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신증권은 9일 티엘비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 3분기 매출 957억원·영업익 147억원을 예상했다.
- 소캠2 확대와 설비투자로 실적 개선을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올 4분기 첫 매출 1000억 전망, 증설 효과로 제품 믹스 개선
[서울=뉴스핌] 설희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9일 티엘비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 호조와 소캠2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유·무상증자에 따른 주식 수 증가를 반영해 기존 '7만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했다.
메모리 모듈용 인쇄회로기판(PCB)을 생산하는 티엘비의 3분기 매출액은 95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4%, 전년 동기 대비 38.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147억원으로 각각 14.9%, 69.6% 늘어날 전망이다. 4분기 매출액은 1091억원으로 사상 처음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호조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분기 매출은 2024년 3분기 이후 9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버향 메모리 수요 증가와 함께 소캠2가 본격적으로 성장하면서 관련 메모리 모듈 시장 확대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3분기부터 베트남 내층 설비투자 확대가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4분기에는 안산 공장의 생산 확대도 추가적인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서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완료 및 신주 상장으로 발생했던 수급 부담은 최근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판단했다. 대신증권은 현 시점에서 올해와 내년 서버향 반도체 성장과 소캠2 시장 확대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유상·무상증자로 발행 주식 수가 증가한 데 따른 주가 희석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하향했다"면서도 "2026년과 2027년 서버향 반도체 성장 및 소캠2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만큼 비중 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3688억원으로 전년 대비 42.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47억원으로 110.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50억원, 748억원으로 올해보다 28.8%, 36.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소캠2 관련 매출은 올해 195억원에서 내년 1550억원으로 694.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남과 안산 공장의 내층 생산능력 투자가 오는 4분기부터 본격적인 효과를 내면서 내년에는 분기 평균 매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서는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캠2 모듈이 일반적으로 12~16층의 고다층 구조를 갖는다는 점도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꼽혔다. 기존 서버향 메모리 모듈보다 층수가 약 4~8층 높아 평균공급단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선제적인 설비투자 효과가 올해와 내년 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 확대의 핵심은 서버향 고부가 제품인 메모리모듈(RDIMM 6400/7200) 매출 증가와 고다층 전환에 따른 평균공급단가 상승"이라며 "메모리 3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서버향 DDR5 모듈 생산 확대에 집중하고 있으며, 처리해야 할 데이터가 늘면서 고집적·고신뢰성이 요구되는 RDIMM 6400/7200의 비중도 확대되는 구간"이라고 전망했다.
winter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