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한서핑협회가 7~8일 서핑 국가대표 대상 양양 오리엔테이션·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 양양 해양종합레포츠센터를 서핑 공식 교육장으로 삼아 국가대표 첫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서핑 교육 허브 도약을 시험했다.
- 도핑·폭력·인권 교육과 국제대회 경기운영·게임 매니지먼트 강화를 통해 국가대표 시스템을 전문화해 양양을 서핑 교육 거점으로 육성한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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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대한서핑협회가 강원 양양군에서 서핑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양양을 서핑 교육 거점으로 삼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대한서핑협회에 따르면 지난 7~8일 양양군 해양종합레포츠센터에서 '2026 대한서핑협회 국가대표 오리엔테이션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이 열린 양양 해양종합레포츠센터는 지난 5월 협회와 양양군, 양양군서핑협회가 협약을 통해 서핑 공식 교육장으로 지정한 곳으로 서핑 국가대표를 대상으로 한 첫 프로그램이 열린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협회는 현재 서핑 종목의 생활·전문스포츠지도사 국가자격 편입을 추진 중이며 양양을 전국 서핑 교육과 자격 연수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전략 속에서 추진된 첫 국가대표 대상 프로그램으로 양양이 실질적인 서핑 교육 허브로 자리잡는 시험대가 됐다.
교육에는 2026년 서핑 국가대표 및 후보선수 16명이 참가했으며 국가대표 지도자와 코치진도 함께해 전 과정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회는 이번 과정을 통해 선수들의 책임의식과 윤리의식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제대회 경기운영 이해도와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첫날인 7일에는 국가대표 오리엔테이션과 국가대표로서의 준수사항 안내에 이어 도핑 방지, 폭력 예방, 스포츠 인권, 스포츠퍼슨십 교육이 잇따라 진행됐다. 이어 선수단 간담회와 자유토론 시간을 통해 대표팀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선수 개개인의 고민과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둘째 날인 8일에는 국제대회 출전을 대비한 게임 매니지먼트 교육이 오전·오후로 나뉘어 집중 편성됐다. 선수들은 실제 경기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과 사례 분석을 통해 경기 흐름을 읽는 법, 점수 체계와 심판 판정 기준 이해, 상황별 전략 선택 등 실전 대응 능력을 체계적으로 점검했다.
대한서핑협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핑, 인권 침해, 폭력 및 각종 비위행위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국제대회 규정과 운영 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국가대표 운영 시스템을 보다 전문화해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서종희 대한서핑협회 회장은 "국가대표는 경기력만으로 완성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대한민국 서핑의 품격과 경쟁력을 함께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양양 해양종합레포츠센터를 중심으로 서핑 교육·연수 시스템을 고도화해 국가대표는 물론 생활·전문지도자 양성까지 아우르는 국내 서핑 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