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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리포트] "국내 증시, 반도체 약세·야간선물 하락 변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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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움증권은 3일 국내 증시가 장중 회복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 한지영 연구원은 반도체주 급락은 노이즈에 가깝고 AI·메모리 수요 둔화 신호는 아직 없다고 분석했다.
  • 키움증권은 삼성전자 실적·SK하이닉스 ADR을 반전 계기로 보고 반도체 등 낙폭 과대 업종 분할 매수를 조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반도체 급락 속 펀더멘털 논쟁 부각
삼성전자 실적·SK하이닉스 ADR 상장 주목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키움증권은 3일 국내 증시가 장 초반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약세와 코스피200 야간선물 하락 부담으로 수급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전망 후퇴와 전일 지수 급락에 따른 낙폭 과대 인식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회복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6월 비농업 신규 고용 부진으로 연준의 긴축 불안이 완화됐지만, 메타발 노이즈 여진에 따른 반도체주 차익실현 압력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전날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가 1.1%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나스닥 지수는 0.8%,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4% 하락했다.

마이크론은 5.5%, 샌디스크는 14.2% 하락했다. 기술 업종은 1.5%, 커뮤니케이션과 경기소비재는 각각 0.8% 내렸다. 반면 헬스케어는 2.7%, 필수소비재는 2.4%, 유틸리티는 2.3%, 소재는 2.1% 상승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2일 오후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655.32포인트(7.89%) 하락한 7648.09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62.63포인트(6.74%) 하락한 866.72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 대비 0.9원 오른 1555.80원에 마감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7.02 ryuchan0925@newspim.com

한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업종 흐름은 지난 5~6월 반도체주 중심 조정과 달리 이번에는 다른 업종으로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6월 고용 부진으로 9월 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 부담도 완화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기존 주력 업종이 부진하더라도 지수의 추가 레벨 다운 압력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일 국내 증시는 메타의 클라우드 사업 진출 소식이 반도체주 연쇄 급락으로 이어진 가운데 외국인 대규모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하락 폭을 키웠다. 코스피는 7.9%, 코스닥은 6.7% 하락했다. 키움증권은 코스피가 지난주 7.1%, 이번 주 9.1% 내렸고 변동성지수(VKOSPI)가 90포인트 안팎까지 높아지면서 시장 피로도가 커졌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하지만 반도체 급락 배경이 펀더멘털 훼손인지 노이즈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메타의 잉여 컴퓨팅 파워를 활용한 클라우드 사업 진출 보도를 AI 투자 과잉으로 해석하며 불안감을 갖는 것은 과도하다고 판단이다. 키움증권은 해당 사안에 대해 아직 메타 측의 공식 발표가 없다는 점도 짚었다.

한 연구원은 "AI 투자가 과잉 상태라는 것에 정당성을 부여하려면 수요 둔화, 수요 부족의 현상들이 실제로 등장해야 하지만, 아직 그 단계까지 이르지 않은 것으로 보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AI 수요와 메모리 수요에서 피크아웃 신호가 가시화됐다면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들이 메모리 공급업체들과 장기공급계약(LTA, SCA)을 체결하지 않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마이크론 실적 발표에서 3~5년간 16개 업체와 1000억달러 규모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또 1일 발표된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서 방산과 반도체 팹 장비 수요가 강하고 AI 산업이 핵심 전자부품 생산 능력을 대규모로 소비하고 있다는 산업 코멘트가 나온 점도 언급했다.

한 연구원은 "반도체주 중심의 코스피 조정은 2분기 급등 랠리에 대한 기술적 되돌림 성격이 짙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코스피 상승률은 66.7%로 1990년 이후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거래대금이 코스피 전체 거래대금의 약 20%를 차지한다는 점도 장중 주가 하락을 가속한 요인으로 제시됐다.

한 연구원은 "단기간 투자심리가 냉각된 만큼 악재성 뉴스에 평소보다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국면"이라며 "매수 또는 매도 사이드카가 추가로 출현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다만 "AI 수요 둔화가 아직 현실화되지 않았고 반도체를 포함한 코스피 이익 펀더멘털도 훼손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다음 주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와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분위기 반전 이벤트로 지목했다. 한 연구원은 "현시점에서 가격 하락에 베팅하기보다 반도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증권, 전력기기 등 전일 낙폭 과대 업종의 분할 매수를 통해 증시 전반의 가격 상승에 대비하는 전략을 우선순위로 둘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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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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