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AI프리뷰] 18일 부산 롯데-NC전, 이재학 3번째 등판 NC 연패 끊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롯데와 NC가 18일 사직에서 맞붙는다.
  • 롯데 로드리게스와 NC 이재학이 선발로 나선다.
  • 롯데는 휴식이, NC는 상대전적이 변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부산=뉴스핌] 이웅희 기자=2026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 vs NC 다이노스 부산 경기 분석 (9월 18일)

9월 18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리그 9위 롯데 자이언츠(53승 2무 71패)와 6위 NC 다이노스(59승 2무 64패)가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 투수는 롯데 엘빈 로드리게스, NC 이재학으로 예고됐다. 롯데는 17일 경기가 없어 하루를 쉬었고, NC는 17일 SSG에 1-2로 패한 뒤 곧바로 부산으로 이동해 경기에 나선다.

두 팀 모두 분위기가 좋지 않다. 롯데는 최근 10경기 2승 8패에 3연패, NC도 최근 10경기 4승 6패에 4연패다. 특히 5위 두산과 NC의 격차가 5경기로 벌어진 상황이라 NC에는 포스트시즌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다.

[서울=뉴스핌] 롯데의 로드리게스가 12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9.12 wcn05002@newspim.com

◆팀 현황

-롯데 자이언츠 (53승 2무 71패, 9위)

롯데는 126경기에서 53승 2무 71패, 승률 0.427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2승 8패로 크게 처졌고 현재 3연패 중이다. 특히 사직 홈에서도 23승 38패에 그쳐 홈 이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가장 최근 경기인 16일 SSG전에서는 1-4로 역전패했다. 선발 비슬리가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이 SSG 선발 아빌라를 상대로 1점밖에 얻지 못했다. 빅터 레이예스가 2루타로 출루한 뒤 전민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최근 타선에서 주목할 선수는 한동희와 전준우다. 지난 12일 키움전에서 한동희가 시즌 19호 3점 홈런, 전준우가 시즌 3호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기록하며 8-0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후 공격력이 다시 가라앉으면서 연패로 이어졌다. 이날 NC 선발 이재학이 장타 허용 위험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한동희를 비롯한 중심타선의 장타가 중요하다.

또 하나의 호재는 고승민의 복귀다. 고승민은 부상이 아니라 예비군 훈련으로 16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고, 18일 NC전부터 정상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NC 다이노스 (59승 2무 64패, 6위)

NC는 125경기에서 59승 2무 64패, 승률 0.480으로 6위다. 최근 10경기에서는 4승 6패를 기록했고 현재 4연패에 빠져 있다. 5위 두산과 격차도 5경기까지 벌어져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 다만 원정 성적은 30승 2무 29패로 승률 5할을 넘기고 있어 원정 경쟁력은 롯데의 홈 성적보다 안정적이다.

17일 SSG전에서는 선발 라일리가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1-2로 역전패했다. 2회 박건우의 안타와 김형준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천재환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한 것이 뼈아팠다. 8회 손주환이 박성한에게 결승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4연패에 빠졌다.

특히 공격에서 해결력이 떨어지고 있다. 17일에도 득점권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었지만 단 1점에 그쳤다. 8회에는 박민우가 출루한 뒤 블레인 크림의 안타 때 홈을 노렸으나 SSG 좌익수 에레디아의 송구에 잡히면서 동점 기회가 무산됐다. 박건우와 김형준 등이 기회를 만드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중심타선이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선발 투수 분석

롯데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 (우투)

로드리게스는 2026시즌 롯데의 주축 선발이다.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8승 11패, 평균자책점 4.20, 143.2이닝 동안 143피안타 54볼넷 162탈삼진을 기록했다.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는 1.37이며 퀄리티스타트도 13차례 기록했다. 승패는 5할 아래지만 선발로 꾸준히 많은 이닝을 책임져 왔다.

최근 흐름은 반등세다. 9월 1일 삼성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패했고, 6일 한화전에서는 5이닝 10피안타 3피홈런 5실점으로 흔들렸다. 하지만 가장 최근인 12일 키움전에서는 5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8승째를 따냈다.

문제는 NC 상대 성적이다. 올 시즌 NC를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6.52다. 9.2이닝 동안 11피안타와 7볼넷을 허용했고 7자책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6개로 구위 자체는 통했지만 출루 허용 이후 위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평가: 로드리게스가 직전 키움전에서 무실점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점도 긍정적이다. 그러나 NC전 평균자책점이 6점대를 넘는 만큼 볼넷을 줄이고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투구하느냐가 관건이다.

NC 선발: 이재학 (우언)

이재학은 2026시즌 1군에서는 아직 표본이 많지 않다. 올 시즌 부상으로 뒤늦게 복귀해 2경기에 모두 선발로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00, 9이닝 7피안타 5볼넷 8탈삼진 5자책점을 기록했다. WHIP는 1.33이다.

9월 5일 키움전에서 시즌 첫 등판에 나서 4이닝 1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출발을 했다. 하지만 11일 한화전에서는 5이닝 동안 6피안타와 2개의 홈런을 허용했고 2볼넷 1사구 4탈삼진, 6실점(4자책)으로 흔들렸다.

특유의 낮은 팔 각도에서 나오는 공과 체인지업 계열의 타이밍 싸움이 강점이지만, 올 시즌 1군 등판이 단 2경기라 안정성을 평가하기에는 표본이 부족하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 홈런 2개를 허용한 만큼 한동희·전준우·레이예스 등 장타력을 갖춘 롯데 중심타선을 상대로 실투를 얼마나 억제하느냐가 중요하다.

평가: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이지만 2026시즌만 놓고 보면 아직 경기 감각과 이닝 소화 능력을 확신하기 어렵다. NC 입장에서는 최소 5이닝 안팎을 2~3실점 이내로 버텨주면서 불펜에 승부를 넘기는 그림이 이상적이다.

[서울=뉴스핌] 11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는 NC 이재학. [사진 = NC 다이노스] 2026.09.11 wcn05002@newspim.com

◆주요 변수

로드리게스의 NC전 약세 극복 여부

선발 무게감 자체는 롯데 쪽이 앞선다. 그러나 NC를 상대로는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6.52로 좋지 않았다. 특히 9.2이닝 동안 볼넷을 7개나 내준 점이 문제였다. NC 타자들이 초반부터 공을 골라내며 투구 수를 늘린다면 롯데의 선발 우위가 약해질 수 있다.

이재학의 장타 억제

이재학은 직전 한화전에서 홈런 2개를 허용했다. 롯데에는 한동희를 비롯해 레이예스, 전준우 등 실투를 장타로 연결할 수 있는 타자가 있다. 특히 한동희는 12일 키움전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재학이 초반부터 가운데 몰리는 실투를 줄이지 못하면 롯데가 장타로 경기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있다.

 

고승민의 복귀

롯데에는 고승민의 가세가 중요한 변수다. 예비군 훈련을 마친 고승민은 18일부터 정상 출전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 8일 NC전에서는 결승 투런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기록하며 롯데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휴식일과 이동 변수

롯데는 16일 SSG전 이후 17일 경기가 없어 하루를 쉬었다. 반면 NC는 17일 저녁 창원에서 SSG와 경기를 치른 뒤 부산으로 이동해 곧바로 18일 경기를 준비한다. 시즌 막판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커진 시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하루 휴식을 취한 롯데가 컨디션 관리 측면에서는 유리하다.

2026 시즌 상대 전적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NC가 9승 6패로 롯데에 우위를 보이고 있다. 롯데 입장에서는 로드리게스의 NC전 약세까지 겹친다는 점이 부담스럽다. 반대로 NC는 롯데를 상대로 시즌 승률 0.600을 기록하고 있어 최근 4연패 분위기를 끊을 상대로 자신감을 가질 만하다.

홈과 원정 성적도 흥미롭다. 롯데는 사직에서 23승 38패로 크게 고전한 반면 NC는 원정에서 30승 2무 29패로 5할 이상의 성적을 냈다. 단순한 홈 어드밴티지만으로 롯데에 유리하다고 보기 어려운 이유다.

⚾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 투수의 안정감은 롯데, 상대전적과 원정 경쟁력은 NC가 앞서는 구도다.

롯데는 로드리게스가 직전 키움전에서도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8승을 거둬 선발 매치업에서 확실한 강점을 갖는다. 여기에 17일 휴식일을 보냈고 고승민까지 복귀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반면 NC 이재학은 올 시즌 1군 등판이 2경기에 불과하며 직전 한화전에서 5이닝 6실점(4자책)으로 흔들렸다.

하지만 롯데가 안심할 수 있는 경기는 아니다. NC가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9승 6패로 앞서고 있고, 로드리게스도 NC전에서 평균자책점 6.52로 고전했다. NC의 원정 성적이 30승 2무 29패인 데 비해 롯데의 홈 성적은 23승 38패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결국 승부의 핵심은 초반 5이닝이다. 로드리게스가 NC전 약세를 털어내고 최근 키움전의 구위를 재현한다면 롯데가 경기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이재학이 5이닝 안팎을 최소 실점으로 버티고 NC가 로드리게스의 볼넷을 끌어낸다면 시즌 상대전적에서 앞선 NC가 후반 승부를 노릴 수 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9월 18일 부산 롯데-NC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iaspir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고비에 도전한 새 비만약 '에페' 가격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의 국산 비만 신약 '에페'가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86%를 장악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후발주자인 만큼 자체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국내 환자 임상 데이터, 기존 병·의원 영업망을 앞세워 선발 제품 중심의 처방 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가격 이외의 경쟁력을 실제 처방 전환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와 장기간의 처방 경험을 쌓은 데다 대표 임상에서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제시했다. 에페가 연매출 1000억원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격에 민감한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GLP-1 치료제 사용자의 선택까지 끌어와야 한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목표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허가 이후 연내 출시가 목표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 가격 경쟁력 갖췄지만…출시 이후 기존 제품 인하 변수 에페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주 1회 투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약물이 체내에서 오래 작용하도록 한 한미약품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에페가 진입할 시장은 이미 선발주자 중심으로 2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4년 2426억원에서 지난해 8195억원으로 1년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 이 중 위고비와 마운자로 판매액은 각각 4833억원, 2209억원으로 두 제품이 전체 시장의 약 86%를 차지했다. 후발주자인 에페가 내세운 무기는 가격이다. 한미약품은 최종 공급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4주 투약 기준 10만원대 가격이 거론된다. 현재 위고비의 시작용량인 0.25㎎의 4주분 공급가는 21만6000원, 마운자로의 시작용량인 2.5㎎은 27만8000원 수준이다. 한미약품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배경에는 자체 생산체제가 있다. 회사는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에페를 직접 생산한다. 외부 생산 의존도를 낮춰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가격만으로 선발주자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는 마운자로의 국내 출시를 앞둔 지난해 용량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시작용량 공급가를 기존 37만2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약 42% 낮췄다. 경쟁 제품 등장에 맞춰 선발주자가 가격을 조정한 전례가 있는 만큼 에페 출시 이후 추가 가격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만치료제의 핵심 경쟁력은 체중 감량 효과다. 한미약품이 공개한 에페 임상 3상 40주차 중간 결과에서 평균 체중 감소율은 9.75%였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는 79.42%, 10% 이상은 49.46%, 15% 이상은 19.86%였다. 선발 제품들은 글로벌 임상에서 더 높은 체중 감소율을 제시했다. 위고비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1961명을 대상으로 한 STEP 1 임상에서 68주 투여 후 평균 체중이 14.9% 감소했다.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환자는 86.4%, 10% 이상은 69.1%, 15% 이상은 50.5%였다. 마운자로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2539명을 대상으로 한 'SURMOUNT-1' 임상에서 72주 후 평균 체중 감소율이 5mg 투여군 15.0%, 10mg 19.5%, 15mg 20.9%로 나타났다. 15mg 투여군에서는 70.6%가 체중을 15% 이상 줄였고, 56.7%는 20% 이상 감량했다. 다만 에페와 위고비, 마운자로의 임상은 투약 기간과 대상 환자, 용량과 시험 설계 등이 달라 체중 감소율을 단순 비교해 우열을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 현재 공개된 에페의 임상 수치는 40주차 3상 중간 결과다. 한미약품 비만 신약 '에페' 로고 [사진=한미약품] ◆ 국내 환자 448명 임상으로 차별화, 브랜드·시장 경험은 숙제 이에 한미약품이 강조하는 에페의 차별점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확보한 임상 데이터다. 에페 임상 3상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고비 역시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 대상 임상을 진행했지만 에페는 3상 전체를 국내 비만 환자로 구성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환자로 구성된 임상을 통해 한국 진료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다만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이라는 사실 자체가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효능이나 안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임상에서 체질량지수(BMI) 30㎏/㎡ 미만 여성 환자의 평균 체중은 12.20%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토대로 고도비만 환자뿐 아니라, 비만도가 낮거나 장기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한 환자까지 처방 수요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은 에페가 GLP-1 비만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구역과 구토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기존 제품 대비 낮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구역과 구토는 비만치료제의 투약을 중단하게 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경험에 있어서는 선발주자의 우위가 뚜렷하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각각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라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제품으로, 해외에서 이미 대규모 판매와 처방 경험을 축적했다. 환자들의 실제 사용 경험과 장기 데이터가 쌓였다는 점도 후발주자인 에페가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부분이다. 반면 한미약품은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구축한 영업망과 자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영업망을 치료제 처방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할 변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약품은 에페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등 회사가 내세운 강점을 처방 확대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페는 가격과 국내 환자 대상 임상 데이터에서 차별화 요소가 있지만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높은 인지도와 처방 경험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후발주자인 만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의 선택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느냐가 시장 안착의 관건"이라고 봤다. sykim@newspim.com 2026-09-17 15:33
사진
李, 일정 최소화 '18일 회견' 준비 몰두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17일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회견 준비에 몰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하고 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외교 일정으로 숨가쁘게 지냈다.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 일정을 18일로 정한 것도 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하루 정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상 목요일에 열던 수석보좌관회의도 없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접견하는 일정만 소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녁 기자회견에서 주택공급을 위해 재건축·재개발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 "국민이 궁금한 국정 현안, 진솔하게 소통할 것" 이 대통령은 비롤 사무총장 접견 외 나머지 시간은 회견 준비에 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서 분야별 핵심 쟁점과 추진 방향을 보고받고 예상 질문을 추려 답변을 거듭 다듬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다.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을 합쳐 90분가량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질의응답은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두 분야로 나눠 주제 제한 없이 진행하고 실시간 국민 댓글도 소개한다. 청와대는 회견 제목을 수식어 없이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으로 정했다. 회견장 배경막에는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라는 문구를 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와 민생 최우선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궁금해하고 듣고 싶어 하는 국정 현안을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대체불가 대한민국'이 생중계되고 있다. 2026.06.08 kunjoo@newspim.com ◆연임·공소취소·파병 정치 현안에 부동산·증시 민생 현안 산적  회견의 관심은 산적한 현안에 이 대통령이 과연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다. 특히 공소 취소와 연임 헌법 개정(개헌) 논란은 피할 수 없는 질문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9월 중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줄지가 핵심 쟁점이다.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를 앞장서 주장했던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고 민주당 주도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야권의 공세는 더 거세졌다. 인사 검증 문제에 대한 언론의 질의도 예상된다.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고 김승원 후보자는 '식약처 청탁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요청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와 대미 투자 협상 관련 질문도 이 대통령에게는 고난도 문제다.  민생 현안으로는 부동산이 첫손에 꼽힌다. 정부는 취임 후 8·13 대책을 포함해 6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가격이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3주 연속 올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세운 최장 기록(85주)에 바짝 다가섰다. 강남 3구 집값은 약세로 돌아섰지만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값이 오르고 전세 매물 품귀와 월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책 효과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이번엔 어떤 답 낼까 이 대통령이 앞서 일부 현안에 짧게 입장을 밝히기는 했지만 대체로 원론적 언급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연임 개헌 논란을 두고는 프랑스 국빈방문 중이던 지난 9일(현지시간) 파리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했다. 취임 초 해외 순방을 자주 다니는 이유를 설명하는 차원의 언급이었지만 연임 논란을 의식한 우회적 입장 표명이라는 해석이다.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는 지난 6월 8일 진행한 취임 1주년 회견에서 "(조작기소 여부의)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당시 공소 취소 특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결론적으로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최소한의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뭔가 문제는 있어 보인다. 주관적 판단은 있지만 객관적으로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이 꽤 많다"며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잡고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된다.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된 게 아니면 놔두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공소가 잘못됐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설명이었다.  ◆여권에서도 "공소취소·연임 명확한 입장 내야" 목소리 강해   야권뿐 아니라 여권에서도 이 대통령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자회견이 의미가 있으려면 그동안의 오만과 무능부터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부동산과 이란 파병 문제 등 모든 정책에서 국정 기조 대전환을 선언하고 국민이 납득할 분명한 답을 내놓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자회견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정 현안을 두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공소 취소는 정무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이니 대통령이 언급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여권의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이 연임 개헌이나 공소 취소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면 향후 국정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9주 연속 지지율 하락…추석 전 기자회견, 반등 할까  이번 기자회견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9월 2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신문 의뢰, 7~11일, 무선 자동응답 방식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9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인 33.8%였다. 부정평가는 63.3%로 처음 60%대에 올라섰다. 리얼미터는 외교 행보에도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이 겹친 데다 진보층과 20대 이탈이 더해진 것을 하락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2026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시사IN 의뢰, 6~8일,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무작위 전화걸기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이 정치인 중 2위로 내려앉았다. 이 대통령은 2021년 이후 해당 조사에서 줄곧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 1위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1위를 내줬다.  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 35.9%, '불신한다' 50.4%였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51.2%, 불신한다는 응답이 34.1%였다. 신뢰와 불신의 국민 평가가 1년 만에 뒤집어졌다.  the13ook@newspim.com 2026-09-17 14: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