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IBK투자증권은 5일 코나아이에 매수 의견과
-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제시했다.
- 코나아이의 메탈카드·지역화폐 사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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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IBK투자증권은 5일 코나아이에 대해 미국 메탈카드 시장 확대와 지역화폐 사업의 이익 레버리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IBK투자증권은 지역화폐 사업이 안정적인 실적 하방을 지지하는 가운데 미국 메탈카드 시장 확대와 글로벌 경쟁사 점유율을 유의미하게 가져와 실적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지난 4일 종가 4만1050원 대비 55.9% 높은 수준이다.
코나아이의 올해 매출액은 37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140억원으로 28.3%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1.9%p 상승한 30.7%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창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부별로는 스마트카드 중심의 DID 부문 매출액이 2315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지역화폐 플랫폼 부문 역시 매출액 853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2.3%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탈카드는 기존 플라스틱 카드의 단순 대체재보다는 금융·핀테크 기업의 차별화된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일론 머스크의 'X머니'가 메탈카드 도입을 공식화한 데 이어 애플카드 등 비카드사 기업도 메탈카드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귀금속 도금이나 보석 장식을 적용한 초고가 카드 시장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코나아이는 이미 수백만원대 프리미엄 메탈카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메탈카드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는 컴포시큐어와의 경쟁에서도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코나아이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의 베니어 카드 공급에서 컴포시큐어와 대등한 수준까지 올라온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2분기에는 엣지투엣지 제품 공급망에도 처음 진입했다. 글로벌 최대 메탈카드 발급사인 체이스와 컴포시큐어의 독점 공급계약이 2028년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체이스가 최근 코나아이를 공식 공급업체로 등록하면서 향후 점유율 확대 가능성도 커졌다는 설명이다.
유 연구원은 "미국 메탈 카드 시장의 성장 여력은 두 배 이상으로 판단한다"며 "기존 엣지투엣지를 적용하던 카드들이 베니어를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메탈 카드 시장 내에서도 코나아이가 주력으로 취급하는 베니어 소재의 더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역화폐 사업은 코나아이의 실적 안정성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화폐가 주민에 대한 직접적인 예산 지원 수단이자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운영 업무를 대행하는 인프라로 정착하면서 정치적 변화에도 쉽게 축소되기 어려운 구조가 됐다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지역화폐 운영사업 참여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낮아지고 있는데 요구되는 기술 수준과 운영 역량은 높아지면서 충분한 점유율을 확보하지 못한 운영사는 자연스럽게 도태되고 있다"며 "새로운 기업들의 진입 유인도 적어져 경쟁 강도는 낮아졌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코나아이는 지역화폐 시장에서 60~70%의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됐다. 결제수수료율이 하향 안정화된 상황에서 경쟁강도는 낮아지면서 플랫폼 결제금액 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가 확대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예상했다.
다만 올해 3분기 지역화폐 사업은 2분기 지방선거와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따른 집중적인 예산 집행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둔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올해 지역화폐 지원 예산은 1조1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1% 증가해 연간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지역화폐 예산은 최소 2028년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하며 영업 레버리지 본격화에 따른 고마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시가총액 5978억원은 DID 사업부의 추정 가치인 7148억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winter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