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주형이 10일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 김주형은 연속 버디 행진으로 시즌 마지막 메이저 디오픈 전 통산 4승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 로리 매킬로이와 패트릭 캔틀레이도 65타 공동 선두를 이룬 가운데 다른 한국 선수들은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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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주형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디오픈을 앞둔 마지막 리허설에서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 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약 2년 9개월 만의 PGA 투어 통산 4승에 도전한다.
김주형은 1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728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투어 공동 주관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 라스무스 호이고르(덴마크)와 공동 선두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주형은 12~13번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후반 첫 홀인 1번홀(파5)에서 티샷이 러프로 향하며 유일한 보기를 적어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3~4번 홀, 6~7번 홀에서 다시 두 차례 연속 버디를 낚아 단숨에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그밖에 한국 선수들은 부진했다. 김시우는 이븐파 70타로 공동 72위, 최승빈은 1오버파 71타 공동 99위에 자리했다. 임성재와 이정환, 옥태훈은 2오버파 72타 공동 124위, 김백준은 5오버파 75타 공동 149위로 첫날을 마쳤다.
세계 랭킹 2위 매킬로이도 디오픈을 앞두고 예열을 마쳤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그는 1번홀(파5)에서 약 5.5m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고, 나머지 두 개의 파5 홀에서도 버디를 잡았다.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로 65타를 적어냈다. 4월 마스터스를 제패한 매킬로이는 시즌 2승이자 PGA 투어 통산 31승에 도전한다. 2023년 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하다.

매킬로이는 경기 후 "티샷이 특히 좋았다. US오픈부터 그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공을 페어웨이에 두면 적극적으로 코스를 공략할 수 있고 득점 기회도 많아진다"고 말했다.
캔틀레이도 오랜 무관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거의 4년째 우승이 없는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느린 그린에 맞춰 조금 더 무거운 퍼터를 선택했다. 초반에는 버디를 쌓았고, 후반에는 결정적인 파 세이브를 이어가며 보기 없는 65타를 완성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파5 홀 세 곳에서 모두 버디를 놓치며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브룩스 켑카는 4언더파 66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왼손 신경 이상에서는 회복한 모습을 보였지만 짧은 퍼트를 네 차례 놓치는 등 퍼트 난조는 이어졌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