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FIFA가 29일 대한축구협회 혁신위 현장 점검을 예고했다.
- 핵심은 문체부 주도 혁신위가 정부 외압인지 여부다.
- 외압으로 판단되면 회원 자격 정지 등 제재가 가능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대한축구협회와 K-축구 혁신위원회를 상대로 전격적인 현장 점검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FIFA 회원협회 사무국 국장을 포함한 조사단 3명이 오는 9월 둘째 주 2박 3일 일정으로 협회를 직접 방문해 혁신위 운영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FIFA는 아시아축구연맹(AFC)과 공동 명의로 공문을 보내 혁신위 논의 내용과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해당 공문에는 정부 등 제3자의 부당한 행정 개입 시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FIFA 정관 규정이 포함됐다.
이번 실사의 핵심은 문체부 주도로 출범한 혁신위의 활동이 정부 외압에 해당하는지 여부다. 정관상 외압으로 최종 판정될 경우 회원국 자격 정지는 물론 국가대표팀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

혁신위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분출된 축구계 쇄신 요구에 따라 지난 7월 출범한 한시 기구다. 박지성 FIFA 분과위원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최휘영 문체부 장관도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지성 위원장은 출범 당시부터 선수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는 FIFA의 징계 가능성을 가장 우려했다. 박 위원장은 "축구협회의 독립성은 반드시 보장돼야 하며, 혁신위는 강제력이 없는 순수 권고 기구"라며 외압 논란에 선을 그어왔다.
하지만 문체부의 특별감사 이후 출범한 기구인 데다 최 장관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여서 FIFA가 이를 독립성 침해로 규정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 축구의 운명을 가를 FIFA의 이번 현장 조사는 9월 둘째 주 진행된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