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앤스로픽이 27일 엔스케일과 450억달러 데이터센터 임차 계약을 맺었다.
- 앤스로픽은 AI 수요 급증에 맞춰 컴퓨팅 인프라 선점에 나섰다.
- 엔스케일도 미 웨스트버지니아·노르웨이서 사업 확장을 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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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에 기초해 전문기자의 검증과 분석을 통해 작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파이낸셜타임스(FT) 27일자 보도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Anthropic)이 영국 클라우드 컴퓨팅 스타트업 엔스케일(Nscale)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에 건설 중인 대형 데이터센터의 컴퓨팅 용량을 6년간 임차하는 450억달러(약 62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르면 9월 말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앤스로픽이 급증하는 AI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리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하려는 전략을 더욱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 2명은 내년 말 엔비디아(Nvidia)의 차세대 베라 루빈(Vera Rubin) 프로세서가 가동되기 시작하면 앤스로픽은 웨스트버지니아 데이터센터에서 460메가와트(MW) 규모의 연산 능력을 이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FT는 "이번 계약은 앤스로픽이 AI 인프라에 이미 수백억달러를 투자하고 있음에도 최첨단 AI 모델과 서비스 수요를 감당할 만큼의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여전히 분주히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앤스로픽은 지난 5월 스페이스-X와 450억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컴퓨팅 임차 계약을 체결했고, 아마존과도 거액의 계약을 체결했다. 아마존과의 계약은 시기와 규모가 공개되지 않았다.
앤스로픽은 또 메타와도 컴퓨팅 자원을 임대하는 방안을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구글과는 1500억달러 이상 규모의 AI 전용 칩 장기 임차 계약도 체결했다.
업계에서는 앤스로픽이 AI 모델을 직접 개발하는 회사를 넘어 전 세계 컴퓨팅 자원을 장기 선점하는 회사로 전략을 바꿨다는 진단이 제기되고 있다. 총 계약 규모는 3000억달러를 훌쩍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24년 설립된 엔스케일은 전 세계 AI 붐을 타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영국의 AI 인프라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확보해 AI 기업에 컴퓨팅 성능을 임대하는 'AI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를 표방하고 있다.
호주 출신 기업가인 조시 페인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이며, 닉 클레그 전 영국 부총리와 셰릴 샌드버그 전 메타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이 회사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메이슨 카운티에 짓고 있는 데이터센터는 1.35기가와트(GW) 규모이며 전력 공급을 위해 부지 내에 2GW 규모의 천연가스 발전소도 함께 건설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총사업비는 690억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엔스케일은 또 노르웨이에서도 데이터센터 단지를 건설 중인데 이 시설은 오픈AI가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노르웨이 에너지 기업 아커와 투자회사 8090 인더스트리즈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에서 기업가치 146억달러를 인정받으며 20억달러를 조달했다. 엔비디아와 델 테크놀로지스, 노키아 등도 참여했다.
FT는 "엔스케일 역시 이르면 다음달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