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한민국학술원은 17일 제71회 학술원상 시상식을 열었다
- 올해 5명 수상자에게 상장·메달·상금 1억원씩 수여했다
- 독립운동사·AI 저작권·나노레이저 등 연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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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시상식…각 1억 원 포상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대한민국학술원은 오는 17일 서울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제71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시상식'을 열고 올해 수상자 5명에게 상장과 메달, 상금 각 1억원을 수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한성숙 국무총리, 최은옥 교육부 차관,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수상자 및 가족 등이 참석한다.

올해 수상자는 인문학 1명, 사회과학 2명, 자연과학기초 1명, 자연과학응용 1명 등 총 5명이다. 수상자들은 장기간 축적해 온 연구 성과를 토대로 각 학문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문학 부문에서는 정병준 이화여대 교수가 선정됐다. 정 교수는 국내외에 흩어진 방대한 자료를 발굴·분석해 독립운동가 김규식의 생애와 활동을 종합적으로 복원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한국 독립운동의 국제 활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근현대사와 독립운동사 연구의 범위를 확장했다는 평가다.
사회과학 부문 수상자는 남형두 연세대 교수와 권형기 서울대 교수다. 남 교수는 AI 개발사의 대규모 저작물 이용을 둘러싼 저작권 쟁점을 비판적으로 분석해 AI 시대 저작권법 논의의 토대를 넓힌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 교수는 외환위기 이후 한국 발전국가의 변화와 지속을 새로운 관점에서 분석해 비교정치경제 분야의 이론적 논의를 확장한 연구 성과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자연과학기초 부문에서는 박홍규 서울대 교수가 수상한다. 박 교수는 위상학적 결함을 적용한 초소형 나노레이저를 구현해 차세대 광통신과 첨단 반도체 등 미래 광기술 발전 가능성을 넓혔다.
자연과학응용 부문 수상자인 사동민 충북대 석좌교수는 미생물을 활용해 작물의 환경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육을 개선하는 원리를 규명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농업기술의 학문적·기술적 기반을 마련한 점이 평가됐다.
대한민국학술원상은 1955년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상이다. 인문학·사회과학·자연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통해 학문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남긴 학자에게 매년 수여한다. 지난해까지 모두 296명이 이 상을 받았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