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충북 시민사회가 6일 공군사관학교 대전 이전에 반대했다.
- 청주 공청회와 이전계획·보상방안 공개를 요구했다.
- 이전 시 지역 항공·방위산업 약화를 우려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공군사관학교의 대전 이전을 포함한 정부의 국군사관학교 통합 추진 계획을 놓고 충북 시민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지역 의견 수렴 없는 일방적인 이전 계획을 중단하고 청주에서 별도의 공청회를 열어 이전계획과 보상방안을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6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지난 7월 공군사관학교를 청주에서 대전 자운대로 이전하는 내용을 담은 국군사관학교 창설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이재명 대통령도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통합 추진을 신속히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며 "충북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추진되는 공군사관학교 이전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국방부가 오는 26일 서울에서 개최하는 공청회와 별도로 청주에서도 공청회를 열어 공군사관학교 이전 계획과 성무비행장 존치 여부, 기존 부지 활용 방안, 주민 피해 보상 및 지원 대책 등을 설명하고 지역 의견을 공식적으로 수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공군사관학교 이전이 현실화될 경우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연계해 충북 발전에 더 큰 파급효과를 낼 수 있는 공공기관을 반드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청주보다 규모가 큰 대전으로 공군사관학교를 이전하는 것은 국가균형발전 기조에도 역행하는 결정"이라며 "대청댐과 충주댐 건설 등으로 오랜 기간 희생을 감내해 온 충북에 대한 합당한 보상 없이 공군사관학교까지 이전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충북본부는 공군사관학교가 지난 1985년 서울 대방동에서 청주로 이전한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국방기관으로 자리 잡았으며 청주국제공항과 공군 제17전투비행단 등과 연계한 항공·방위산업 육성 전략의 핵심 축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학교 이전이 추진될 경우 항공우주·국방 분야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기반이 약화되고 지역이 추진 중인 항공·국방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국방부는 육·해·공군사관학교를 통합한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오는 26일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기본계획 설명과 전문가 토론,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