공격적으로 버디를 노리면서도 위기에서는 큰 실수를 피했고, 기회가 찾아왔을 때 확실하게 타수로 연결했다.
정찬민은 2023년 두 차례 우승하며 KPGA 투어 강자로 자리매김했지만 이후 정상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마지막 우승 역시 2023년 골프존-도레이 오픈이다.
올 시즌에는 우승은 없지만 여러 차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5월 KPGA 파운더스컵 준우승을 포함해 네 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이번 대회에서 36홀 선두를 차지하면서 통산 3승이자 시즌 첫 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정찬민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야 할 때 지나치게 공격적인 선택을 하거나, 반대로 흔들릴 때 빠르게 상황을 정리하지 못했던 점을 돌아보며 플레이 방식을 조정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함께하는 캐디와도 경기 속도를 늦추고 호흡을 맞추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면서 "남은 라운드에서도 지금까지 유지해온 집중력과 경기 운영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찬민 못지않게 강윤석도 강렬한 플레이를 펼쳤다. 1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로 공동 49위에 머물렀던 강윤석은 2라운드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강윤석은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쓸어 담고 보기 없이 무려 10타를 줄였다. 10언더파 61타로 골프존카운티 선산 코스레코드를 새로 작성하며 순위를 단숨에 공동 2위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6번 홀(파5)에서 나온 장거리 샷 이글이 이날 활약의 백미였다. 약 34m 거리에서 시도한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어 상승세에 힘을 더했다.
박준섭도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강윤석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하며 선두 정찬민을 추격했다.

신상훈은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로 단독 4위에 올랐고, 문동현과 박태환, 장승보는 나란히 8언더파 134타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섰던 최찬은 이날 상승 폭을 크게 만들지 못했다. 1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 공동 8위로 내려갔다.
시즌 3승을 노리는 장유빈은 컷 통과 과정에서 진땀을 흘렸다.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1언더파 141타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컷 기준인 이븐파 142타보다 단 한 타 앞섰다.
반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문도엽은 컷 탈락 수모를 당했다. 이날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를 범해 2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2오버파 144타에 그쳤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