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C 블레인 크림이 23일 LG전에서 KBO 데뷔 첫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 블레인은 시즌 11경기에서 타율 0.366 1홈런 10타점으로 NC 타선의 새 해결사로 떠올랐다
- 21일 실책·교체로 자극받은 블레인은 감독 결정을 신뢰한다고 밝히며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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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핌] 유다연 기자=NC 블레인 크림이 KBO리그 데뷔 11경기 만에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블레인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2026 KBO리그 경기에서 5타수 3안타(1홈런) 2득점 4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블레인의 활약에 힘입어 NC도 7-5로 승리했다.

이날 성적을 더해 블레인은 올 시즌 11경기 타율 0.366 15안타(1홈런) 6득점 10타점을 기록 중이다.
블레인은 지난 2일 맷 데이비슨(키움) 대신 영입된 외국인 타자다. 지난 2024시즌부터 NC와 함께한 데이비슨은 KBO리그 첫해부터 홈런왕(46홈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지만, 타율 0.293 113안타(36홈런) 63득점 97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63경기 타율 0.290 64안타(8홈런) 23득점 40타점으로 다소 부침을 겪었다.
가을야구를 노리는 NC는 결단을 내렸다. 데이비슨이 기대한 만큼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자, 결국 이별을 택했다. 그 자리를 대신한 타자가 블레인이다. 블레인은 지난해 5월 2일 텍사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5경기 무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같은 해 7월 방출됐다. 이후 콜로라도로 이적해 후반기에는 15경기 타율 0.241 13안타(5홈런) 9득점 12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마이너리그에서만 보냈지만, 블레인은 57경기 타율 0.265 59안타(10홈런) 33득점 50타점을 기록했다.

NC 임선남 단장은 영입 당시 "블레인은 안정적인 선구안을 바탕으로 출루 능력과 장타력을 두루 갖춘 타자로 타선의 연결고리 역할과 해결사 역할을 모두 해줄 수 있는 선수"라며 "삼진 비율이 낮고 콘택트 능력이 뛰어나 팀 공격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2일 선수단에 합류하자마자, 블레인은 창원 삼성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첫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볼넷 3개를 골라 뛰어난 선구안을 과시했다. 하지만 팀이 바라는 만큼의 안타는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 사이 전임자인 데이비슨은 키움 이적 후 타율 0.341 15안타(3홈런) 7득점 10타점을 기록했다. 교체가 다소 성급한 것 아니었냐는 얘기도 나왔다.
블레인은 지난 21일 잠실 LG전에서 1루 수비 중 실책을 저질렀고, 바로 교체까지 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하지만 자극을 받은 블레인은 이날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 후 블레인은 "정말 기다려왔는데 중요한 순간에 나와서 마음이 한결 가볍다. 모두가 기다려주고 있다는 걸 느꼈다. 스스로도 압박을 주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1일 교체 상황도 언급했다. 블레인은 "그 경기는 스스로도 너무 실망한 경기다. 오늘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처음에는 조금 놀라긴 했지만, 감독님의 결정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을 믿기 때문에 다른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다렸던 홈런이 나왔다. 홈런포 예열을 마친 블레인이 NC를 어디까지 끌어 올릴지 눈길을 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