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문홍성 전 두산 사장이 29일 대구정책연구원장에 선임됐다.
- 문 신임 원장은 9월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했다.
- 대구시는 전문성과 실행력 중심 인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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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대통령실·IMF 거친 경제 전문가…두산 대표이사 사장 역임 '실행력 겸비'
전통적인 싱크탱크 역할 더해 '성과를 만드는 연구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문홍성 전 (주)두산 대표이사 사장이 대구정책연구원 제2대 원장에 선임됐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공개 모집과 원장후보자추천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임돼 9월 1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하는 문 신임 원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석사,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경제·재정정책 전문가다.

행정고시 제3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와 대통령실에서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국제통화기금(IMF) 이코노미스트로 근무하면서 국내외 경제정책과 글로벌 경제흐름을 폭넓게 경험했다.
또 민간 기업에서의 경영 경험까지 갖췄다는 점이 이번 인선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문 원장은 ㈜두산으로 자리를 옮긴 뒤 경영연구원장(사장), 그룹전략총괄 및 신사업부문 사장 등을 거쳐 대표이사 사장까지 역임하며 기업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신사업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전략을 직접 지휘하는 등 민간 현장에서의 실행력을 쌓았다.
경제 정책을 설계하는 중앙 정부와 글로벌 경제 현장을 경험한 국제 기구, 미래 먹거리를 찾아 사업화하는 민간 기업을 두루 거친 이력은 지역 싱크탱크 수장으로서는 상당히 이례적이다.
◆ 민선 9기 대구시 산하 경제기관장 첫 선임…'전문성·실행력' 중심 인사 신호탄
문홍성 박사의 선임은 민선 9기 대구시 산하 핵심 경제 기관장 중 첫 번째 인선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특히 중앙 정부와 국제 기구에서 경제·재정정책을 다룬 전문성에 더해 대기업 최고경영자로서 신사업과 경영 전략을 직접 이끈 경험을 갖춘 인사를 발탁했다는 점에서 민선9기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장 인선이 전문성과 현장 경험, 정책 실행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런 점에서 이번 인선은 단순히 대구정책연구원의 연구역량 강화 차원을 넘어 연구 결과를 실제 시정과 산업 현장의 성과로 연결하려는 민선 9기 대구시의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실제 추경호 시장은 취임 이후 연구원이 대구의 미래를 단순히 전망하는 데 머물지 않고 기업과 투자를 끌어들이고 산업의 체질을 바꾸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실행 중심의 역할을 강조해 왔다.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전통적인 싱크탱크 역할에 더해, 중앙 정부의 정책 흐름과 국가 재정 전략을 읽고 대구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기업과 투자 유치, 신산업 육성 등 구체적인 실행 전략까지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홍성 대구정책연구원 신임 원장은 "대구정책연구원이 민선 9기 추경호 시장의 시정 비전을 정책으로 뒷받침하고 성과로 연결하는 핵심 싱크탱크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대구시가 추진하는 경제 대개조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구정책연구원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