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해란이 11일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11언더파 60타를 쳐 중간합계 19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 유해란은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9개로 여자골프 5대 메이저 단일 라운드 최저타 신기록을 세웠다.
- 임진희·양희영·강민지 등 한국 선수들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메이저 대회에서 선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메이저대회 단일 라운드 역대 최저타이자 개인 베스트 스코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자 유해란이 대기록을 쓰면서 메이저 대회 2연속 우승을 눈앞에 뒀다.
유해란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 647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9개를 몰아쳐 11언더파 60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9언더파 194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전날 공동 3위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2위 이와이 아키에(일본·16언더파 197타)와는 3타 차다.

이날 유해란이 작성한 60타는 대회 18홀 최저타 신기록이자 지난 2024년 FM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기존 기록(62타)을 깬 개인 베스트 스코어다. 아울러 여자골프 5대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 역대 단일 라운드 최저타 신기록이다. 종전 메이저 대회 최저타인 61타는 세 차례 있었다. 김효주가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기록했고 이정은6가 2021년 에비앙 챔피언십 2라운드, 레오나 매과이어가 2021년 에비앙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적어냈다.
선두에 3타 뒤진 채 출발한 유해란은 2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5번홀(파3) 버디에 이어 6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넣으며 환상적인 샷이글을 기록,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상승세는 멈추지 않았다. 7번홀(파5) 버디로 단독 선두에 나선 뒤 9번홀(파5)과 10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신들린 아이언 샷이 빛을 발했다. 올 시즌 LPGA 투어 그린 적중률 1위다운 송곳 같은 샷을 앞세워 14번홀(파3)과 15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켰다. 17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또 한 번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무결점 스코어카드를 완성했다. 마지막 홀에서 이글 퍼트가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남겼을 만큼 완벽한 경기력이었다. 현지 중계진도 "지구에서 아이언을 가장 잘 치는 선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해란은 경기를 마치고 캐디와 자신의 스코어카드를 보고 자신이 기록한 버디 갯수에 놀라워하는 표정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그만큼 유해란은 자신의 플레이에 몰입해서 경기를 치러 대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언제 '꿈의 59타'를 염두에 두게 됐냐는 질문에 유해란은 "전혀 알지 못했다. 경기를 마치고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사이고 마오(일본)는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산드라 알렉산더(남아공)가 5위(11언더파 202타), 지노 티띠꾼(태국)과 로티 워드(잉글랜드),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공동 6위(10언더파 203타) 그룹을 형성했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도 이어졌다. 신인왕을 노리는 임진희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로 단독 9위에 자리했다. 에비앙에서 강세를 보여온 양희영은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14위에 랭크됐으며, 강민지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찰리 헐(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16위(6언더파 207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지난주 KLPGA 투어 우승자 김효주는 공동 47위(2언더파 211타), 김세영과 윤이나는 공동 56위(1언더파 212타)에 머물렀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