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백송의료재단과 한국콜마가 15일 재취업지원서비스 우수기업에 뽑혔다.
- 고용부와 노사발전재단은 7곳을 선정해 제도 확산 가능성을 높였다.
- 백송은 원·하청 상생모델, 한국콜마는 맞춤형 상담으로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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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백송의료재단과 한국콜마 등 7곳이 재취업지원서비스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고용노동부 및 노사발전재단은 올해 재취업지원서비스 우수기업 7곳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재취업지원서비스는 1000인 이상 기업이 정년 등 비자발적 사유로 퇴직하는 50세 이상 노동자에게 진로설계, 취업알선, 취·창업교육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내년 하반기부터 500인 이상 기업, 2029년 하반기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고용노동부 장관상 최우수상은 의료법인 백송의료재단, 우수상은 한국콜마가 받는다.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상에는 서울시중구시설관리공단, 안산교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현대HDS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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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에는 28개 기업이 참여했다. 재단은 1차 서면심사를 거쳐 11개 기업을 선정했고, 이달 2일 2차 사례발표 심사를 통해 기업의 실제 운영 과정과 성과와 제도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극복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노동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는지, 근로 시간 조정 등 참여 편의를 제공했는지, 중소기업 또는 원·하청 공동이행이나 40대부터의 조기 경력설계 사례 등 고용노동부의 제도 개편 방향을 현장에서 구현했는지 살폈다는 설명이다.
백송의료재단은 협력기업 주식회사 한국에스웨이와 공동컨설팅을 추진해 원·하청 노동자가 함께 참여하는 상생형 재취업지원서비스 운영모델을 마련했다. 양사가 참여하는 경력개발지원위원회를 설치해 매월 회의를 열고, 협력업체 노동자도 서비스 대상임을 운영 지침에 명시했다.
교육 참여시간 전부를 유급 근로시간으로 인정하고, 노사합의로 근무일을 조정해 조리·미화·주차 관리 등 현장직 노동자의 업무 공백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원·하청 노동자의 참여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콜마는 1일 8시간 집합교육에 1대1 취업알선 상담을 결합하고 법정 기준보다 상담을 추가로 제공했다. 그 결과 서비스 대상자 수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했고,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3점으로 전년보다 0.31점 상승했다.
인재개발팀을 전담 부서로 지정하고 취업규칙을 개정해 재취업지원서비스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내년 예산 1300만원을 별도로 편성해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사내 경력지원 체계로 정착시켰다. 만 50세 이상 신규 채용자 12명을 위한 온보딩 지원체계를 마련해 서비스 범위를 퇴직 직전 지원에서 조기 경력관리까지 넓혔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수상기업의 사례가 노동자 선택 중심의 재취업지원서비스를 현장에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규 의무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이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담당자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