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가 9일 GBC 신축사업 변경안을 가결했다
- 삼성동 GBC는 49층 3개동으로 재편됐다
- 영동대로에 1.1만㎡ 도심숲과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05층 계획 삼성동 GBC, 결국 49층 '반토막'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 현대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GBC) 신축사업이 재개됨에 따라 영동대로 전면부에 대한 대규모 녹지 공간 조성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세권에는 총 263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공급이 추진된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제16차 건축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GBC) 신축사업 ▲역삼동 702-24번지 관광숙박시설 신축공사 ▲광운대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 3개 안건을 가결했다.
◆ 105충 짓겠다던 삼성동 현대차 GBC, 49층 건립 최종 확정

먼저 현대자동차 GBC의 설계가 변경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 GBC와 국제교류 복합지구를 연결하는 영동대로 지상 광장 옆에 대규모 '도심 숲'이 들어서며 영동대로 전면부에는 전시장과 공연장 등 열린 공간을 배치해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 중심지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GBC는 지하8층, 지상49층 규모의 타워 3개 동을 배치하고 업무시설(오피스·오피스텔), 문화 및 집회시설(전시장·공연장), 판매시설, 숙박시설, 관광휴게시설(전망 공간)을 복합화할 계획이다. GBC는 당초 2016년 국내 최고인 높이 571m의 지상 115층 건립계획이 수립됐다. 이어 지상 105층, 높이 553m, 1개 동 건축으로 사업계획이 확정됐으며 기초 공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2021년 정의선 회장 취임 이후 현대차그룹은 건축비 과다 등을 이유로 사업계획 축소를 검토했으며 결국 2024년 서울시에 55층 건물 2개동 건축계획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공공기여 재협상을 이유로 이를 반려했고 서울시와 재협상 끝에 2025년 2월 54층, 3개 동 계획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최종 협상 끝에 49층, 3개 동이 확정된 것이다.
영동대로 지상광장과 복합환승센터 지하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새로운 보행과 녹지축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국제교류복합지구 전체를 아우르는 보행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되며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동대로 지상광장을 이어주는 '도심 숲' 약 1.1만㎡ 규모 조성과 저층부 옥상에 정원을 약 1.3만㎡ 규모로 조성해 수직적으로 이어지는 도심의 새로운 녹지공간을 제공한다.
대규모 도심 숲으로 조성되는 '그레이트 파크'는 주변의 공공보행공간과 문화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시민들에게 일상 속 휴식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사하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발길이 머무는 길, 문화가 흐르는 광장'이라는 비전 아래 시민의 일상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풍성하게 향유할 수 있는 도심 속 새로운 활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에게나 활짝 열린 공간으로 조성되는 '포디움 옥상정원'은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4기의 전용 엘리베이터로 구성된 입체적인 수직 동선을 구축했다. 영동대로 전면부에는 전시장 및 공연장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서고 북측타워에는 전망 공간을 계획하해서울의 새로운 명소를 제공한다.
'전시장(체험형 과학관)'은 기초과학 중심의 체험형 전시 콘텐츠를 선보이고 다양한 체험공간을 구성해 미래 가구를 위한 기초과학의 문화 코어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연장'은 클래식과 오페라,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소화할 수 있도록 최대 2000석 규모의 최첨단 가변형 공간으로 설계됐다.
서울시는 GBC가 이번 계획 변경을 통해 대규모 도심 숲 및 옥상정원, 체험형 과학관·공연장 등 시민의 휴식·여가·문화 공간을 대폭 확충함으로써 글로벌 비즈니스·문화 중심지이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테헤란로 일대 85실 규모 관광호텔 조성…광운대역세권 263가구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건축위는 또 테헤란로 일대 비즈니스 출장객· 관광객 숙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강남구 역삼동 관광호텔 개발 사업을 확정했다. 대상지는 대지면적 약 522㎡ 규모로 기존 공실로 있던 노후·저층 건물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하3층·지상25층에 관광숙박시설(관광호텔업) 총 85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저층부에는 개방형 라운지 등 가로활성화 시설을 배치하고 상층부에는 객실, 식당, 수영장 등 관광숙박시설을 도입해 테헤란로 일대의 관광·숙박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객실은 2인실부터 10인실까지 다양한 규모로 구성해 총 85실을 계획했다. 2인실은 비즈니스 출장객 등 소규모 이용객을 고려하고, 4인실 이상의 다인실을 중심으로 구성해 가족·친구 단위의 그룹 관광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부분의 객실에 실내 자쿠지를 설치하고, 장애인 전용 객실도 별도로 마련해 다양한 이용객이 이용할 수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광운대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이 건축위에서 가결됨에 따라 지하6층, 지상28층 규모 총 263가구의 주택단지가 들어설 예쩡이다. 공공임대주택 75가구며 분양주택은 188가구가 각각 지어진다. 간선도로변의 기존 상권과 연계될 수 있도록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가로활성화를 도모했으며 북측 영축산으로의 열린조망과 통경축을 확보하는 등 개방감을 고려한 주동 배치계획을 수립했다.
대상지는 동측으로 동부간선도로와 광운대역이 인접해 있으며 주변으로는 광운대학교와 월계1동주민센터 등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이 고르게 밀집해 있다. 또한 반경 1.5㎞ 이내에 영축산을 비롯한 다수의 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도심 속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건축위에서 가결한 사업은 서울 동남권에 국제업무·MICE(전시·관람) 기능을 강화하고 동북권에는 역세권에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의미있는 사업들"이라며 "서울시는 후속 절차도 꼼꼼히 챙겨 시민들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