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C 이호준 감독이 22일 잠실에서 원종해의 21일 LG전 선발 데뷔전을 호평했다.
- 원종해는 21일 LG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3연패 탈출 발판을 놨고 체인지업 위주의 투구로 자신감을 보여줬다.
- 퓨처스리그에서 1.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원종해는 제구력과 좌타자 상대 강점을 인정받아 선발 새 카드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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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이 전날(21일)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인상적인 내용을 보여준 원종해를 추켜세웠다.
원종해는 지난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간 92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6회말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며 데뷔 첫 선발승은 놓쳤지만, 원종해가 5이닝을 소화한 덕분에 NC는 7회초 김휘집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7-5로 이겼다.

팀의 3연패 탈출 발판을 원종해가 만들었다. 프로 데뷔 후 처음 선발 마운드에 오른 그는 1회말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연속 안타와 몸에 맞는 볼로 베이스가 모두 채워졌다.
원종해는 4번 문정빈을 삼진으로 잡아 첫 아웃카운트를 만들었지만, 후속타자 오지환 타석 때 1루수 블레인 크림이 땅볼 타구를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이 나오며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문보경에게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내줬지만 적시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무사 만루 위기를 2실점으로 버텼다.
2회말부터는 안정감을 찾았다. 2회에도 안타 2개를 내줬지만, 병살 포함 후속 타자를 잘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3회말과 4회말은 연속 삼자범퇴로 막았다. 5회말 1사 주자 1, 3루 상황에서 문정빈에게 장타를 허용하며 2실점한 것은 아쉬웠지만, 5-4로 앞선 상황에서 자신의 첫 선발 데뷔전을 마쳤다.

이 감독은 22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전날 원종해가 잘 버텨줬다. 다음 등판이 기대된다"며 "마운드에서 떨지 않고 자신감 있게 잘 던졌고, 체인지업도 컨트롤이 잘 됐다"고 평가했다. 전날 원종해는 자신이 던진 92구 중 체인지업을 45차례 던졌다. 패스트볼보다 체인지업을 많이 던졌다.
이어 1회 만루 위기에서 쉽게 교체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도 설명했다. 이 감독은 "전날 만루 상황에서도 계속 볼을 던졌다면 교체를 검토했겠지만, 그렇지 않아서 계속 마운드를 맡겼다"고 밝혔다.
원종해는 2024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 65순위로 NC에 입단한 오른손 투수다. 전날 경기 전까 1군에서는 구원으로 13경기 11.2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있었다.
다만 퓨처스리그(2군) 무대에서는 14경기(7선발) 52.2이닝 2승 3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 감독은 전날 경기 전부터 "제구력이 좋은 선수이고 왼손타자에게 강점이 있다"며 "이전에는 (1군에서)중간계투로만 출전했는데 선발 기회를 주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NC는 선발진 안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원종해라는 새 카드를 얻었다. 첫 등판에서 완벽한 결과를 낸 것은 아니었지만, 5이닝을 책임졌다. 이 감독이 다음 등판을 기대한 이유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