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세종시교육청이 9일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세종 피해응답률은 2.5%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올랐다.
- 목격 학생 69.9%는 피해자 지원 등 긍정 행동을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폭력 목격 학생 10명 중 7명 피해자 돕고 가해자 제지"
강미애 교육감 "학교별 예방 대책 마련·현장 지원 강화"
[세종=뉴스핌] 박정하 기자 = 세종지역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2.5%로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전국 평균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을 목격한 학생 10명 중 7명은 피해 학생을 돕거나 가해자를 말리는 등 긍정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 지역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전국 평균 2.9%보다 0.4%포인트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2025년 2학기부터 조사 시점까지 지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4만4310명이 참여해 93.6%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조사에서는 학교폭력 피해·가해·목격 경험과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등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지역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전년 2.4%보다 0.1%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피해응답률은 2.5%에서 2.9%로 0.4%포인트 상승했다.
학교급별 피해응답률은 초등학교 5.2%, 중학교 1.6%, 고등학교 0.7%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하면 초등학교는 0.6%포인트, 고등학교는 0.1%포인트 증가했고 중학교는 0.2%포인트 감소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8.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집단따돌림 17.0%, 신체폭력 15.2%, 금품갈취 6.7%, 스토킹 6.3%, 성폭력 5.7%, 강요와 사이버폭력이 각각 5.4%로 집계됐다.
가해응답률은 0.7%로 전년 1.1%보다 0.4%포인트 감소했다.
목격응답률은 5.8%로 전년 5.5%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전국 목격응답률 6.7%보다는 0.9%포인트 낮았다.
학교폭력을 목격한 뒤 긍정적인 행동을 했다는 응답은 69.9%로 나타났다. 행동별로는 '피해학생을 위로하고 도와주었다'가 36.1%로 가장 많았으며, '가해자를 말렸다' 18.8%, '주변 어른들에게 알리거나 신고했다' 15.0% 순이었다.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교육 주체로 학교전담경찰관(SPO)이 36.4%로 가장 높았고 담임교사가 30.2%로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예방교육 방식은 수업 내용에 포함된 예방교육이 28.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캠페인·동아리·연극·영화 등 학생 참여 활동 25.6%, 공감·의사소통·감정조절 등을 다루는 교육 프로그램 20.7% 순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학교별 학교폭력 예방 대책과 현장 지원에 반영할 계획이다. 학생 참여형 예방교육과 관계 중심 생활교육을 강화하고 학교가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학생들이 직접 가해·피해 역할극에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공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관계 중심 생활교육을 통해 공동체 관계와 갈등 해결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 스포츠 활동 활성화, 학교문화 책임규약 운영,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예방교육 자료 보급 등을 통해 학생·교직원·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문화 조성에도 나선다.
강미애 교육감은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학교별 예방 대책과 현장 지원에 적극 반영하고 교육청과 경찰,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학생들이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학교의 교육적 해결과 갈등 조정 역량을 높여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vincent97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