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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청년일자리]③직무 전환·산학협력으로 해법 찾는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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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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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제조업은 19일부터 인력난 해결 위해 위험·반복 업무에 AI·로봇을 투입했다
  • 로봇 도입 후 한 명이 설비 20대를 관리하는 등 업무가 육체노동에서 설비 감시·분석으로 전환됐다
  • 반도체·전자산업 인력 쏠림 속에 재교육·산학협력과 정부의 장기 투자로 융합형 인재와 청년 고부가가치 일자리 육성이 요구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줘원헝 HIWIN 회장·스궈이 대만자동화로봇협회 이사장 인터뷰
"물류·조립·용접 등 반복·위험 공정부터 AI 로봇 확산"
"감원보다 설비 운영·유지보수·시스템 통합 직무로 재편"
반도체 인력 쏠림 속 재교육·산학협력·장기 투자 필요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과학 기술이 발전할수록 사람이 '대체'된다는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기술은 특히 사람의 생계와 직결된 일자리 분야에서 가장 위협적으로 느껴지는데, 그렇다고 변화를 마냥 거부할 수는 없을 것이다. 뉴스핌은 산업전환과 인공지능 시대 미래 주역인 청년층이 노동시장에 어떤 영향을 받는지, 또 우리 사회는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AI시대 청년일자리> 시리즈를 통해 짚어본다.

[타이베이=뉴스핌] 황혜영 기자 = 대만 제조업 현장에서 AI(인공지능)·로봇은 일자리를 대체하는 기술이라기보다 사람을 구하기 어려운 산업의 빈자리를 메우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반도체·전자산업 호황으로 기술 인력이 쏠리는 가운데 대만의 기업들은 반복·위험 작업을 로봇에 맡기고 기존 노동자를 설비 운용·유지보수·품질관리 인력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타이베이=뉴스핌] 황혜영 기자 = 대만 자동화 기업 하이윈(HIWIN)의 줘원헝 회장은 지난달 19일 뉴스핌 취재진과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자동화가 처음 확산된 주요 배경은 인력 문제"라며 "용접, 중량물 운반, 연마처럼 작업환경이 열악하고 직업상해 위험이 큰 공정에서 자동화 수요가 먼저 커졌다"고 말했다.2026.08.19 hyeng0@newspim.com

◆위험·반복 업무는 로봇으로…"1명이 설비 20대 관리"

대만 자동화 기업 하이윈(HIWIN)의 줘원헝 회장은 지난달 19일 뉴스핌 취재진과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자동화가 처음 확산된 주요 배경은 인력 문제"라며 "용접, 중량물 운반, 연마처럼 작업환경이 열악하고 직업상해 위험이 큰 공정에서 자동화 수요가 먼저 커졌다"고 말했다.

하이윈은 리니어 가이드 등 부품을 기반으로 성장해 AI 로봇, 반도체 장비용 로봇, 물류·용접 로봇으로 사업을 확장한 기업이다. 줘원헝 회장은 자동화 수요가 특히 큰 공정으로 포장과 물류, 조립을 꼽았다.

그는 "물류는 단순히 창고만 뜻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현장의 포장·보관·운반을 포괄한다"며 "전시회를 봐도 물류 자동화 기술이 많이 등장하고 공장에서도 이 분야 수요가 크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산업은 자동화 수요가 특히 높은 대표 분야다. 미세한 오차도 불량과 폐기로 이어질 수 있어 제품의 균일성, 치수, 공정 조건을 정밀하게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줘원헝 회장은 "반도체는 아주 작은 오차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자동화 장비와 정밀한 관리 시스템이 필수적"이라며 "대만에서 반도체 산업 비중이 큰 만큼 관련 자동화 장비 사용도 많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AI 로봇은 아직 생산라인 전체를 대체하기보다 물류 적재와 검사, 용접처럼 업무 목표가 분명한 공정부터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줘원헝 회장은 "특수 목적 AI 로봇은 해야 할 일이 비교적 명확하고 단순하기 때문에 먼저 현장에 적용하기 쉽다"며 "향후 2~3년 안에는 산업 현장에서 이런 로봇을 더 많이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기와 길이, 형태, 무게가 제각각인 화물이 들어오는 물류 현장에서는 사람이 적재 순서와 위치를 판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이윈은 AI가 물체 정보를 파악해 아래에 둘 화물과 위에 올릴 화물의 배치 순서와 위치를 판단하도록 하는 물류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줘 회장은 "로봇 팔 하나로 약 30kg, 두 팔로는 약 60kg을 다룰 수 있다"며 "사람이 6시간, 8시간, 24시간 계속하기 어려운 업무를 목적형 로봇이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줘원헝 회장은 자동화 도입이 곧바로 인력 감축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이윈 공장의 연마 공정에서는 과거 작업자 한 명이 기계 4대를 관리했지만 자동화 이후에는 한 명이 약 20대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그는 "과거에는 사람이 부품을 투입하고 꺼내는 상·하차 작업을 하고 생산라인 검사도 맡았다"며 "이제는 자율주행 운반장비와 로봇 팔, 비전 검사 장비를 적용해 단순 상·하차와 검사를 자동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업자는 직접 육체노동을 하는 대신 여러 설비의 작동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생기면 조정하며 전후 공정의 흐름을 관리한다"며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수행하는 업무의 내용과 범위가 달라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량물 취급 자동화는 산업안전 측면에서도 효과가 크다. 줘원헝 회장에 따르면 하이윈은 약 270kg을 다룰 수 있는 로봇을 상·하차 작업에 활용하고 있다. 무거운 부품을 사람이 크레인으로 옮기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하, 충돌 위험을 줄이고 신체 부담과 직업재해 가능성도 낮추기 위한 조치다.

[타이베이=뉴스핌] 황혜영 기자 = 대만자동화·로봇협회 이사장인 스궈이 이사장은 지난달 20일 뉴스핌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AI 로봇 확산에 따른 일자리 우려와 관련해 "현재 대만에서는 AI 로봇 때문에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는 문제가 크게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오히려 여러 산업에서 사람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2026.08.20 hyeng0@newspim.com

◆"인력난으로 로봇 도입"...자동화 다음 과제는 재교육·산학협력

대만자동화·로봇협회 이사장인 스궈이 이사장은 지난달 20일 뉴스핌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AI 로봇 확산에 따른 일자리 우려와 관련해 "현재 대만에서는 AI 로봇 때문에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는 문제가 크게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오히려 여러 산업에서 사람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만에서는 AI 로봇 때문에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는 문제가 크게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오히려 간호, 건설, 호텔 객실 청소, 배달, 물류 등 여러 산업에서 사람이 부족해 로봇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반도체와 AI 서버, 전자산업의 고임금 일자리가 인재를 흡수하면서 정밀기계와 전통 제조업은 더 큰 구인난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궈이 이사장은 "대만의 반도체·전자산업은 모든 인재를 빨아들이는 블랙홀과 같은 상황"이라며 "정밀기계 조립과 자동화 설비 분야는 사람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그는 자동화 기술이 확산될수록 시스템 통합 인력의 중요성이 커진다고 강조했다. 스궈이 이사장은 "기술과 장비가 많아질수록 이를 현장에 맞게 묶어 적용할 융합형 인재가 필요하다"며 "회원사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문제 중 하나가 시스템 통합 인력 부족"이라고 말했다.

두 인사는 자동화 시대 일자리 정책의 핵심으로 재교육과 산학협력을 꼽았다. 줘원헝 회장은 "노동자가 육체노동에서 설비 감시와 분석 업무로 전환하려면 컴퓨터·소프트웨어·태블릿 등 디지털 도구 활용 능력과 설비 운용·조정·유지보수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기술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새로운 환경을 받아들이고 배우려는 태도"라며 "변화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과제에 도전하는 인재가 프로젝트와 신제품 개발에서 더 빠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했다.

하이윈은 국립칭화대 등 대학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학생이 고등학교와 과학기술대학 과정에서 기업 현장실습을 병행하는 산학협력 인재양성 제도에도 참여하고 있다.

줘원헝 회장은 "10년 넘게 이 제도를 활용했고 이 과정을 통해 입사한 직원이 1000명을 넘는다"며 "학생은 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기업은 학생의 역량과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궈이 이사장은 정부 지원의 지속성을 주문했다. 그는 "로봇과 자동화는 3년 지원하고 끝낼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미국·일본·독일처럼 수십 년간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을 이어갈 수 있는 장기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센터를 만들고 인재를 길러도 그 인력이 모두 반도체 산업으로 가버릴 수 있다"며 "로봇 기술이 반도체·전자제조·정밀기계 등 대만의 강한 산업 클러스터와 실제로 결합해야 청년에게도 의미 있고 전망 있는 고부가가치 일자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hyeng0@newspim.com

※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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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SNS와 내부 분열 초래한 유시민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잇단 소셜미디어(SNS) 발언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 관련 발언에 진보 진영에서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의 SNS 활동이 너무 광범위하고 잦다는 평가에 줄이거나 표현을 정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유시민 작가가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빗대며 또 다시 센 비판에 나서며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반박과 대응 자제론이 엇갈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X ◆李대통령 잇단 SNS 발언…외국인 노동자·다문화가정 논란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최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다. 지난 28일에도 언론 보도에 대한 반박 등 여러 건의 게시물을 올렸다. 최근 논란이 불거진 것은 외국인 노동자 관련 발언과 다문화가정 산후조리원 우선 이용 제도에 대한 문제 제기다. 이 대통령은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국내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후 한겨레가 해당 발언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하자, 이 대통령은 "'도움이 안 된다'는 말과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말은 크게 차이가 있다"며 정정과 사과를 요구했다. 또 전날에는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의 공공 산후조리원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우대 제도의 적절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문화가족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것을 넘어 우대까지 할 필요성이 큰지, 우대 제도 폐지가 필요한지 등에 대해 지방 정부와 협의는 물론 시행령 개정까지 포함해 깊이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이를 두고 진보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와 정의당 등에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을 우려하는 비판이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청와대] ◆청와대, 발언 취지 해명…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 검토 청와대는 대통령 발언의 취지를 설명하며 관련 논란에 대응했다. 임호근 청와대 인구정책비서관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지방정부의 산후조리원 관련 제도에 대해 게시한 SNS 글은 산후조리원 이용 우선순위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높여, 모든 출산 가정이 공감할 수 있는 지원 체계로 개선할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지방정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외국인 노동자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농어업 분야의 낮은 임금과 열악한 일자리 여건을 개선하고 내국인 고용을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두 주제는 서로 다른 정책적 제안인 만큼 특정 단어보다는 발언의 맥락과 골자를 함께 고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 X ◆與 중진들, SNS 소통 자제 필요성 언급...李대통령 "포기할 수 없는 책무" 민주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의 SNS 소통 방식에 대한 조언이 이어졌다. 이재명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지난 28일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대통령의 SNS 활동에 대해 "국민들이 다양한 견해가 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본인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말씀드리면 50% 이상 지지를 받기는 쉽지 않지 않겠느냐"며 "조금 줄이는 것도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여당의 역할이 좀 부족한 게 아닌가 싶다"며 여당 의원들과 정부 장관들이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선 중진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대통령의 잦은 SNS 활동과 관련해 "잠 좀 주무시는 것이 좋다고 본다"며 "대통령은 좀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SNS를 통한 직접 소통 자체에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그래도 대통령이니까 대통령 언어를 썼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반면 이 대통령은 SNS 소통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엑스, 옛 트위터)에 '뒷골목에도 사람이 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뒷골목이나 SNS 속 국민과의 직접 소통은 국가운영의 책임과 권한을 위임받은 대표공복이 포기하면 안 될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력자든 힘없는 서민이든 모두 제가 복무하고 받들어야 할 대한민국 주권자이고, 누추한 뒷골목이든 익명의 커뮤니티와 SNS 속이든 모두 국민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SNS 소통을 둘러싼 논란에도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의 SNS에 대한 논쟁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박근혜나 윤석열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채널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유시민 "李대통령, 윤석열과 똑같이 한다"...김민석 "상대할 필요 없어" 이 대통령 못지 않게 각종 발언으로 여권을 뜨겁게 만든 인물도 있다. 바로 진보 진영의 유시민 작가다. 유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관련해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의 제일 큰 문제는 진영의 해체"라고 주장했다. 유 작가는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박근혜나 윤석열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했던 진영을 오히려 분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80~90%가 이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했다.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서는 "민주당 지도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진영을 복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김민석 대표는 유 작가의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내면서도 직접 대응하기보다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TV'에 출연해 "전당대회 때는 유 작가가 하는 여러 말을 듣고 꽤 화가 나기도 했다"면서도 "그런데 그런 말을 계속 하니 사실은 어떤 평가나 상대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보다는 지금 당 내외가 어려움이 있는데, 가장 좋은 것은 가급적 분열의 언어에 분열의 언어로 답하지 않는 것"이라며 "가급적 아예 이런 문제를 키우지 않도록 절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유시민 작가의 발언에 직접 대응하기보다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뉴스핌DB] ◆친명계, 유시민 직격…"李정부 실패하고 정권 넘어가면 책임서 자유로울까"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 사이에서는 유 작가의 발언이 지나치다는 비판이 나왔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정도 하면 막 가자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실패하고, 또다시 계엄을 진행했던 정당에 정권이 넘어간다면 그 책임으로부터 유 작가는 자유로울까"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내무반에 수류탄을 던져서 계속 서로 내전을 벌일 시기는 지났다"며 "이제는 통합과 단결을 위해서 조금 절제하고 인내하며 고민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민주정부를 이끌어왔던 우리들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전용기 민주당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유 작가의 진단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최고위원은 "대통령을 흔드는 것이 진영 복원의 길은 아닐 것"이라며 "대통령에게만 양보를 요구하고, 지지율을 들어 임기까지 거론하는 것은 오히려 분열을 야기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의 조국 대표 사면을 진보 진영 통합을 위한 결단으로 평가하면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의 갈등을 대통령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민수 의원 [사진 = 뉴스핌DB] ◆친청계 "전체 맥락 봐야"…직접 대응 자제 목소리 반면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한민수 민주당 최고위원은 유 작가의 발언을 전체적인 맥락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다른 입장을 보였다. 한 최고위원은 이날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유 작가의 발언과 관련해 "일단 전체 맥락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유 작가는 민주 개혁 진영의 단단한 결합, 통합, 이거를 많이 강조하더라"며 "지금 좀 느슨해지지 않았느냐, 이걸 지적하면서 한 말이 아닐까"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방송 전체를 아직 보지 못했다며 발언의 맥락을 추가로 확인하겠다고 했다. 또 유 작가에 대한 민주당 주요 인사들의 직접적인 반박이 또 다른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한 최고위원은 "유 작가는 현실 정치인이 아니고, 민주당 당원도 아니다"라며 "비평가는 어느 쪽도 비평할 수 있는 거 아니겠냐, 그대로 받아들이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 작가는 진보 진영의 분열을 우려하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의 책임론을 제기했지만, 정작 이를 둘러싼 민주당 내부의 반응이 엇갈리며 오히려 진영 분열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chogiza@newspim.com 2026-10-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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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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