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시가 31일 급성중독 응급환자 순차진료체계 상반기 성과를 발표했다
- 병원선정시간을 29.1분에서 15.8분으로 줄이고 타지역 이송률을 0.6%로 낮췄다
- 시는 자살 재시도 예방 위한 사후관리와 다른 응급질환으로 이송체계 확대를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부산 내 치료 비중 60% 이상 확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형 급성중독 응급환자 순차진료체계가 상반기 운영에서 병원선정시간 단축과 지역 내 치료 비중 확대 효과를 보였다.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부산형 급성중독 응급환자 순차진료체계'가 상반기 운영에서 응급의료 전달체계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이 체계는 부산시와 부산응급의료지원단이 총괄하고 부산소방재난본부와 응급의료기관 12곳이 참여한다. 환자 중증도에 따라 적정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하는 방식이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급성중독 응급환자 837명(중증 453명, 경증 384명)이 이 체계를 통해 의료기관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참여 의료기관은 중증치료기관 4곳과 경증치료기관 8곳으로 나뉜다.
병원선정시간도 줄었다. 사업 시행 전 평균 29.1분 걸리던 병원 선정은 시행 후 15.8분으로 13.3분, 46%가량 단축됐다. 타지역 이송률도 21.7%에서 0.6%로 낮아졌다.
시는 이번 결과가 환자가 병원을 찾지 못해 장시간 대기하거나 여러 병원을 옮겨야 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줄인 성과라고 설명했다.
급성중독 응급환자의 60% 이상이 자살시도자인 점을 고려해 시는 응급치료 뒤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연계한 사후관리 체계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응급의료와 정신건강 분야 협력을 강화해 자살 재시도 예방과 지역 안전망 확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이송체계를 외상, 소아, 분만 등 다른 응급질환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최근 개정한 '부산광역시 응급환자 이송지침'을 토대로 질환별 특성에 맞는 체계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조규율 시민건강국장은 "급성중독 응급환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병원선정시간을 크게 줄이고 대부분의 환자가 부산 내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송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